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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싱글일 때는 시계, 오디오, 자전거 등 컬렉팅하며 즐겁게 보냈는데
결혼하고, 이제 늦둥이 아기도 태어나려 하니 아내의 눈치가 취미생활을 많이 어렵게 합니다.
아내는 타지도 않는 자전거는 왜이리 많냐며 자전거 팔고, 아기 사진 찍을 캐논 오두박으로 바꿔오라고
아내에게 신고할 때 10분의 1 가격으로 얘기 했더니 모두 30만원, 50만원인줄 알고 있습니다.
비싸지 않은 것들인데, 팔지 않으면 내놓겠다고 해서 한동안 진땀이 흘렀습니다.
아이가 태어날 준비하느라 유모차와 용품을 사두더니, 결국 공간 부족으로 ㅠㅠ
남자, 아니 남편과 아빠는 취미 생활도 어렵네요
댓글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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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zbz
2016.06.2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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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오션.H
2016.06.22 18:42
몰튼이군요!
앞뒤에 짐 싣고 짧은 여행이라도 떠나고 싶어집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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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아빠
2016.06.22 18:52
힘내셔요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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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
2016.06.22 19:49
가장이란게 참 힘들지요 ㅜㅜ
저도 아버지를 보며 느낍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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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램트
2016.06.22 20:22
저리 예쁜 자전거를 집밖에다...^^;;;;;;;;;
결혼을 통해서 얻는것도 많지만
잃는것도 그 이상이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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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dard
2016.06.22 21:00
힘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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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조
2016.06.23 04:36
아주 특이한 모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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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환이
2016.06.23 08:55
아기가 태어나면 뭐 하나는 포기해야죠.....저도 모든걸 다 포기하고 이렇게 살고있지만.....
가끔씩은 해시계가 아닌 손목에 전자시계라도 있었으면 한...ㅠㅠ 예전에 철없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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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이
2016.06.23 23:25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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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link
2016.06.24 00:29
저도 유부가 되면서 포기한게 많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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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체
2016.06.24 08:24
그런게 정말 싫은 분들은 또 싱글모드를 유지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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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스논데
2016.06.24 11:31
포기는 이미 오래전에 해버렸습니다. 총각시절엔 옷도 많이 사고.. 특히나 취미생활에 과감하게 투자했는데
요샌 딱 술자리에만 돈 쓰고 나머지는 돈 쓸 시간도 여유도 없습니다. 그냥 화목했으면 좋겠는데... 와이프 성격이
불같아서 .. 참... 내가 항상 져주고 살자라고 생각하면서 사실 그렇게 살기엔 무엇가 너무 억울하고 이건 아니란 생각이 드네요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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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2016.06.24 11:43
아내분이 남편의 이런 마음을 좀 아셔야 할텐데요. 저도 부부 사이에는 승패라는 게 의미없다고 생각해서 거의 제가 먼저 화해하고 받아주는 편인데, 가끔은 답답할 때가 있더라구요. 그럴 때는 따로 시간을 마련해서 아내랑 진지하게 얘기 나누면서 제 감정도 털어놓습니다. 제가 아내에 비해 감성적이 면이 더 강한지라 아내가 다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래도 지속적으로 얘기를 나누다 보니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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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2016.06.24 11:39
6살, 4살 두 아들이 있습니다. 아이들 없을 때는 아내랑 다툴 일이 없었는데 육아하면서 이런저런 일로 다투게 되니 그것도 참 속상하더라구요. 취미생활은 제쳐둔지 오래 되었습니다. 제일 우선이 아내랑 아이들이라 생각해서 되도록 여유 시간을 아내랑 아이들과 보내는 데에 쓰려고 하는데, 아주 가끔은 혼자만의 시간이 있으면 좋겠다 싶은 때가 있더군요. 요즘 저의 유일한 취미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아이들 재워놓고 혼자 심야영화 보러 가는 겁니다. ^^; 그래도 쑥쑥 크는 녀석들 보면서 다시금 힘을 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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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로렉스
2016.06.24 12:44
뭐만 하면 시계 팔아버린다고 협박당하고 있습니다 ㅠㅠ
회식할땐 시계들이 걱정되지 않는가? 3살 딸내미한테 주는수가 있어?!라고 협박당해서 일찍 들어옵니다 ㅠㅠ
아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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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지갑
2016.06.24 14:12
가장의 짐이란것이 아주 무겁게 느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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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이네
2016.06.24 15:37
저도 총각때는 돈은 비상용으로 쓰일정도로만 저축하고 제 자신에게만 투자했었습니다..
