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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기말고사도 다가오고 날씨도 더 쌀쌀해지는 요즘입니다.
저도 한살씩 나이를 먹어갑니다만 저도 윗세대들을 보면 갑갑한데 젊은 친구들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급격한 산업화로 세대차를 느끼는 간격은 점점 더 짧아지고
세대간, 조직간, 성별, 지역 등등등등
최근와서 자존감을 넘어서 상대방에게 피해를 줄 정도까지 진상을 떠는 모습을 가끔보면 씁쓸하기도 하고
암튼 뭐 그냥 아래 알바사례글들을 보니 드는 생각입니다.
아마도 이런 심정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ㅎㅎ
연말연시 짜증나는일보다는 즐거운일이 더 많길 바라면서
즐거운 TF정모 기다려봅니다. ^^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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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사랑
2015.12.1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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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cao99%
2015.12.10 09:48
이건 윗세대의 甲질이니....세대차이로 인한 갈등이니 이런 측면으로 바라볼 문제는 아닌거 같습니다....
(사례들을 죄다 젊은 청년들의 알바 경험담이라는 국한된(편협한) 사례들만 비추니 이런 결과가 나오시는듯요....)
참고로 저도 위에 롤사랑님 처럼 자영업을 하고 있는데....(참고로 올해로 자영업 10년차 입니다....)
요즘 진상질에 甲질은 윗세대 아랫세대 / 남 여 를 막론하고 모든 세대에서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제가 봤을때는 이건 특성세대 특정 성별에 국한된 갈등으로 치부할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모든 세대/성별을
뛰어넘는 광범위한 현상인걸로 보입니다....
제 생각에는 이런 현상들은 급격한 산업화로 인한 인문학적인 소양과 사회에 대한 통찰을 외면한채 오로지 성장에만 목숨을 걸고
매달린 결과 정도로 봐야 될듯합니다...
(사회전반적인 문제로 파고들어야 될 문제인거지...이걸 세대/성별/지역적인 갈등으로 봐야될 문제는 아닌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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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노
2015.12.10 09:57
네 맞는 말씀입니다.
사실 근본적인 문제는 말씀처럼 급격한 산업화로인한 부작용으로 봐야겠지요.
제가 젊은세대를 지칭한것은 아직 나이도 어리고 사회를 진출해야하는 시기일 경우가 많아서 언급한것입니다.
그래도 말했을때 개선될 여지가 높은 세대니까요 ^^
※아 그리고 본문에 하나 놓친게 있네요. 자영업하시는분들도 힘내시기 바랍니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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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cao99%
2015.12.10 10:08
어떤 의도의 말씀이었는지 이제 충분히 공감을 합니다만....
본문글에 윗세대들에 대한 비판이 주를 이루는거 같아 안타까운 마음에 댓글달아 본거네요....
저는 어찌보면 절충세대(?) 중간세대에 해당하는 세대인데....요즘 젊은 세대들에서 기성세대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판과 갈등을 표출하는걸
많이 봐오고 있습니다...인터넷 커뮤니티나 SNS 등등에서는 수시로 노년층에 대한 조롱 및 비하글들로 넘쳐나는걸 보면서 안타까울때가
많습니다....
글을 쓰신 의도는 좋은 의도였겠지만 본문글또한 어찌보면 도리어 세대들의 갈등을 부추길 소지가 있는 글이 아닌가 하는 염려스런
생각에 댓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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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노
2015.12.10 10:25
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사실 저도 쓰면서도 소위 꼰데(?)들까는글이 되지나 않을까 걱정은 했습니다만
뭐 저도 아마도 그 중간세대가 아닐까 해서
실제로는 역활이 그래서 젊은친구들을 많이 혼내는편인데 그래도 한살이라도 더 먹었으니 젊은친구들 힘내라고 서두를 달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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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피
2015.12.10 10:26
'손님이 왕이다' 라는 말들을 자주 하니깐, 정말 왕인줄 아는 사람들이 있죠. 제가 가장 싫어하는 말입니다. 손님도 사람이고 종업원도 사람입니다.
사람 대 사람으로 봐야 하는데... '내가 손님이고, 손님은 왕이니깐, 내맘대로 할꺼야' 라는 생각들을 하는 거죠.
저도 서비스업에 있는데.. '나도 너한데 아무것도 해주기 싫으니깐 그냥 가세요' 라고 말하고 싶을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저런 사람들이 가장 자주 하는 말이, '종업원 주제에 내가 누군줄 알고...' 라고 자주 말하죠. 허허 정말 웃깁니다. 그 가게에서 알량한 자존심 세워보겠다고 저런 짓을 한다니..영화 부당거래에서 한 류승범의 대사가 생각나네요. '호의가 지속되면, 그게 권리인줄 안다' -
nocturn
2015.12.10 16:17
경제가 발전함에따라 국민의식도 따라와야 되는데, 그게 안되는게 문제인것 같습니다. 당분간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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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맛하드
2015.12.11 03:22
우리나라는 미개하다고 할수없을 만큼 문화수준도 발전하고 많은 도덕적,윤리적 교육도 받았을 거라 생각 합니다.
저런 문구를 차라리 다소 극단적인 단점의 글이아닌 장점의 글을 기재한다면 장점의 경우가 훨씬 많을거라 생각 합니다.
요즘 젊은사람들이 기성세대를 폄하 하는듯한 저런글을 보니 썩~유쾌하지는 않네요^^;
나이를 떠나서 저 글에 기재된 사람들의 행동은 성정 자체의 문제가 있다고 보여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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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h125
2015.12.11 15:58
한마디로 샴폐인을 빨리 터터린 문제점도 있지 않을까요
수준을 조금더 상승하고 캠페인도 필요할듯 합니다
씁쓸하지만 화이팅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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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트퍼피
2015.12.12 17:15
열에 한,둘 꼭 저런 말종들 있지요...절대 적지 않은 수치 입니다 어떻게든 배운 티, 있는 티, 잘난 티를 내야 대접받는다는 사고방식......저렇게 될때까지 사회를 방치하고 망가뜨린 세대에 저도 포함이 되는것 같아 아픕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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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2015.12.12 19:42
세상 살다보면 별의별 사람들이 다 있으니...
그래서 신신애가 노래에서 세상은 요지경이라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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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건아범
2015.12.14 16:49
진짜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됐으면 하네요. 하지만 대부분은 상식을 가진 분들이고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여기저기 난리를 치고 다니는듯하네요. 배려하는 사회가 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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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나무
2015.12.15 00:39
격하게 공감합니다... 서로 조금씩만 배려하는 문화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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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sion0
2016.01.22 00:08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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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ieee
2016.02.10 20:50
와 참 다들 많이 괴롭히고 괴롭힘 당하며 사는 세상이네요 ㅠㅠ 씁쓸합니다
보면서 자꾸만 헐 소리가 나오면서도 웃기기도 하고...
정말 웃픈현실입니다. 저도 자영업 일을 하고 있지만 불량소비자 스스로 부끄러운줄을 알아야 합니다. SHAME on YOU. 상식적인 손님이 얼마나 고맙고, 젠틀한 손님에게 얼마나 빛이 나는지 압시다. 우리는 노동자인 동시에 소비자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