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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이 있어서 시계를 팔려고 하니 포인트를 올려야 되더군요.
비싼 물건인데 성격상 쉽게 차고 다니질 못해서 몇번 차지도 않았었습니다.
매일 와인더에만 물려져 있었구요.
어쩔수없이 포인트를 위해 시계 사진도 찍고 그러려다 보니 차고 나가게 되고,
이렇게 몇 번 차고 나가다 보니 그새 정이 드네요...
보면 볼 수록 이쁘긴 하네요.
팔긴 팔아야 할 것 같은데.
이래저래 요즘 고민입니다. 허허
p.s. 판매 유도 글로 오해받고 싶지 않아 구매 문의 쪽지는 받지 않겠습니다~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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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려니 감가때문에 아깝고
또 착용하자니 착용을 잘 안하고
ㅠㅠ 남들 기추하면 또 기추하고 싶고.
사람마음이 참 그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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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nkyoung
2017.02.01 11:23
원래 차던시계 팔때 정들면 맘아프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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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ng2
2017.02.01 11:36
사람마음이란 시계에도 정이들기마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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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주닝
2017.02.01 12:06
정들면 맘 아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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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라는 것이 그리도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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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검자
2017.02.02 09:46
가장 가슴이 아릿한 순간은 직거래시 이체완료 다 하고 구매자분의 손목에서 반짝이는 내 시계를 볼 때죠. 남의 손목에서 그렇게 예쁠수가 없더군요 저게 저렇게 예쁜 시계였나...하고 멍하니 바라보게 되구요. 질려서 기변욕구로 판매할 때도 그렇게 가슴이 아픈데 피치못할 사정으로 인해 넘겨야 할 때는 얼마나 속이 상할까요 저도 떠나보낸 옛 시계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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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오랫동안 차지 않는 경우는 보내는게 경험상 맞더군요. 왜냐.. 나한테 있어도 이쁨 못 받을 시계거든요....
그런 시계라면 ... 보냄이 맞을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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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리니치
2017.02.04 21:27
논데님 말씀에 공감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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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raluna
2017.02.06 00:00
참 계륵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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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클래쓰
2017.02.06 14:04
저도 정든시계들은 팔기가 맘아프더라구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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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렉로
2017.02.06 22:19
못팔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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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아왜우럭
2017.02.10 12:49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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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ata
2017.02.10 17:04
정들면 못팔아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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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동화
2017.02.14 23:38
정말 공감가는 글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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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오고
2017.04.06 09:52
동감입니다.... 정이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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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크님
2017.04.08 04:23
극공감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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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콜맨
2017.05.26 09:35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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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철
2017.06.23 12:38
ㅜㅜㅜ 멋지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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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jals
2017.08.11 16:10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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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피지에이특급
2017.10.20 02:14
저도 정든시계들은 팔기가 맘아프더라구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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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파매냐
2017.12.11 15:12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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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신짱
2018.01.31 18:38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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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이다
2018.03.20 17:13
맞습니다.
시계 사진도 같이 있었으면 참 좋았을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