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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타임포럼이 다른 커뮤니티에 비해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 비율이 높을 것 같아서 의료계에 종사하시는 분들도 계시지 않을까 생각되어 한 번 올려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수능을 치루고 의대 입학을 앞두고 있는 학생입니다.
이번에 원서를 써낼 학교를 고르면서 적정 수준으로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약간 모험을 하면 메이저(가톨릭, 울산, 성균관) 의예과가 있는데
실제 필드에 나가서 고려대와 메이저 의대 출신이 겪는 차이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합니다.
+) 의사 분들은 어떤 시계를 차고 계시는 지도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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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슨스
2017.12.07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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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kisaint
2017.12.07 09:23
고려대가 의대쪽에선 좀 떨어지는(?)학교였다니 몰랐네요.
전 섭마 계열 몇번 봤네용. 젊은 의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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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식
2017.12.07 09:26
차이 없어요. 그리고 고려대 의학과가 마이너가 절대 아닙니다.
제 주위 선후배를 둘러보니 시계에 관심있는 사람 거의 없어요.
의대를 간다니 안타깝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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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룩스
2017.12.07 11:50
저는 의대와는 거리가 멀긴 한데 안과 개인병원에 씨마 다이버300 차던 젊은 선생님과 울씬문 차신 장년 선생님이 생각나네요 ㅎㅎ 의대 입학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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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있어
2017.12.07 11:55
음...꼭 본인이 돈 벌어서 샀다고 보기는 힘들지 않을까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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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버리맨
2017.12.07 20:31
그시계 얼마한다고..
봉직의가 그거하나못살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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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이삼
2017.12.07 12:48
고려대 의대가 나쁠게 있나요. 의사는 실력이지 출신 학교가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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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리_
2017.12.07 14:43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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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버리맨
2017.12.07 20:34
좋은학교도 중요하지만..
어디서 트레이닝받냐가 더 중요합니다.
고대도 충분히좋은학교이지만..
더 좋은병원에서 트레이닝받는다면 훨씬 좋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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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jah
2017.12.08 03:52
필드에 나간다는 말보다는 "현장에서" "실무에서"라는 말을 쓰는 게 좋을듯 해요
일부러 영어를 혼합한 은어를 쓴다고 해서 더 있어보이는건 아니에요.
아무래도 은연중에 심리적으로 그런 효과를 기대하게도 되는데 의예과 갈 정도의 학생이면 겉멋, 허세는 분간할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정확한 표현으로 바른 한글을 구사하는 사람이 진정한 지식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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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viz
2017.12.08 12:17
일반 사람이 생각하기에는 고대 의대도 좋을 것 같은데, 그게 아닌가요?
예전에 서울대병원에서 진찰 받을때 그분은 iwc 파일럿 마크 차고 계시길레,
진료 다 끝나고 나갈때 좋은 시계 차고 계시네요 하니 웃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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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viz
2017.12.08 12:25
추가로, 고대 의대도 급성장한다는 내용
http://www.dailymedi.com/detail.php?number=651965&thread=22r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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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
2017.12.08 16:09
고대 삼성병원 교수님들 중국에 많이 가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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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리즘
2017.12.08 23:39
왜 지옥문을 열고 들어가려고 하십니까?
문재인케어, 총액수가제...
가까운 미래에는 대만의사 먼 미래에는 필리핀의사 수준으로 힘들어집니다.
정말 심사숙고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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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기매냐은식~
2017.12.09 00:23
고대의대가 그쪽에선 좀 밀리나보군요. 카대 출신들이 주위에 좀있는데 시계는 다들 관심이 없어하고. ㅎ
미국에 있는데 미국닥터들은 롤렉스 스틸모델을 가장 많이 차는거같더라고요. 데이토나 특히.
한국에선 출신대학이 중요할지모르겠네요. 미국에서도 출신학교를 따지긴하지만 이곳 캘리포냐경우엔 병원 낼 자리가 없어서..(이미 포화상태)
잘되던 병원을 몇십억주고 인수하거나해야하죠. 아니면 다운타운에서 2시간 혹은 그이상 떨어진곳에 개업하거나.
