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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한 두 달 전인가요, 스위스 스마트시계를 소개해 드렸던 1인입니다. 물론 그 제품은 구매를 안 했죠. 브랜드시계들에 비하면 제법 많이 낮은 가격이긴 하지만요. 솔직히 시계는 제가 잘 안 차는 스타일이지만 최근 나이를 먹으면서 관심을 다시 가지다 보니 타임포럼을 알게 된 것인데요. 제가 몸에 뭔가를 부착하는 걸 좀 귀찮아 하다 보니 결혼반지도 안 끼고 다녀요. -.-
어쨋든 그 스위스 스마트시계를 보고 난 후부터 스마트시계들에 대해도 관심을 가지게 되어 이것저것 봐봤는데요. 애플스마트워치부터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핏빛, 피크, 가민 등 사물인터넷 브랜드들이 꽤 많더군요.
나이 40 이상 먹은 사람들이야 사용법이 좀 낯설다 보니 접근을 안 하거나 포기하는 분들이 많지만 요즘 젊은 사람들은 시계를 2개 차고 다닐 수 없으니 스마트시계를 더 선호하겠죠. 결국 시간이 지날 수록 전통시계는 하나 둘 사라지고 짧게는 10년, 길게는 2~30년 후면 스마트기능이 없는 일반시계들은 희귀품이 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 보인다는 거죠. 하루가 멀다 하고 다양한 사물인터넷제품(IoT 제품) 들이 출시가 되고 있으니 말이죠. 물론 제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갑자기 생각이 나서 그냥 한 번 끄적여 봤네요. 좋은 하루들 되세요.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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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피
2015.09.1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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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chic5
2015.09.15 16:25
음.. 노리피님 의견 잘 들었습니다. 글에도 나와있는 바처럼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에요. ^^ 인터넷신문이 한창 뜰 때 상당 수의 사람들이 인쇄신문은 사라질 것이라고 예측을 했지만 아직도 살아남아 있고, 전자책이 한창일 때 활자도서는 사라질 수 있다 라고 했지만 아직도 잘 버티고 있는 것처럼 노리피님의 예견이 맞을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말씀드린 바처럼 세대를 넘어가는 2~30년 후를 볼 경우라면 좀 어두운 전망이 나올 수가 있겠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아시다시피 불과 십 몇 년 사이에 경제발전이 가속화되었고 각종 매체가 사라질 것이다라고 언급이 나온 시점은 오래 전 일처럼 느껴지지만 얼마 안되기 때문입니다. 즉, 70~90년 대와는 달리 요즘같은 때는 가늠하기가 무척 어렵고 회의적이다 라는 것이죠. 특히 세대가 또 바뀌게 되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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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Hong
2015.09.15 16:50
아침에 일어나면 머하나씩 달라지는 세상인데도...기계식 시계가 스마트시계때문에 사라지진 않을겁니다...
그렇게 되면..사치는 누가하나요...기술과 관계없이 사치품은 사라지지 않을듯합니다...저는 항상 시계를 차지만 시간은 휴대폰으로 봅니다 대부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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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즈
2015.09.15 17:00
기계식 시계가 사라질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봅니다. 다만 웨어러블의 발전으로 어쨌든 중장기적으로 위축될 것 같다고 생각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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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
2015.09.15 17:23
기계식 시계를 얼마나 경험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기계식 시계를 차는게 단순히 시간 보려고 사시는 분들은 많지 않으리라 봅니다.
쿼츠와 비교해도 정확성도 떨어지고, 내구성도 좋지 않고, 관리도 잘해주어야 하고, 주기적으로 오버홀도 해주어야 하고,
그나마 아주 얇거나 예쁜 시계는 아주 고가죠.
이런 기계식 시계를 왜 차고 다닐까요? 실용성은 아주 나쁜데 말이죠. (제 주변에는 기계식 시계차는 사람도 거의 없습니다.)
여기 보면 일반 시계 관심 없는 사람들은 알지도 못하는 브랜드를 수천만원 주고 사시는 분들도 있구말이죠.
이건 기계식 시계가 가지는 예술적인 성격이나 사치품의 성격이 있기 때문입니다.
시계가 가지는 기능적인 측면과 감성적인 측면에서 기계식 시계는 감성적인 부분이 대부분을 차지 한다고 저는 봅니다.
그 감성적인 부분을 중시하는 사람들이 기계식 시계에 가치를 크게 둔다고 보죠.
그런데 위의 반즈님 말씀처럼 아마도 시간이 지나면 시계 시장에 큰 변화는 올거라고 봅니다.
