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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리치몬드가 까르띠에도 보유한 회사였군요.
저는 까르띠에는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독립회사인줄 알았습니다.
명품시계 불황에..카르티에·피아제 보유 스위스 리치몬트 감원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중국시장 성장둔화, 유럽 관광객 감소, 스마트워치 상승세 등의 영향으로 세계 명품시계 시장이 침체에 빠지면서 세계 2위 명품기업인 스위스 리치몬트(리슈몽)마저 인력 감축에 나선다.
리치몬트는 올해 스위스 내에서 최대 35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AFP통신과 dpa통신이 스위스 일간 르탕을 인용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기업 전 세계 임직원은 3만 명이며 9천 명이 스위스에서 근무하고 있다.
카르티에, 피아제, 예거 르쿨트르, IWC, 몽블랑 등 명품 시계 브랜드를 보유한 리치몬트는 명품 업체 중 프랑스 LVMH그룹에 이어 세계 두 번째 규모를 자랑한다.
리치몬트 그룹에 속한 IWC의 시계(AP=연합뉴스 자료사진)스위스 제네바의 리치몬트 본사 전경(EPA=연합뉴스 자료사진)르탕은 기업 내부 문서를 입수해 "일부 시계업체의 생산능력 조정을 연구 중"이라며 "유럽 관광객 감소와 스위스 프랑화 강세로 시계 시장이 어려워진 가운데 조정이 필요하다"는 리치몬트의 판단 배경을 전했다.
지난해 11월 프랑스 파리 테러 이후 유럽 관광객 숫자는 줄어들었다.
스위스 프랑은 2015년 1월 스위스중앙은행이 유로화 대비 가치 상승 방어를 중단한 이후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여 수출을 어렵게 만들었다.
또한 중국의 반(反)부패 정책과 경기침체로 중국, 미국 등 주요시장의 성장이 둔화했으며 스마트워치의 상승세도 명품시계 시장에 타격을 가하고 있다.
이런 여파는 스위스 시계 산업 전체에 미치고 있다.
리치몬트는 지난해 4분기에 판매가 4% 감소했다.
스위스시계공업협회(FHS)에 따르면 스위스 전체 시계 수출은 지난해 3.3% 감소해 세계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9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달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나 감소하는 등 불황이 길어지자 최근 스위스의 시계 부품 공급 업체들이 감원을 발표하기도 했다.
리치몬트는 영향을 받은 직원들을 그룹 내 다른 브랜드로 옮겨 감원을 가능한 한 최소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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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슈덮밥
2016.02.2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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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프리
2016.02.22 14:11
기계식 시계의 부흥이라는 기사를 읽었던 적이 엊그제 같았는데 말입니다..........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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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Meheny
2016.02.22 15:09
중국 경제 침체 때문이죠. 스위스 고급시계 업계는 중국에 울고 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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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좌님만세
2016.02.22 17:35
스마트워치, 중국 등등 변수가 많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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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조
2016.02.23 02:27
중국때문에 감원도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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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좌님만세
2016.02.23 14:04
피할수 없는 상황이라 보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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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i
2016.02.23 22:53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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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나무
2016.02.24 14:46
머 예상했던 결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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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1439
2016.02.28 17:22
IWC가 88도로에 광고판을 하는 이유가 있었네요.. 그래도 디지털보다 기계식이 더 감흥이 있는데 ..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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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슈덮밥
2016.02.29 00:39
엥? IWC가 백화점도 아니고 88올림픽 고속도로에 광고판 이 설치되어있다구요?. 정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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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귀코
2016.03.07 17:23
가격부터 내려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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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동화
2016.03.08 19:27
아~ 시계도 피해갈수 없는 현실이군요~
채널A 뉴스에서 방금 자막으로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