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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년의 역사중 최근 50년의 역사가 문제입니다
좌우 를 떠나 차라리 서로 합의에 이를때까지 역사책에서
최근 50년을 삭제하는게 어떤가 한번 생각해봅니다
중국의 동북공정이나 일본의 독도침략에 대해서 우리 사학자들은
무엇을 준비했나요? 이런 문제에 대해선 끌먹은 벙어리들이
좌우로 나누어 싸움질은 너무 잘하는것 같네요
어쩨든 이정도 국력에 아직도 이념논쟁이 벌어지는 나라는 아마도 없을듯 합니다
차라리 최근50년을 빼는게 정답일지도 모릅니다
6.25를 북침으로 가르킬수도 없고
유신헌법을 한국적 민주주의라고 가르킬수도 없는 현실을 직시하면 말입니다
아침부터 답답합니다
그나저나 아직도 고조선이 곰이 사람으로 변해서 세운나라로 가르킨다는 현실이
너무 안탑깝네요 실존했던 나라를 설화로 만드는 사학자들.
다른나라 사학자들은 설화도 실존으로 만드는데 말입니다
저런 한심한 사학자들이 좌우 편가르기는 왜 이리 잘하는지....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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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노
2015.10.0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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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조
2015.10.08 14:22
역사학자들의 인식인 조금이라도 괜찮다면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텐데..매우 아쉅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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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트퍼피
2015.10.08 17:39
저는 정 반대네요.........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장 최근 50년간의 역사 교육의 부재가 나은 결과가 현재에 이르렀다고 봅니다 최소한 역사교육에서만큼은 북한과 동급의 '획일성'을 주장하는 지금이 참 암울하기만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최소한 내가 지금 어떤 사람들과 어떻게 어울려서 살고 있는가에 대한 정확한 고찰이 필요하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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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y
2015.10.08 22:36
경제나 학문이나 자유경쟁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배워 온 우리들 아닌가요?
다양한 학설과 교재가 경쟁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특히 역사교과서의 경우, 획일적으로 정하는 나라는 북한을 비롯해서 베트남 등 공산독재국가만이 그렇다는 점은 자유경쟁체제와 역사 획일화의 관계를 단적으로 증명하는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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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르샤
2015.10.09 07:59
우리나라의 문제 중에 하나입니다.
그렇게 창의력, 투지력 좋은 학자들이 역사만들기에 골몰하고 있으니..
그 머리에 해시계 물시계 시절부터 쭈~~욱 시계 만들었으면 지금은 스위스처럼 시계로 돈 무지하게 벌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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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y
2015.10.09 11:29
말씀하시는 취지에 공감합니다. 지금 경제가 얼마나 어렵습니까? 머리좋은 정치인, 관료들이 이런 역사문제에 골몰하지 말고 경제 살리기에 전념해야 할 때인데, 무슨 짓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등소평이 흑묘백묘론을 설파하며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도입하여 중국을 부흥시킨 게 벌써 30년인데 우리나라 정부는 중국 공산당보다도 못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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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yooso
2015.10.10 22:36
공감 백배 장사치들이 아니였죠 ,,
선비, 아시죠??
선비 ㅎ 양반 ,
정말 양반김같은 분들 많으셨어요 ,,,
추천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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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나무
2015.10.09 10:48
상대방에 대한 관용이 민주주의에 기본인데.... 좌우 편가르기 하는 사람들은 그게 참 안되는것 같아요 ... 인정할건 인정하는 자세, 그리고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비판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생각되는데... 영 쉽지않은듯 합니다.... 앞으로는 나아질거라는 믿음을 갖고 가는수밖에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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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dlee
2015.10.09 16:40
역사를 잃어버린나라는 미래가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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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
2015.10.10 17:34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사회가 아니죠. 최근에서야 암살이란 영화를 봤습니다. 영화에서는 처단되지만 현실에서는 우리나라를 주무르고 있습니다. 염석진역과 비슷한 노덕술, 경찰 요직을 그대로 잘먹고 잘살다 서울대병원에서 병사 했지요. 강인국역의 방응모(조선일보), 김성수(동아일보) 후손들은 잘살다 못해 엄청난 부와 권력을 갖고 있습니다. 설마 그래도 그들덕에 나라가 이정도 한다 생각하는건 아니시지요? 왜 교과서를 바꾸려 들까요? 바꾸려는 사람들이 누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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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근엄
2015.10.10 21:37
국정 교과서는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다양한 학설과 주장이 상호 충돌하고 의견을 교환하면서 발전하는 것 아닐까요. 그러나 현실은 '입시 시험에서의 채점 기준' 때문에 그렇게 되질 않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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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yooso
2015.10.10 22:34
추천눌러드리고 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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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매냐0827
2015.10.11 02:06
일반인도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제대로 아는 사람은 극히 드물어요.
조선 사회의 한계는 분명 있지만 그 사회의 특성이나 시대적 배경에서 이해하며 들어가면 지금보다 더 이해가 깊어질거에요.
우리나라의 좌우 편가르기나 지역감정은 일본이 왜곡시키고, 주입시킨 거에요. 일본이 엄청 끈질기게 일관된 정책으로 조선을 폄훼하게 만든게 많고..................