바이크를 타면서 마음에 드는 장비가 있으면 일단 지르고, 이것저것 마음대로 튜닝하는데 돈을 썼는데 결혼하고 나니 몇 만원 짜리 장갑을 사는데도 쉽지도 않더라구요..
집에서 와이프는 자기가 버는 돈 아니니까 먹고 싶은 것도 참고, 옷도 안 사고, 취미도 안 하려는 걸 보니 구매하려는 순간 이게 뭐하려는 짓인가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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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영
2016.06.25 13:43
에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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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련의Z
2016.06.24 17:32
유부는...슬퍼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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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리쿠퍼
2016.06.24 20:14
혼자 사는게 젤 맘편할 것 같긴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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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신짱
2016.06.25 09:03
시계생활도 겨우겨우 하고있네요ㅠㅠ 슬픕니다 유부남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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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urrect111
2016.06.25 13:32
진짜 내놓으면 큰 일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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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
2016.06.26 19:51
ㅠㅠ 제가 하고싶은 말이 바로.... -
이이
2016.06.26 19:51
ㅠㅠ 제가 하고싶은 말이 바로.... -
요한님
2016.06.27 17:52
혼자사는게 정답이지만..... 애가 있으시니....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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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동화
2016.06.28 00:29
가면갈수록 더하지 덜하지 않은 현실을 맛보게 될겁니다.
이제 시작에 불과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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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잉
2016.06.28 20:07
주변에서 결혼한 친구들 및 동료들 보면 결혼하면 힘들다~하지마라~할때마다 전혀 공감 안되었었고 오히려 부러웠는데
취미활동까지 제한되는걸 보면 결혼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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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레
2016.06.28 22:47
잔차 뭔가요?
저도 잔차에 관심이 좀 많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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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TBK
2016.06.29 12:30
비싼건가요? 자전거가 특이하게생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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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M
2016.06.29 14:22
힘내시란 말뿐이 드릴게 없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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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빅터
2016.06.30 13:43
역시 유부남이 되면 포기하는게많아지는듯
전아직미혼이지만 제주위친구들도 다들그러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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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brose
2016.07.01 13:52
아직 유부남이 아니라 공감이 가지는 않지만 대부분 그렇다고 하는걸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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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dujadu2
2016.07.06 07:30
저도 공감하는 일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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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대장
2016.07.14 23:20
쌍둥이 아빠로서 심하게 공감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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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2016.07.31 00:34
저도 몇개 취미가 다 사라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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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jayjayjay
2016.07.31 17:42
그래서, 취미생활은 부부가 함께 할 수 있는 것 아니면 포기해야하나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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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영어
2016.08.22 22:08
헤헤 포기하며 사는게 맞는거 같아요. 그중에서도 포기 못하는 걸 잘 간직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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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틱
2016.08.23 16:36
아니 세상에 마음아프겟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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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대장
2016.08.24 12:46
자전차가 넘 특이하고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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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빈
2016.09.21 20:37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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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320d
2016.10.13 20:45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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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훗
2016.11.03 22:57
자전거 저도 좋아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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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겐
2017.01.10 17:20
자전거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너무 멋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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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천
2017.03.17 14:21
ㅎㅎㅎ
유부로서 공감합니다.
저도 큰집 뽐뿌가...
(큰집이 생겨도 못하게 할게 뻔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