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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늘 정보만 얻어가다가, 다른 초보분들께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두서없는 수리 후기 남겨봅니다. :)
모델은 TAGHeuer CV2014(까레라)이고, 구입시기는 2006년이니, 어언 11년이 흘렀습니다.
오버홀 시기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자주 착용을 하지 않다보니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방치하던 중, 오랜만의 착용해볼까 하는 마음에 시간을 조정하려고 크라운을 뽑는 순간, 크라운과 무브먼트를 연결하는 스템이 부러져버렸습니다. 간단히 설명드리면 크라운이 빠져버렸습니다;;
겸사겸사 큰 맘먹고 수리 + 오버홀까지 해야겠다 싶어, 현백무역 태그 매장에 가서 수리를 의뢰했습니다. 당연히 무상보증기간은 만료되었고, 이에 공식 수리 업체인 명X로 시계가 무상배달되어 약 3일 후에 견적서를 전달 받았습니다.
접수 내용은 크라운 탈락이었고, 이에 크라운과 스템 교체, 캘린터휠 손상, 분해소제(오버홀) 등의 전달 사항을 받았고, 그에 따른 비용은 크라운교체 26.9만원 + 분해소제 45만원이었습니다. 기간은 각각 6주, 7주였고요.
가급적 크라운교체 + 캘린더휠 손상은 진행하고 분해소제는 예지동을 갈까 고민하면서, 설연휴 마지막 날에 영업하는 예지동 상점들(x 등)에 전화를 걸어봤지만 다들 휴무시더군요.
이에 TF를 검색하던 X의 정보를 얻게 되었습니다. 전화 드렸더니 영업하신다고 말씀 주셨고, 방문해서 바로 상담 받은 바, 크라운 및 스템 수리(교체는 아니고) + 오버홀까지 35만원 견적을 받았습니다. 기간은 1주일이고요.
차주 월, 화 정도에 시계 수리 완료되면, 시계 상태 확인하고 다시 후기 남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견적은 혹시 모르니 대략적으로만 쓰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