미국에선 사고안치고.. 보험들어놔서 고소당할때 잘 보상해주고.. 그리고 무엇보다 자리가 좋아야 병원이 잘되는거같더군요. ㅎ
스무살.. 부러운 나이입니다. 꿈과 계획을 크게 갖으시고 사회 나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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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구봉구
2017.12.10 18:03
꿈을 이루새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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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연123
2017.12.11 00:53
꿈많은 새내기네요출신학교 중요하죠 하지만 그당시의 성적은 그냥 잘하는것중 하나일뿐 졸업하고 나오면 그야말로 개인전입니다지방대 출신들도 강남서 엄청난 매출 올리시는 선생님들 많고 망해나가는 서울대 선생님들도 많습니다학교는 단지 먼길을 갈때 약간 좋은 신발을 신는것일뿐 개인의 노력과 재능이 더 중요합니다의사의 길이 편하진 않겠지만 현직 선배로써 아직도 뻗어나갈 길이 타 직업군에 비해 그래도 많습니다스텝이냐 개업의냐 결정하신후 소신껏 밀고 나가세요 입문 축하드립니다아 그리고 저처럼 시계좋아하는 의사들도 많습니다 저는 위블로 금통 청콤 iwc돌려찹니다 ㅋ제 친구들은 대부분 로렉스 데졋 차구요 -
복성각
2017.12.11 13:55
고대 의대가 떨어지는 취급을 받는다니 좀 의아합니다.
어쨌든 학교 어디 나왔는가에 차별 대우는 받지 않습니다.
그리고 시계는 아무거나(?) 편한 시계 차고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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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Dam
2017.12.12 00:22
의료계쪽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건투를 빕니다 !!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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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ira196
2017.12.12 12:00
서울대 말고는 인서울 의사들은 차이 없음요
그리고 의사들은 시계 별로 ..안 차는 듯 전 예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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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바리
2017.12.13 11:39
아주 훌륭하네요. 본인한테 하고싶은거 중요한걸로 하세요. 아주 열심히 살았는데 그걸 못하면 나중에 병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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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터보
2017.12.13 13:01
아주 훌륭하십니다 ㅎㅎ 건투를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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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카고
2017.12.14 13:03
제 소개를 간단히 드리자면
한양대 의대를 졸업하고 수련의(인턴) 전공의 과정을 거쳐 가정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고 현재 해군에서 군의관 3년차 막바지 복무 중에 있습니다.
제 아버님도 이비인후과 선생님이시고, 제 남동생도 재활의학과 전문의 자격증을 갖고 있습니다.
흔히 서연카성울을 빅 파이브라고 하고 나머지는 마이너로 취급하는데 솔직히 대학병원에서 임상교수로 남을게 아니라면 후에 개원의나 봉직의를 하던지 의료직종에서의 학벌은 그렇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부모님 세대와 달리 이제는 본인이 알아서 밥벌어먹고 살아야되는 경쟁사회입니다. 그저 의사면허증, 전문의자격증 따고 개인병원 개원한다고 해서 예전처럼 한달에 몇천만원씩 벌던 그런 시대는 이미 지나갔습니다.
의대를 가면 예과 2년에, 의학과(본과) 4년, 인턴, 레지던트 합쳐서 5년(저같은 가정의학과 또는 내과 예방의학과는 레지던트 3년입니다만) 거기다 남자라면 공중보건의나 군의관으로 추가되는 3년까지....실제 사회 나와서 돈을 본격적으로 벌기까지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들어갈 뿐더러 투자 대비 효율이 그렇게 나오는 것도 아닙니다. 앞으로 포괄수과제니 문재인케어니 건강보험공단에서든 어떻게든 의사를 더 쥐어짜내서 부족한 세수 만회하려는 생각밖에 없구요.
