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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정말 시계에 대한 역사와 가치를 이해하고 구매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단순히 남들에게 과시하고 싶은 욕구에 못이겨
실제로 1cm 내외의 아주 작은 로고 혹은 엠블럼에 수백만원을 지불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겠네요.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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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
2015.09.08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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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치코마
2015.09.08 20:55
ㅋㅋㅋ 추천 드립니다. 사실에 솔직해 지는게 답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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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라루
2015.09.08 21:09
현명한 말씀이시네요. 비교 우월의식에서 비롯한 인류의 발전이라니... 전혀 생각지도 못했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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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a79
2015.09.08 20:56
시계 하나 구입하는데 역사와 가치까지 이해해야하나요? 물론 브랜드 역사와 가치를 염두해 두고 구입하시는 분들도 계실것이고
과시할려고 구입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과시를 하던지.. 그냥 구입하고 싶던지.. 자기 만족이지요.
사진에 섭마가 있어서 섭마로 예를 들면 섭마 비슷한 시계들은 많습니다. 저렴한것부터해서요..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구입하고 싶은데.. 어! 이왕이면 남들이 다 알아주고 인정해주는 로렉스껄로 구입하자.. 이걸 과시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여유가 없으면 비슷한 디자인의 시계를 구입하겠죠. 어떤이들은 짭을 구입하겠고..
그 작은 로고에 열광하는? 열망하는 욕구? 라고 생각합니다. 드림워치..드림워치 하시잖아요.. 욕구죠~
여기 타포에서도 자신들의 시계를 올려놓고 서로 얘기하고 하는게 그냥 문화정도라고 이해합니다. 속으론 과시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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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라루
2015.09.08 21:12
맞습니다. 사실 게시글의 사진은 실제 제 시계와 지갑이구요 막연히 롤렉스를 꿈꾸전 시절부터 그것을 이루고싶은 욕망을 가지고 이루어 내었으나 막상 흔히 말하는 드림워치의 소유를 이루고 나니 어째서 내가 이 것에 대한 욕심을 내게 되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어 써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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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a79
2015.09.08 22:50
욕구,욕망이란게 그것을 해결하면 내가 이것때문에!? 허탈한거지요..현자타임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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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2015.09.08 21:30
브랜드가치가 뭘까는 잘 모르겠지만...브랜드 가치라는건 있겠지요.
가치라는게 너무 흔하거나 누구나 가질 수 있으면 가치가 없거나 적게되고
가치가 있어 비싸기도 하지만 시계와 같은 것은 오히려 비싸서 가치가 있기도 하고...
과시라는 말이 빈번히 쓰이는데
과시라는게 실제보다 크게 보이려는거니...
비싼 시계를 사는 것이 어떤 이에게는 과시기 되기도하고
어떤 이에게는 자랑 pride 가 되기도 합니다.
자기 경제적 사정보다 무리하게 고가의 시계를 구입하면 과시겠고...
수준에 맞으면 자랑이겠고...
물론 자랑도 과시도 아닌 순수하게 시계자체를 좋아하고 만족하는 극소수의 사람도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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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매냐0827
2015.09.08 22:08
가치와 자부심이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한발한발 나가간다면 그것이 의미있지않나 생각해봐요...ㅎㅎ
과시용으로 샀는데 궁금해지고, 알고 샀는데 시간이 갈수록 더 애정이 생기고 가치가 다시 보이고..그런거겠죠..^^
단, 자랑만 하려는 사람은 과시보다 허세라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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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요?
2015.09.08 22:32
브랜드의 가치라는건 일종의 보증서같은게 아닐까요??
가령 학교로 치자면 전혀모르는사람이라도 서울대 다닌다고 하면 공부를 잘 할꺼라는 당연한 생각을 하게되는 것 처럼
시계 브랜드가 고가의 브랜드라면 내가 모르는 무브먼트 혹은 모르는 모델이라도
재질이나 기타 모든면에 어느정도 일정수준이상일 꺼라고 아무런 정보없이 예상 예측하게 되죠...
