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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저는 지금 술 끊는게 가장 시급한데..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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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찌남
2016.07.11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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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오션.H
2016.07.11 22:57
혹시 플랭크 하고 계신지요?
맞다면, 저도 요즘 하고 있는데 시간 늘려가는 재미가 은근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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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찌남
2016.07.26 12:22
아시는 분은 아시는군요 ㅎㅎ
저질 체력에 플랭크의 위력은 상상을 초월하네요.
어깨 가슴 삼두 배 등 다리 모두 골고루 짧은 시간으로 체력 증강이 되는게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요즘은 턱걸이랑 평행봉도 추가로 하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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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조
2016.07.11 02:11
아주 공감이 되는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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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샤맨
2016.07.11 06:14
저도 술이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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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후판다
2016.07.11 08:43
아주 좋은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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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노
2016.07.11 09:03
그놈의 술땜에 ㅜㅜ
농담이구요. 좋은 이야기네요.
저도 한창 다이어트를 할때 운동욕심을 부려보곤 했습니다만 무리하면 결국 탈이 나더군요.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땀을 흘리고 보람이 있기보다는 힘들고 피곤한게 앞서니까요.
해서 느리더라도 천천히 가자는 맘으로 기본적인 스트레칭과 걷기부터 꾸준히 했더니 어느날 허리띠가 줄고 체중이 감소하더군요.
자극적인 동기도 중요하지만 누구나 TV에 나오는 몸짱이 될 이유도 없고 그게 극약처분으로 하루아침에 되더라도
그만큼의 부작용도 따른다 생각합니다.
지금도 예전만큼은 하고 있지 않습니다만 그냥 설렁설렁~ 시간날때마다 하는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문제가 운동했으니까 오늘은 한잔 쭈욱~ 이 문제긴 합니다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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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Jy
2016.07.11 09:52
의지력 보다는 동기 부여라는게 눈에 들어 오는 군요!!
저는 체중이 60kg에서 7년동안 30kg 넘게 꾸준히 불어나니 혈압이 생기고 여러가지 성인병이 슬금슬금 생기려고 하던군요!!
당뇨병과 고혈압이 생기면 평생 식이요법과 약이 병행 되는 귀찮음을 부모 형제를 통해 아주 잘 보았기에
작년 9월부터 아침에 1시간 일찍 일어나 산책하고 매일 저녁 와이프님과 즐겨 마셨던 맥주도 줄여보자 라고 다짐 했습니다..
MapMyHike란 어플로 되도록 평일 4km 주말 15km 일주일 동안 총 35km를 걷자란 계획을 세우고 시작 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는게 너무 힘드니 자연히 맥주와 안주는 멀어지고 밖에 술자리도 많이 줄어 들더군요!!
체중이 줄어 드니 예전에 입던 옷들(상의 90~110과 하의 29~36까지 있습니다 ㅎㅎ)이 다시 잘 맞기 시작하고 옷도 좀 작게 사서
살빼서 입고 이러다 보니 옷 입는게 즐거워 운동을 계속 할 수 있더군요!!
덤으로 혈압도 121 / 70으로 정상이 됐습니다.
현재 96kg에서 78kg로 나름 선방 했는데 요즘 이놈에 야구가 뭐라고 일주일에 2~3번씩은 경기에 지면 졌다고 술, 이기면 이겼다고 술 ㅜㅜ 이러고 있습니다.
이젠 운동이 아니라 의무감으로 술 많이 먹어도 아침에 땀으로 해장한다고 뒷동산에 오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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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르
2016.07.11 10:22
일종의 threshold training인가요? 잘 봤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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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81
2016.07.11 14:37
다이어트를 하려면 술과 음식을 조절해야 하는데 그렇게까지 하면서 굳이 살을 빼야할.
처음에는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운동을 했는데, 하다보니 운동에 취미가 붙었네요. 근력 운동에...- 유산소 운동을 해야 살이 빠진다는데.
운동 중독 비슷하게 되버려서, 운동을 하지 않으면 몸이 좀 개운치 않은 기분이 듭니다.
하루에 2시간은 운동은 하고 먹고 싶은것 먹고, 술자리 안피하고 마시고.
건강한 돼지가 되는 과정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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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석
2016.07.11 18:55
숨쉬는거두 힘드는데 운동은... 운동 넘하시면 독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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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렉스를찬소년
2016.07.12 13:33
저도 운동을하고싶은데 특히 웨이트를
하지만 근육통을 느끼는걸 너무 싫어해서 그냥 살고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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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님
2016.07.13 15:47
저도 다이처트 해야 하는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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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동화
2016.08.10 22:49
술과 안주가 문제인거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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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도68
2016.08.25 00:15
다이어트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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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홍
2016.10.07 04:03
아주 좋은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아주 와닿는 글이네요.
정말 뭐 하는데는 동기부여만큼 좋은게 없더군요.
워낙 관심분야가 아니면 정말 단 1초도 허비하는걸 싫어해서 한번 시도하는것까지도 동기부여는 필수더라구요.
좀 창피합니다만 어느정도냐면...
올해 초 건강상의 동기부여로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해서 운동을 시작하는데... 고민만 작년에 몇개월을...
시작하기 몇달 전에 준비운동도 필요없고 아니 그 자체가 준비운동도 될수 있고 부상의 위험도 전혀 안보이고 소변누러 갔다 오는 시간보다 짧은 30초만으로 제가 충분히 효과를 볼수 있는 환상적인 운동을 뜸들이다 뜸들이다 겨우 갑자기 어느날 밖에 나갔다 와서 탈의하다가 시작했는데 지금껏 7개월째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글에서 말한것처럼 해야할 이유가 안해야할 이유보다 훨씬 많아서죠.
하루에 한번이라도 안하면 몸이 이전처럼 아파서 안하고는 못베기겠더라구요.
처음 3달은 하루 평균 2분도 안하다가 지금은 나름 근력이 생기고 목표도 생겨서 5분~10분으로 늘려서 하고 있네요.
몇번 탄력이 붙어서 무리한적이 있었는데 그런때에도 짧게는 무리없이 할수 있는 운동이라 지금도 계속 할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말 하는걸 보면 정말 어떻게 시작을 했는지...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