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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잡생각. 잡담
요즘 잡생각이 참 많아지네요.
올해는 작년과 다르게 아무 생각없이 만나버렸습니다. 작년에는 제 꿈을 찾고, 자격증도 준비를 해야지 하는 계획이 있었는데 이리저리 변명에 치이다가 이룬게 없더라구요. 올해는 막연한거만 요란하게 펼쳐봤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더라구요.
16년도에는 갚아야 할 나랏돈이 있어서 다 갚는걸 첫째로! 남은 돈들은 은행에 차곡차곡 쌓아두고 있네요. 금연통장은 어느덧 흡연통장으로 그리고 그냥저금통으로바뀌어가면서 연말이 되면 조금 모이더라구요. 이 돈으로 기추를 할지 여행자금을 모을지 고민이 됩니다. 유럽을 좀 오랫동안 걸어다니면서 여행을 해보고 싶거든요. 기추도 하고 싶어서 여러 시계들을 기웃기웃 구경하면서 제 기준의 툴워치를 찾고 있습니다. 익스1 신형과 구형, 오메가 다이버300, 진 856utc, 해밀턴 카키필드38mm 이런 아이들을 고민하며 매일 갈팡질팡하고 있습니다. 익스와 다이버300의 경우엔 여행을 포기하고 사는것이고, 진의 경우엔 여행 가는김에 거기서 구매를 하는게 더 나을까 그냥 한국서 들고가서 같이 생활을 할까 생각이 많아집니다.
여행도 그러네요. 어디서부터 시작을 할지, 얼마나 있을지, 아무런 계획이 없습니다. 머릿속에서 구상하고 있는건 계절까지 고려해서 러시아부터 쭉 돌고 포르투갈에서 귀국을 할지 더 오래 걸려도 터키까지 진짜 장기간 가볼지 고민이 되구요. 영어, 비자 이런겅 하나도 모르는데 말이죠. ㅎㅎㅎ
아직 젊은 20대라 생각하면서 취업도 생각을 안하는 철부지인데 참... 너무할 정도로 빠르게 시간이 가네요.
자유게시판에 '글을 써봐야지. ' 하다가 잡담이라는 유형이 보여서 그냥 막연히 끄적여봅니다. :)
금요일 찾아온 부모님의 커플링 올리며 글을 마칠게요.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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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지
2016.02.2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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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ic
2016.02.20 19:59
그렇게 보내졌으면 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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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ie
2016.02.20 14:06
맞습니다. 가정을 꾸리고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하고 싶은 걸 못하게 되더라구요. 저도 비행기 10시간 이상 타고 여행을 가고 싶지만 그런 시간적 여유가 없네요. 그런 젊음과 여유가 참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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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ic
2016.02.20 20:02
저는 결혼을 빨리하고 싶은걸요. ㅎㅎㅎ 그전에 못해본 것들을 잘 짜서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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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조
2016.02.22 18:19
반지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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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조
2016.02.23 02:28
조금씩 천천히 생각하시다보면 답은 다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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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좌님만세
2016.02.23 14:11
젊음이 정말 부럽습니다~ 화이팅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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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Just
2016.02.23 15:41
생각을 너무 하다보면 팔다리가 머뭇거리는 것 같습니다. 젊으신데 팔 부터 뻗어보시길. 화이팅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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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i
2016.02.23 22:49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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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내다
2016.02.28 20:10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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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ieee
2016.02.28 23:23
천천히 머뭇거려도 좋을 때입니다 :)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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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동화
2016.03.08 19:28
생각을 너무 많이 하다보면 무리가 따릅니다. 순리대로 해결해 가시면 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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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누건우
2016.03.13 09:01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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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과삼성42
2016.03.15 16:12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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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시
2016.03.16 10:35
나이를 먹어도 그 막막한 마음은 젊었을때와 별 다른것이 없어요
무엇을 하든 지금 현시점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이 그것이 최고가
아닌가 해요 그리고 그 다음 내일은 하늘이 인도해 주시는 거죠
누구보다 멋지게 20대를 보내고계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