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시 15분... 잡담

이제야 일이 끝났습니다.

무슨 일이 이리 많은지...

그래도 다행입니다. 일이 많으니.. 늦게 시작한 것에 대한 패널티를 조금이라도 만회할 수 있는 기회이니까요!!!

20대 후반부터 30대 중반까지 약 7년을 허송세월 했습니다.

공부한답시고 좀 놀았지요..

후회는 없습니다.

어차피 저의 선택이었기에

그래서 원망도 없습니다.

현재는 공부한 것과는 전혀 다른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리잡는게 쉽지 않네요..

제 친구들과 최소한 비슷한 자리라도 잡으려고 죽을둥 살둥 달리고 있는데...

그들이 일하는 만큼의 두배만큼 하는데도 쉽지 않네요..

그들은 제가 놀때 열심히 일했기에...

제가 그만큼 많이 놀아서 질투는 하지 않지만,

후회가 조금씩 생길려구 합니다.

이런 이런 좀전에 쓴 말과 위배되는군요 ^^

암튼 지금이라도 힘들지만 이렇게 일하는게 조금은 행복합니다.

나를 .. 내 위치를 찾아 가는 거니까..

그래서 힘들어도 참을수 있습니다.

타포에도 여러 회원님들도 열심히 자기자리에서 잘 살고 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