이게 브랜드의 힘인거 같습니다.
즉 다시 말해 일종의 보증서죠
굳이 이시계 재질이 뭐고 모브먼트가 뭐고 뭐고뭐고뭐고,,,,,,긴설명없이 롤렉스섭마야 라고하면
앞서설명들이 다 포괄(사실재질이 뭔지몰라도 어쨌든 좋은거라는 막연한 믿음이 있죠)
솔직히 디자인만보면 롤렉스 섭마처럼생기고 저렴한게 한두개가 아닌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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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2015.09.08 23:39
세상사 천태만상이라 봅니다...다 본인 생긴대로 본인 클라쓰대로 사는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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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발발
2015.09.09 11:47
뭐 제가 볼땐 다시 생각할 필요도 없어 보이는 당연한거 같습니다..
시계든 뭐든 역사적 가치를 논하며 구입하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요.. 제가 볼땐 거의 없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남들에게 과시하고자 하는 욕구만으로 자기만족 없이 구매를 하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난 로렉스 정말 마음에 안 드는데 남들이 알아보니까 산다.. 이런 사람도 별로 없을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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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2015.09.09 12:11
저도 가끔 회의감이 들때가 있습니다.
어떻게보면 깡통인데 브랜드 때문에 이래도 되나싶기도하고
예술작품이라고 생각하면 마음 편하더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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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UTA
2015.09.09 13:06
초반엔 과시도 있지만 지금은 자기만족이네요
제가 롤렉스를 2년 넘게 끼고있지만 주위 대부분 모르니깐요ㅎ말할 이유도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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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피
2015.09.09 15:22
오래된 전통이 이어져 내려온 무형의 가치를 함께 구입하는 거죠.
단순히 외형만 가지고 보면, 오마주한 저렴한 메이커나, 모양만 같은 짝퉁도 있겠지만, 그게 다가 아니죠..
내가 얼마나 만족하느냐. 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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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미칼
2015.09.09 22:10
피천득의 '은전 한 닢' 아시죠?.. 그냥.. 이 은화 한 닢이 가지고 싶었습니다..라는 내용의 수필..
대상만 다를 뿐이지.. 브랜드? 시계?에 대한 욕구도 대부분 비슷한 마음 일거라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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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스파이더
2015.09.10 12:04
브랜드 과시보다는 자기 만족에 사는 세상이 되어야 하는데 그 경계가 상당히 모호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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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chang
2015.09.10 22:25
나도 모르게 세속에 물들어 가는 자신을 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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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맛하드
2015.09.11 00:19
인간에게 주입을 시키다. 주입된 인간에게 판매하다. 너무 극단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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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yal
2015.09.12 22:37
가치가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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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구야이리와
2015.09.13 18:20
과시하기위해 몇백만원을 소비하는것도 그사람의 능력으로 봅니다. 능력이 되면 과시를 위해서든 자기만족을 위해서든 상관없다라고 생각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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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죠
2015.09.15 10:20
전 그래서 브랜드와 그 브랜드의 히스토리도 중요시하지만 제조원가와 기능에 대해서도 많이 고려합니다. 게다가 AS 안좋은 브랜드는 절대 안삽니다. 돈이 없어 몇개 못사는게 가장 문제지만요ㅜㅜ
근데 브랜드가 1cm로고만 다른건 아닌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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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색이야
2015.09.19 00:53
무형의 가치 좋은 말이네요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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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usionist
2015.10.06 20:47
같은 수준의 시계인데 브랜드 밸류로 수십배의 가격차이가 난다면? 그건 가치의 수준이 아닌, 허세 욕구를 채우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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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i
2015.12.04 23:51
무형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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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i
2015.12.04 23:51
무형의 가치
과시하고 싶은 욕구를 위하여 소비 한다는 생각을 억누를 필요도 부인할 필요도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어차피 인류의 발전은 남보다 우월하고 싶다는 비교 우월 의식에서 시작되었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