나중에 스마트워치나 구글 글라스 같은 스마트 기기들이 더 기술이 많이 발전해서 기존의 노트북 컴퓨터와 스마트 폰을 대체할 정도로
되는 시점이 되면 저는 중저가 기계식 시장이나 쿼츠 시계 시장이 큰 충격이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건 저 혼자의 미래에 대한 상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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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매냐0827
2015.09.15 21:46
일반적인 사람들에겐 그럴수도 있겠죠.. 단 스마트 시계가 휴대폰처럼 주기적으로 바꾸는 것이라면(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나오기에) 시계는 그렇게 바꾸기엔 더 고가라서 몇년마다, 2년이나 3년마다 주기적으로 바꾸는 분들은 많지 않을 것 같아요. 걍 다수 보유하시는 분들은 타포회원분들처럼 계시겠죠..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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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스파이더
2015.09.16 00:56
스마트워치는 기본 가격이 있기때문에 애플워치 외에는 대중화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애플워치도 100만원대 시계들에게는 타격을 줄 것 같습니다만 그 외에는 건재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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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jw
2015.09.16 10:11
전통 시계와 스마트 시계는 아에 별개의 분야라고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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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건아범
2015.09.16 11:33
일단 저는 스마트 시계는 별관심이 없습니다. 관심 있는분도 계시겠지만 전 아직까지는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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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
2015.09.16 14:52
개인적인 생각은 기계식 시계자체가 대체제가 필요없는 상품입니다. 대체할 만한 쿼츠시계, 핸드폰등 시간확인 용도의 제품은 많이 나와있는상황입니다.
명품시계구입에 대한 기준치를 시간으로 보기에 의견이 있는것 같습니다만.. 대부분 시간보려고 명품시계를 산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시간확인 보다 어떤? 개인만족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그 무언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에서는 스마트워치는 부합하기 어렵다고 보네요... IT쪽이야..너무 빨리 진행되서 뒤쳐지면 안되는 곳이지만.. 굳이 제조업체에서 스마트워치와 결합하는 둥
설레발은 시기상조라고 봅니다.
스마트워치의 경우 아직까지 해결해야 할 산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또 다른 잡스같은 인재가 나타나 필수불가결한 제품을 들고나오지 않는 이상 현재 스마트워치는
자리잡지 못하고 정체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전자제품이라 짧은 수명(디자인, 품질, 기술발전등)으로 인하여 명품시계 자리를 침범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저도 IT관련 쪽이라 하나 있지만.. 메신저, 알림등 빼고.. 할게 없습니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네요... 있어서 편하지도 않을 뿐더러 억지로 쓰려고 하면 쓸수는 있는데.. 굳이 그럴 필요가 없네요...
만일, 스마트워치에서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하지만 현재와 같은 수준 혹은 다른 영역을 잠식하여 스마트폰과 상생하는 쪽으로 간다면 기계식 시계와 절대로 부딪칠 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
결국 스마트워치에 대한 비전을 제시못하는 상황에서 기계식 시계를 대체할 날은 어렵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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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탄
2015.09.17 11:03
적응하려면 새로운 제품이 나와서 매일 적응하고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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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조
2015.09.22 13:49
잎으로 시계 양손에 차고 다니시는 타포인들이 늘어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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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지
2015.10.03 13:00
전 안살것같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전통시계는 사라진다 --> 전 전~혀 반대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전통시계 --> 시계라고 표현하겠습니다.
스마트워치 와 시계는 손목에 위치한다는 사실만 같을 뿐, 그 사용법 자체가 다르죠.
스마트 워치는 아직까지는 기본적으로 전자기기 구요.
시계는 단순히 시간의 기능 뿐 아니라, 무브먼트, 외형, 디자인, 회사의 역사 등의 가치를 포함하는것이죠.
한쪽이 흥한다고 한쪽이 망하지는 않을 겁니다.
시계라 하더라도, 여러개 지니는 사람들이 있듯이(타포회원 대부분 ㅎ) , 시계 + 스마트워치 같이 쓰시는 분들도 있겠구요. 저만해도 애플워치 갖고 싶어서 일본까지 가서 사왔더랬죠. 약 1주일 사용 후, 방출했었습니다만..
TV가 나오면서 라디오가 없어질 것이다? 컴퓨터가 나오면서 TV가 없어질 것이다? --> 모두 다 지금까지 어떻게든 잘 하고 있는 것처럼, 시계와 스마트워치도 별개의 개념이라고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