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질문은 TF지식인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유게시판

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
노빌 8090 2017.03.15 01:17

안녕하세요

현명하신분들이 많으신것같아 고민좀 나눠보고싶어요


제목그대로 현재 이직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요

원청업체서 업무가 분리되어 타회사로 오게되었어요


애초에 오지 않으려 했습니다

이유는


동료들과 불화

본래 업무적성 안맞음+@이동후 업무강도 쎄짐

이동후 출퇴근 4시간 


옮기기전에는 단점을 상충할만한 요소가 있어

그럭저럭 몇년 견디었는데 

첨엔 안간다고 말했어요


근데 상사가 난감해 하셨고..윗선의 강요 등으로

결국 잘떠나는 전체그림을 위해 

울며겨자 먹기로 여길  왔어요

젤 후회되요 이게..욕먹더라도 안왔어야 했나싶


30 중 나이고 요즘같은 시기에 

갈곳 없이 무작정 나오는것은 참 위험하지만

하루하루 지날수록 심신이 아파옵니다 


안그래도 환경 및 시스템 바뀌어서 적응하느라 힘든데

오면서 메인업무가 바뀌었고(명목:업무크로스)


이동 동료들과 관계도 상당 안좋습니다 


일이 과거처럼 안엮이면 마이웨이라도 하겠는데

변동되서 그럴수가 없어요 현재는....


오기전부터도


동료무리대표 왈 : 다같이 바쁘고 힘드니

인수인계 잘못해주니 알아서 챙겨해라 ! 선포했어요


여기 일들이 급박하게 당장 처리해야 되는 성격들이라

아무리 했었던 거라도 변동부분이나 헷갈리는건

그때그때 물어볼수밖에없는데

관계가 쌩하니 묻는거 자체도 힘들고

사실상 전 방치상태로

계속 제가 먼저 물어보며 급한대로 어찌저찌 하는데 

참 건건이 곤욕이여요 서로 짜증나겠죠


위같은 상황이 지나고 나면

어김없이 들려오죠 

저들의 동시 폭풍타자소리 타닥타닥..


오늘 같은경우도 머 진행하다 문제가 생겨서

이유를 파고들어보니 

했어야되는 후속업무가 우연히 발견되서 빡쳤네요 

(한번도 내가 안해본걸 알았으면서 먼저 얘기 없었음)

사고가 안났기에 망정이지 사고났음 일커질뻔.


이런식이니 오직 옛기억에 의존해 일하고 있으며

일 하면서도 불안하고 정신 하나도 없어요

 

잠깐 해봤던일이지만 시간이 좀지났으니 

잘 인계해달라고 요청이라도 해야하지만


간단한 질문에도

표정 썩고 ..사람다있는데 무안주고 ..타박하고 


물어보면 그것도 모르고 일했었어?이런식에

(진짜 안알려준거라도)

물어도고도 욕먹는판이라 힘드네요

제탓이 아주 없진 않겠죠

일머리나 성향....


여긴 더군다나 한배를 타고 

공동의 일을 해야 하니 협심이 꽤  중요합니다


솔직한 심정으론  넘 싫고 스트레스받아서

설명해줘도 잘 들어오지도 않고 

까면깔수록 양파. .머리 쥐나요

바보된기분이에요


지금 바뀐업무 한 30프로밖에

안했는건데도 이러니 앞이 깝깝합니다


심지어 기존 업무뿐만 아니고 

새회사에서  배울 일들도 산적해있어요


오늘 일부 설명들었늠데 

다른사람들은 잘이해하구 그러던데

전 멘붕 ...답답


하루하루 지날수록 일과 교육은 빠르게 진행되고있어요


동료들과 관계를 풀긴 골이 이미 너무 깊고

한심하게 공격을 잘 받아칠 성격도 못되요


출근하면 정신없으니 업무는 밀리고 속도안나고

머릿속은  어짤지 갈팡질팡 


일처리 잘못하면 저혼자서만 해결하면 되는게 아닌

다른인원이 다같이 피해 . 고객사도 피해라 부담스럽고요


일 미진하고 욕이나 더 먹을바엔

얼렁 발빼는게 맞는거 같기도하고요

한달은 버텨볼라 했는데

계속 일을 배워 결산까지 해야해서 엄두도 안납니다


지금이라도 

돈안받아도 좋으니 나오기만 하면 속편할것같은데 


속히 말씀드리고 퇴사하는게 맞을까요?


