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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lim 7656  공감:4 2015.09.19 07:58

최근에 빈티지 중고시계 몇 개를 이베이에 팔아보았습니다.

(30년 이상 된 시계들이죠.. 라도, 론진, 오메가 등)

이런 시계들은 우리 문화에서는 관심 밖의 시계들이죠...


예상 밖으로 많은 수요가 있어서.. 놀랐습니다.
 

바이어들은 미국, 영국, 노르웨이 등등... 


이들 국가들은 우리와는 좀 다른 문화를 가진 것 같구요...

얘네들은 중고를 선물하기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우리로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죠...)


기계식 시계의 수명이 100년이 넘는다니깐.. 오랫동안 써도 상관없는 것들이기도 하구요.. (3대를 쓸 수 있군요)

중고 시계라도.. 오버홀, 폴리싱 과정을 거치면 나름 화려하게 (?) 탈바꿈하기도 합니다.


빈티지 시계가 인기가 없는 것은 새 것을 유달리 좋아하는 우리 문화의 영향일 것이기도 하구요..

(시계를 좋아하는 친구한테.. 중고시계를 선물 받는 건 어떠냐고 물어보니깐.. 남이 차던 것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좋은 반응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명품을 좋아하는 영향도 있을 거구요..

저도 이베이나 아마존 등에서 쇼핑을 많이 하지만.. 명품이라는 단어를 쓰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대개는 Luxury 라는 표현을 쓰거나, 브랜드 인지도가 높다라는 표현을 쓰고 있더라구요.

아마 명품이란 표현은 우리나라 소비성향에 맞게.. 마케팅 전략의 하나로 만들어진 표현 같아요.


이상이 제가 빈티지 중고 시계를 팔면서, 느낀 점을 두서없이 적어보았습니다.

여러분들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시구요.. 빈티지 시계들도 가끔 이용하시면서, 사랑해 주세요^^


* 빈티지 부로바 시계 사진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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