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ALB(atelier la band)에서 스트랩 제작주문해보신 분 계신가요? 잡담

최근에 ALB(아틀리에 라 밴드)란 곳에서 스트랩 제작 주문하셔서 수령하신 분 계신가요?

작년 12월 초 ALB란 곳에 파네라이 라디오미르용 스트랩 하나 제작 주문을 했었습니다.

뭐 제작기간 충분히 고려하여 1월 초 수령하기로 했는데 연락이 없어 먼저 연락을 했더니

개인 사정으로 제작이 좀 늦어진다하여 다시 기다리겠다고 하며 연락이 없다

1월 말쯤 재차 여쭈었더니 택배송장을 보내주었습니다만, 3주가까이 배송이 되지 않았습니다.

(뭐 처음에는 설 즈음이라 물량이 밀려 그러려니했습니다만,

 아마 허위 송장이었던 거 같네요)

이에 다시 재차 문의하여, 등기로 발송해준다고 하고 등기 번호까지 받았습니다만(지난 주 금요일)

익일특급이라 하여도 금요일 접수시간 후에 보냈던지라

월요일 발송되어 화요일 수령가능한데

이번 주 화요일 오전, 기분이 쏴... 한게 영 찝찝하여 우체국에 직접 전화하여 물었더니

(사이트 상에서는 배송중으로 뜨긴 했습니다만... 뭔가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발송된 등기 우편물이 발송인의 요청으로 반품요청이 되었다 하네요.

그 후로는 연락이 두절되었습니다.

하... 외국 제작스트랩도 이렇게 오랜 시간 기다려 본 적이 없습니다.

제작하시는 분들의 입장을 생각하여 한달에 한번꼴로 연락을 드려 진행사항을 문의 드렸는데

이런 꼴을 당하니 난감하네요.

적어도 판매 제작자라면 개인 사정으로 일정이 연기되거나 늦어지면 구매자들에게 미리

언질을 주고 양해를 구해야 하는 것이 도리임에도 그런 적 한 번 없고

기다려달라는 대로 기다렸더니 이런 꼴을 당합니다.

혹시 최근에 저 ALB 라는 곳에서 스트랩 주문하셔서 수령하신 분이 혹시 계신지요?

금주까지 기다려보고는, 그냥 내용증명 보내서 민사소송과 경찰 신고 진행하려 합니다.

어찌보면 수십만원짜리 선입금 스트랩 주문 별거 아닐 수도 있겠습니다만,

이런 상황이 되니 참 짜증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