아직 계약서안썼고  어쨰야하나 하루하루 혼란스럽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공감 수 조회 수 날짜
공지 타임포럼 영상홍보(20241221업데이트) [3] 토리노 3 1359 2024.08.30
공지 타임포럼 회원분들을 위한 신라면세점의 특별한 혜택 [9] 타임포럼 4 1857 2024.06.10
공지 글쓰기 에디터 수정 및 새로운 기능 안내 [11] 타임포럼 9 4293 2022.03.21
공지 추천, 비추천 시스템 개편에 관한 공지 [15] 타임포럼 23 4022 2021.06.28
공지 사이트 기능 및 이용가이드 (장터, 이미지삽입, 등업, 포인트 취득 및 가감, 비디오삽입, 알람 등) [11] TF테스터 382 601032 2015.02.02
Hot [정모 신청] 타임포럼 3분기 정모 관련 신청글 [26] 타임포럼 1 1514 2024.09.12
Hot 서울 모 호텔 금고안에 보관중이던 예물시계 도둑맞았습니다. [13] 샤샤티티 2 8219 2024.09.02
Hot 다이브 워치와 항자성 [19] 클래식컬 5 1287 2024.07.20
Hot 2024년 2분기 타임포럼 정기 모임 포토 리포트 [31] 타치코마 14 2105 2024.05.16
29444 백화점에서 연락왔네요! [61] New_towel 4 8028 2017.03.15
29443 시계 무브먼트를 칼리버(Caliber)로 부르는 이유. [44] file 페니 11 10298 2017.03.15
» 퇴사고민 일주일만에 [44] 노빌 0 8090 2017.03.15
29441 가입인사 등업게시판 글이안써지네요 [5] Cacacas 1 1350 2017.03.14
29440 이제 봄인가봐요!... [16] file 9.daey 0 1677 2017.03.11
29439 수목장 [6] file softviz 0 2321 2017.03.11
29438 오늘은 [5] 엄형준 1 1705 2017.03.10
29437 피곤한데 잠이 안오네요 [7] 부라브스 1 1566 2017.03.09
29436 너무너무 이뻐서... [29] file 엄형준 4 2406 2017.03.09
29435 [7] 엄형준 3 1528 2017.03.09
29434 담주 타이페이 효도관광(?) [10] 유리안 3 3155 2017.03.08
29433 지금 이시기에... 명동에 눈이 [14] 데이톤 0 1770 2017.03.08
29432 햄버거 브랜드 서열정리 [73] file 토리노 3 17582 2017.03.07
29431 인천대교 ,영종대교 일본회사가 건설한건가요? [16] 어벤투스짱 2 5446 2017.03.07
29430 시계를 갖고 있지만, 시간이 없는 우리 , 그리고 여행 [22] file 9.daey 6 2320 2017.03.05
29429 좋은글하나 써보았습니다. [42] file o북두칠성o 2 7152 2017.03.05
29428 시계공구세트 [34] file softviz 0 5464 2017.03.03
29427 모바일에서 사진 돌아가지 않게 하는법 [12] file 스타일리쉬 3 2634 2017.03.02
29426 해운대 센텀시티에서 예거 문페이스 목격한 이야기 ㅋ [29] file 아르마니홀릭 0 6238 2017.03.02
29425 늦은 저녁... [4] 보러치 1 1650 2017.03.02
29424 스위스 쇼핑거리 Bahnhofstrasse의 사진입니다. [25] file Weldrick 1 2525 2017.02.27
29423 팔순 모임 한정식 추천 [17] file softviz 0 3400 2017.02.27
29422 맛점 하세요^^ [12] file 신와치 0 2574 2017.02.27
29421 지샥을 차며 시계의 존재를 깨닫는다 [24] file 다크57 1 7250 2017.02.27
29420 스티브잡스 시계 [39] file softviz 0 8772 2017.02.25
29419 깔끔한 주차~ [23] file 토리노 0 2544 2017.02.25
29418 캐나다 토론토에 거주하시는 분 계실까요~? [4] kdk9716 1 225 2017.02.25
29417 ga-110LN 사용기 +개그 입니다 [7] file 9.daey 2 2424 2017.02.24
29416 카시트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20] ukisaint 0 3852 2017.02.23
29415 하 역시 중고거래는 ㅠㅠㅠ [35] 애배배 0 3471 2017.02.23
29414 스피드메이티 지크Top,지크 미션오일 갠찮나요? [7] 어벤투스짱 0 3677 2017.02.22
29413 수제작시계 평가를 부탁드립니다 [140] file 볼트워치 25 15768 2017.02.22
29412 [뉴욕] 뉴욕에 사시는 분 계신지요 :) [3] Dugong 0 235 2017.02.20
29411 오늘 타임포럼 가입해서 글을보니 [19] 애배배 2 2260 2017.02.18
29410 [심심풀이] 신조어 능력 평가 [41] file 스투바이 1 4325 2017.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