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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제가 아는 만큼만 글을 써보지요 시계관련
<사진 이미지는 스카이 워치에서 빌려 왔습니다. >
오늘 올라온 글들과 댓글을 보고 이런 저런 생각을 하루종일 해봤습니다.
저도 댓글을 달고 이런 저런 해명을 하려고 애썼다고 생각하지만 이해해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그렇지 않은 분들도
계신 것 같네요. 그래서.. 제가 이번에 출시된 타임포럼의 한정판 시계에 대해 아는만큼만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타포 생활을 진지하게 한지도 이제 2년쯤 되어 가네요. 그간 송년회 두번이 있었고 그중간에 너무 시계에 대한 지식이
짧은 것 같아 부끄러워지기도 해서 탈퇴후 재가입을 하기도 했습니다. 시계에 대한 관심은 애정이나 열정 같은 것으로
변해와서 지금도 하루에 타포를 10번 이상은 드나듭니다. 새로 올라오는 글들을 거의 빠지지 않고 보는 편이죠.
그러다 보니.. 이런 저런 오프자리에서 모더레이터님들도 보고 지노님도 몇번 뵌적이 있습니다. 사석에서 타임포럼
한정판 시계를 만들 계획이라는 얘기를 처음 듣고 기대에 부풀었던게 작년 가을쯤이네요. 나중에 듣고 보니 계획이
시작된 건 훨씬 전이라고 합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개인적으로 번개도 자주 합니다. 많은 분들을 만나서 시계
얘기도 듣고 각자의 시계도 보다보면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갑니다. 많이 배우고 새로운 것도 느끼게 되는 시간이지요.
제가 가지고 있던 시계라봐야 지금 있는 론진하고 잠깐 차고 방출한 파네라이, 여러 커스텀 워치들, 그리고 이번의
타포 한정판 시계 정도입니다. 대신에 번개에서 많은 시계들을 접하고 꼼꼼하게 구경하고 체험해볼 시간들이 좀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드림 워치도 많이 바뀌어 갔구요. 이게 제가 타포에서 시계를 좋아해온 짧은 역사입니다.
타포 워치에 열광한 이유, 애정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시계가 제 맘에 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경험한 이런 저런 시계들중에서 가장 가격이 정직한 시계입니다. ETA 무브를 사용하고 이런 스펙을
가진 시계라면.. 가격이 이것보다는 훨씬 비싸야 정상입니다. 그리고 어정쩡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제 생각에는 디자인을 상당히 잘뽑은 시계구요. 그게 제가 제작자에게 박수를 보내는 이유고 단점이 보이지 않는 리뷰를
써서 올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단점이요?? 착용자가 불편함을 느낀다면 그게 모두 단점이겠죠. 스트랩도 마찬가지고
용두도 그렇고 뒷백이 맘에 안차거나 야광이 맘에 안드는 분들도 분명 계실 겁니다.
하지만.. 용두 문제 하나만을 놓고 보더라도 타임포럼 시계라는 이름에 부끄럽지 않게 이미 후속작업을 마련하고 있는
시계 제작자는 제가 알기로 없습니다. 어떻게 보면 흠이 될 수도 있는 사안이거든요. 가격이요?? 어떤 분이 언급하신
40만원 정도면.. 국내 제작은 커녕 무브먼트 값 정도에 케이스도 반쪽 정도밖에는 못 살 겁니다.
제품이 판매자의 손을 떠나면 사실 모든 문제는 구매자의 책임이요.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래서 큰 불만이 없고
만족하고 있구요. 사소한 문제는 책임지고 고쳐 주시리라 믿습니다. 타임포럼의 이름을 걸고 만든 시계인데.. 당연하지
않을까요?? 지노님의 열정을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제가 아는 전부입니다. 글로 쓰다 보니 이 게시물에 대해서도 이런 저런 댓글이 달리고 저에 대한 평판이 험해질수도
있다는 것도 잘 압니다만.. 개인의 꿈이나 열정이라는 단어 하나 만으로 별로 돈도 안되는 일을 벌리고 그 일을 해낸 사람이
있다는 건 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그게 제가 말한.. '알만한 사람은 알겠죠..'의 의미거든요.
깊은 밤, 마무리 잘하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드시길 바랍니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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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률아빠
2011.01.18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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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M
2011.01.19 00:49
ETA 무브 부품을 파트별로 구입하여 조립한 방식이 아니라면,
지금 가격은 정말 구매자 입장에서는 솔깃한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
하지만 원가절감차원에서 당연히 그렇게 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디자인과 착용감이야 개인차가 있구요~,
백만원 천만원 억단위의 시계도 실착용시에 불만이 나오니 타포한정판도 불만이 있을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불만이 없는게 이상한 것 같네요. 그리고 저는 생각보다 야광이 잘나와서 좋아했었는데 아니였군요 ㅠㅠ -
포트리스
2011.01.19 02:13
상률아빠님이 말씀하신것 처럼 개인차에 따라
아쉬운 부분이 다를 수 있고, 시계가 완벽할 수는 없겠지요^^
시행착오를 거쳐가며 발전하는것 아니겠습니까?
리콜을 약속하신 만큼 앞으로는 타개 가능한 문제상황들을
잘 해결해 나가는것이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
유리로만든바다
2011.01.19 04:21
저도 타포 시계만의 스타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야광도... 어떻게보면 그렇게 보일수 있으나.. 저런식의 저렇게 모래처럼 보이는 슈퍼루미노바의 야광을 가진 시계는 타포시계밖에 없습니다.. 이도저도 아닌것 보다는 이런류의 스타일은 타포스타일 한가지! 라고 마음먹게 되는데.... 몇몇분들은... 이도아니고 저도아니고.. 이상하다 라고 생각하시더라구요... 물이 반이나 남았다와 물이 반밖에 안남았네의 차이는 사람의 마음먹기에 따라달린것아닐까요 ^^;;;; -
건전한
2011.01.19 11:44
이윤이 목적이 아닌 기념비적인 모델로 만든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윤이 목적이였다면 질타를 받아 마땅하겠지만
TIME FORUM 의 이름을 걸고 회원여러분께 시계를 선보인것은
순수하게 우리모두가 좋아하는 시계를 합리적으로 만들어 함께 공유하는차원이 아니였나 생각되네요~
많은 분들께서 고생하셨고 또 꼼꼼한 회원여러분께서 의견을 제시하고
시계를 좋아하는 회원여러분끼리 이야기가 오고 갔을테니(취미생활의 묘미)
다음번엔 어떠한 리미티드에디션이 나올지 앞서 기대가 됩니다~ ^^ -
신기한시계
2011.01.24 00:22
리뷰 == 광고 월래 비슷한거아닌가요. 둘다 상품소개임니다. 상품을 소개하는 글에 사람이 관심을 가지구 구매를 하는건 당연한 이치아닐까요.
이런 표현하기는 그렇지만 10만원상당의 저가(?)제품보다 품질이 형편없이 떨어지는건 이해할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