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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타포 이벤트 공지글을 보고 신청해서 다녀온 만큼 후기를 남겨야 할 듯 해서 글을 씁니다.
사실 전 무브먼트에 대해 공부해 본 적도 없고 시계도 외형만 보고 사는 초짜중에 초짜입니다.
이벤트 신청하게 된 계기는 그냥 집에서 가까워서..? 걸어서 5분거리인 데다가 오데마 피게라는 브랜드에 대한 개인적인 약간의 관심이 섞여서 신청해봤습니다.
이벤트 주최한 회사 위치가 좋더군요.. 도산대로 건물 15층이라.. 일하기 좋은(?) 건물인 듯 합니다.
1층에 훼라리 매장도 있고.. 옆에 스벅도 있고..
참석하신 분들과 이야기는 못해봤지만.. 일단 손목을 보니 다들 한 시계 하시는 분들이더군요..ㅎㅎ
이벤트 진행은,
오데마 피게 브랜드 역사에 대한 전반적 프레젠테이션, 간단한 툴 다루는 법, 조립 체험 설명 및 체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스위스 시계 산업 발전이 '겨울에 할 일이 그닥 없어서' 라는게 참 인상적이었어요.
저도 할일 없을때 게임을 하지 말고 생산적인 활동을 할걸..
전날 과음을 해서 그런지 루뻬 끼고 손을 보니 덜덜덜덜 하더군요..
제가 해본건 조립의 일부에 일부도 되지 않는 체험이었지만, 시계 작동 원리나 얼마나 섬세한 작업인지 약간이나마 체험해 볼 수 있는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기념품으로 '참석 인증서' 와 '파우치' 를 받아왔습니다.
이러한 종류 이벤트에 처음 참석해 본 지라 객관적인 평가는 불가능하지만, 꽤 만족스러운 경험이었고
시계 업글에 관심이 전혀 없던 제가 예물로 오데마를 구해볼까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회의실에 있던 오데마 벽걸이 시계..ㄷㄷ 갖고 싶더군요 ㅎㅎ
저와 잠깐 이야기 나누신 린드버그 쓰신분.. 제가 급하게 화장실 가느라 작별 인사는 못드렸습니다. 죄송합니다..ㅎㅎ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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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rlet5712
2017.10.2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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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lee
2017.10.27 13:57
통역해주시긴 하는데 영어도 쉽게 말해서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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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Time
2017.10.27 13:15
부럽습니다^^
저도 예전에 아들녀석이랑 이런 행사에 참여해본 경험이 있는데 나름 알차고 재미있더군요.
아들녀석은 그 이후로 지가 무슨 전문가라도 된 듯 말하고 다닌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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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lee
2017.10.27 14:16
ㅎㅎ 아드님이랑 이런 곳을 다니다니 부럽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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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3090이네요 휴가를 못내서 참석하지 못했는데 아쉽습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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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zzangya
2017.10.28 00:13
무브먼트 부품같은거 잃어버리면 어떻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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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 ^^
무브가 참 예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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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은경험을 하셨군요
고생하였고 후기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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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잠수함
2017.10.30 12:32
우와 후덜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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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더에서 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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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리시스
2017.11.02 20:11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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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밍밍
2017.11.07 16:37
우아저도 참여해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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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독
2017.11.07 22:41
저도가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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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지
2017.11.08 10:37
아드님과 ....... 전 언제쯤 제 아들과 이런곳을 다녀볼까요 ㅋㅋ
가자마자 아수라장이 될것 같은 느낌에 벌써 두통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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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주미자
2017.11.09 15:50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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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맨
2017.11.09 17:42
좋은 경험이셧겟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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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인들이 엄청 부러워하는 이벤트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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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00
2017.11.14 03:07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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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
2017.12.08 16:13
와우.. 재미있으셨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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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2740
2017.12.19 20:03
와...저도 해보고싶어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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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hero
2018.01.14 01:09
부럽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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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군36
2018.01.17 09:57
우와.. 부럽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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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맨
2018.03.28 21:53
대단히 전문적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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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준
2018.06.27 15:07
오 너무 부럽습니다!
한국어로 대화하나요 영어로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