조선이 사대주의에 빠졌다느니. 당파싸움 때무에 망했다느니. 조선인은 맞아야 말을 듣는다느니 등등.................
유신헌법을 한국적 민주주의로 가르칠 수 없는 현실이라고 하셨는데 그럼 유신이 민주주의란 말인가요? 오로지 박정희만을 위한 법이었는데............
지금의 기업비리나 정치자금 등등은 다 박정희 정권때 뿌리를 내린거고. 그땐 지금보다 더 심했어요. 공개적으로 아예 10퍼센트는 정치자금으로 정부가 가져갔어도 대기업에서 좋다고 달려들어서 사업을 했고........
군사쿠데타때 기업인들 다 구속하고 처벌했지만 얼마 안가 다 풀어줍니다. 자기들 이익 챙기기 시작한거죠. 그게 지금까지 내려 온것이고. 이젠 사회 구석구석까지 뿌리내리고 그런거에요. 변화하고 있다고 하지만 여튼 악습이나 악법들은 시간이 더 걸리고 또 시간이 간다고 해결되는게 아니라 다 노력을 하고 각고의 희생을 해야 되는거에요.
역사학자 얘기를 하셨는데 예전에 엄청 유명한 사학자 한 분이 계셨는데 그 분이 식민사관에 입각해서 사학을 해왔는데. 그때가 일제시대라 그 사람의 제자들이 다 일제에 친근(?)한 학자들였습니다. 즉 초장기 역사학자들 대부분이 친일행적이 있거나 일제에 우호적인 사학자들이란거죠. 그래서 그 반대편의 사학자들은 있을수가 없거니와 있어도 그네들 기준에서 틀린 소리를 하면. 매장을 당하고 발을 붙이지를 못하게 했습니다. 그런식으로 계속 이어져온 게 있는데. 어느날 젊은 사학자들이 나타나 열린 의식이 있어서, 기존의 사학자들이 틀렸다고 말합니다. 그럼 그들이 가만히 있을까요? 자기들의 잘못을 인정할까요? 아닙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보수도 처음 나타날땐 진보였다고....... 좌우로 갈려서 싸운다고 하셨는데. 그 좌우의 대립때문에 일본에 우호적인 인사들이 살아남은 것입니다.
일제가 망햇으니 일제를 때려잡아야하는게 맞는건데. 일제에 대항한 사회주의 계열이 소련에 붙어서 반미를 외칩니다. 당시의 사회주의 계열은 공산주의란 개념보단 민족주의적인 개념이 강해서 우리 사람 우리 민족을 더 끌려했구요..그래서 미국을 곱게볼수가 없던 거에요. 그런데 소련은 자기들 편에 서니 좋다 생각한거죠. .쉽게말해 일제보다 더 강력한 세력이 나타나게 된 것이죠. 사회주의에선 미국. 남한쪽에선 소련이구.......
지금의 우리야 당시의 기록이나 상황을 다 아니까 왜 저렇게 멍청할까? 저건 안되는건데 하지만 당시엔 언론이나 정보 등등 사회의 전 분야에서 제대로 된 시각을 갖기도 어려웠고. 엄청 혼란스러운 상황이었죠.
단순히 이대올로기나 대립의 개념으로 당시를 보면 안되구요.
암살에서 이정재가 이런 말을 하죠. 자금책이 여러개니까 세력도 여러개로 나눠는거라고..............여튼 독립운동하는 세력도 그랬던 시대였어요.
여튼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치고 정말 역사를 안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의문이고 염려가 됩니다.
제사 지내는 집에서 왜 제사를 지내는지 그 유래나 에피소드 등등을 제대로 가르치는 집이 있을까요?! 어른한데 절하는거야. 이게 전통이야. 이런 말만 하는 어른이 더 많지 않나요?!
유교가 무엇인지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유교적이라고 말하는 어른들중에 있을까요?
우리나라 역사에 관한 시각이 문제지만 가정에서의 이런 교육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50년의 역사가 문제라고 하셧는데 알아보려고 한다면 다 알 수 있습니다. 책도 많이 나와 있고...............
문젠 학교에서 가르치는 역사교과서인데 참........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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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방딸래부
2015.10.12 20:49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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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픈이
2015.10.17 18:06
저도 요즘 역사논란을 지켜보면서 하나하나 알아가는 중입니다. 때늦은 역사공부를 하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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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5
2015.10.11 10:07
글을 읽고 다시한번 뒤돌아 보게 되는 글입니다..ㅜㅜ
상처많은 우리나라..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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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2015.10.20 14:41
댓글도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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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토퍼스
2015.11.16 11:37
추천이네요^^
상복을 뭘 입어야된다 몇년을 해야된다로 당파까지 나눠서 격렬하게 싸우던 우리 아닙니까
조선왕조 500년이라는 책을 보면서 요즘학생들 표현으로 '암걸릴거 같다'는걸 느낄때가 한두번이 아닌
유학이 잘못된건 아니지만 본질보다는 형식에 치우친것은 아직도 그런 폐단이 아닐까 싶네요.
사회곳곳에 여전히 이성보다는 감성이 앞서는 모습 또한 우리의 자화상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도 그런 시행착오를 거쳐서 지금보단 다음세대, 그 다음세대는 조금씩 나아지겠지요. 그렇게 믿고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