남들 대학교 편하게 다닐때 방학도 짧고 매번 풀 학점 이수에 허구헌날 시험에, 의사되서도 주 100시간 이상 일하며 인턴, 레지던트 생활에 (그리고 그런 수련의들은 봉급자체도 적습니다.) 남들보다 훨씬 긴 군생활, 그리고 비싼 등록금 등등.....저같이 어떻게 보면 아빠가 의사인 적자 가문에서 태어난 저도 모든 과정이 길고 힘들고 그리고 심지어 아직 끝나지도 않았습니다. (물론 학교다닐때 공부안하고 알바하느라 2년 유급한게 컸습니다만)
그렇게 모든걸 끝내고도 앞으로 사회 나와서 초 고소득이 보장되지도 않는 직종이 의사입니다. 심평원이나 나라에서는 어떻게든 의사 더 쥐어짜내는데만 혈안이 되어있고....정말 돈을 많이 벌겠다는 생각이시라면 의대 갈 수 있는 그 좋은 머리로 다른 학과를 졸업해서 다른 쪽에 투자하는게 훨씬 낫습니다. 이 직종에 계시려면 최소한의 사명감 그리고 희생 봉사 정신이 없다면 적성에 맞지 않아서 앞으로 평생 후회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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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성
2017.12.15 13:33
와 좋은 답변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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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dymonk
2017.12.17 21:09
출신학교도 출신학교지만 요즘은 의전이 없어서 어떨지 모르겠지만 의전에 대한 차별은 꽤 존재했습니다.
학교도 학교지만 들어갔을때 선배들의 발자취가 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잘못된 문화이지만 그래도 학연이 존재하고 친분있는 선 후배가 끌어주고 당겨주고 교수님들이 챙겨주는게 큽니다 하다못해 대학병원에 남지 않고 나온다고 했을때에, 좋은 의과 대학 (서울대, 세브란스..등)을 나왔어도 좋은 선 후배와 인맥이 없으면 그렇게 큰 좋은 환경을 가지기 어렵습니다. 그렇다고해서 요즘 혼자 개업해서 잘 살기는 무지 어려워요. 하지만 일반 직장인들보다는 낫습니다. 예전만 못하단 것이지..
지방대학 의예과를 나와서 장학금도 받으면서 좋은 선배 만나서 잘 살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확실한건 서울의 의료 기술이나 인프라나 정보는 지방에비해 10년은 앞서간다고들합니다. 솔직히 개업한다면 학교가 그렇게 중요할까요?이런말 하긴 그렇지만 개업의는 어떻게보면 장사와 사업입니다. 대학병원에 남는다면 무조건 서울의 좋은 대학교에 가는게 맞습니다.
좋은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아버지,큰누님 작은형님 그리고 친할아버지께서 모두 의사셨습니다. 저희 누님께서는 세브란스 나오셔서 지방에서 1700(세후)받으며 주4회정도 출근하다가 지금은 일을 쉬고있습니다. 자기 환자를 만들고 영업?한다는것이 너무 힘들다고 합니다.병원에서의 압박도 심하구요,
작은형님은 지방의 대학교수입니다. 월급은 저기보다 약간 못미치고 수술은 많지만 그래도 안정적이고 지위가 좀 더 있습니다. 예전에는 개업의가 재미가 좋았지만 예전같지가 않다고들합니다. 여튼 좋은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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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2740
2017.12.19 19:54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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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헌병
2017.12.22 16:31
훌륭하네요 멋지게 성장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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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2017.12.26 17:37
저는 의사는 아니지만 친구들이 몇명 있어서 뭐 보고 느낀건요.... 현재 삶은 아직은 큰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서울대 의대나 고신대 의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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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구애비
2017.12.27 16:48
모종합병원 신경외과 과장인 친구는 제가 서브마리너 콤비 구해줘서 아주 잘차고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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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2017.12.28 13:22
와 댓글들 보니 의사 정말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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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병이
2017.12.30 11:23
건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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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o6
2018.01.15 14:38
고려대 의대보다는 울산대나 성균관대 의대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다만 대학병원에 남는게 아니라면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 주변에도 시계 관심있는 쌤들은 10명에 2명정도입니다
롤렉스 섭마, 오메가 몇분 있습니다, IWC 좋아하는 분들도 계시구요
서울쪽 쌤들에 비해 지방이라 관심도가 낮은거 같습니다.
차는 다들 좋아하구요~
전 IWC -> 요트마스터 1 기변했는데 만족하고 그린섭마 관심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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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디익
2018.04.22 00:48
좋은답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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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on
2018.04.29 17:04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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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nda
2018.06.23 10:59
인생은 B와 D사이의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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