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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로 아시안컵에서 허접한 경기력을 보인끝에 중도탈락하고
2년간 절치부심해서
월드컵때 대오각성하는 전통을 이어온 바 있습니다.
96년 이란전 2-6 대참사 이후 박종환 같은 구시대의 감독을 짜를수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었고 ㅠㅠ
00년 아쉬운 3위후 히딩크를 영입하여 02년 대박을 친 바 있고 ㅎㅎ
04년 이란에게 덜미를 잡히고 06년 원정 첫 승을 거두는 수확 ㅎㅎ
08년 아쉬운 3위 이후 함량미달 베어벡 자르고 10년 원정 첫 16강을 거두는 수확 ㅎㅎ
그나마 올해에는 경기력면에서는 그다지 나쁘지 않았다는 것이 위안이 되는군요...
브라질 월드컵을 위한 좋은 징조(헉--;)라고 생각하자구요...ㅎ
하지만 토너먼트의 끝까지 올라가서 우승을 쟁취하지 못한 것은
여전히 좀 아쉽습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오히려 일본팀의 정신력이나 정신무장을 좀 더 높게 평가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연장 전반 pk를 실축한 혼다가 제1키커로 나서서 깔끔하게 pk를 성공시키는 걸 보고 혼다의 무서운 집중력과 정신력에
이미 패배를 예감했다고나 할까요? ㅠㅠ
왕의 귀환은 실패로 끝났지만
3-4위 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어 차기 아시안컵 자동진출의 어드밴티지라도 획득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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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리스
2011.01.26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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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제럴드
2011.01.26 02:19
넵... 동감입니다... 그래도 아쉽네요;;;;;; 왕의귀환......... 나머지 3/4위전에서 좋은모습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
신기한시계
2011.01.26 02:19
아시안게임 왕이긴 왕이었던겁니까? 정말 -
Op.57
2011.01.26 02:20
그러게말입니다. 사이타마에서 2:0 대파이후 정신력 업글을 좀 돌린거같았습니다. 캡틴도 은퇴하고, 이영표형님도 곧 마무리 지으실것으로 보이는것은 아쉽지만, 젊은피들이 앞으로 어떤 스타일을 이끌어나갈지는 정말로 기대가 됩니다. 저는 이용래선수가 참 마음에 듭니다. 정성룡 선수도 계속 세이브 해주고 있구요 ㅎㅎ(이란전은 식겁! -_-) -
스티븐제럴드
2011.01.26 02:26
정성룡 선수는 성남에서 뛸때부터 "오 잘하네~~~"했었는데 국대오고나니 진가가 드러나는군요... 기성용을 언론에서 기라드라고 하던데... 스피드와 제라드의 창의성있는 플레이, 과감한 중거리슈팅과 몸싸움능력이 덧붙여 진다면 미드필드진에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공격자원의 부재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팀 전체적으로 기동력이 떨어져보이네요;;;; -
아카샤넬
2011.01.26 02:36
결과적으로는 외국에서 보면서는 너무 아쉽다는 말 밖에,,할 말이 없네요... -
라니
2011.01.26 08:53
측면수비가 무너진게 패인인 듯...
개인적으론 이청용의 활약이 아쉽네요.. 차두리의 잦은 오버래핑에 수비커버가 좀 아쉬웠습니다. -
날다람쥐
2011.01.26 21:48
조금이나마 레벨의 차이가 느껴지더군요... 아직도 갈길이 너무 먼거 같네요..^^ 그리고 왕의 귀환이라고 하는말 정말 손발 오므라 들더군요..ㅋㅋㅋ
다음 월드컵에서는 훌륭한 성과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신욱 선수도 반드시 테스트 해봐야할것 같더군요.
오늘 단시간에 큰 임팩트를 남기지 않았나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