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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결혼한지 1달 갓 넘은 신혼인데요
혹시 시계생활하실때 구매가격같은거 오픈하시나요?
와이프가 자꾸 얼마짜리냐고 물어봐서 난감할때가 많기도하고
와이프가 시계 브랜드 전혀 모르던 애였는데
예물고르러 다닐때 와 오빠 차고다니던게 이렇게 비싼거였어? 하면서 브랜드도 이미 알아버린 상황이라..
눈독들이는 놈이있는데 어떻게 몰래 구매하고 만약 걸린다면 어떤식으로 위기를 모면해야할지요..
혼자있을땐 사고싶은거 다사고 하고싶은거 다했는데 결혼했더니 참 눈치도 봐야하고 이래저래 근심?이 많네요ㅎ
댓글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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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97
2015.04.20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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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b
2015.04.20 23:07
제 집사람은 이제 왠만한 브랜드, 그리고 대축의 가격대까지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어쩔 수 없이 오픈해야죠 ㅎㅎ
가끔 태클도 들어오지만, 집사람이 태클 들어올 정도라면 저 또한 '도가 지나침'을 이해하므로 참게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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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콤
2015.04.21 01:20
저는 같이 공유하는게 좋아서 다 이야기 하고 매장도 같이 가고 골라 달라고 하기도 합니다. 비밀은 없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물론 단위가 큰 건 아에 생각을 안하기에 전 가능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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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팔아
2015.04.21 10:43
10만원도 제맘대로 못쓰는 힘없는 유부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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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ckienet
2015.04.21 11:34
시계야 말로 차보다 더한 중독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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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리도리
2015.04.21 14:26
답변들 대단히 감사합니다
용돈 25만원 받는 신혼이고 와이프는 제통장에 용돈만 있다고 믿고있어서ㅎ
참 인간의 욕구는 끝이없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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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
2015.04.21 14:50
어려운 문제입니다.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는 와이프것도 사줄 능력이 있을때 지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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넙자이
2015.04.21 16:30
알아 차릴것같은 시계는 바로 짭이라고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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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롱캐논
2015.04.23 20:51
무조건 짭이라 해야 하는 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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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시계사랑
2015.04.24 03:18
짭이라고해야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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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pin
2015.04.26 22:20
단기적으로는 짭이라고 해도 통하지만 장기적으로 볼 땐 그냥 오픈하는게 답인 것 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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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e
2015.05.07 13:25
은근슬쩍 모르는 척 해주는 와이프님이 감사할 따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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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세
2015.05.08 10:56
짭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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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글라스비치
2015.05.26 21:51
저도 최근에 짭이라고 하고 지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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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망까망
2015.05.28 21:02
일단 짭을 구합니다.....그리고 욕하면서 한 일주일 찹니다....어 괜찮네...뽑기운이 좋았나봐^^
살짝 진품을 교체합니다...
짭을 친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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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칩
2015.05.29 22:43
저기 위에 명언이 너무 가슴에 다가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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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bob
2015.06.21 04:06
새것을사도 새것이라 말을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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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minor
2015.07.21 17:37
아 완전공감이네요 ㅋㅋ
제 경우엔..
1. 솔직히 말하여(설득하여) 아내의 결재를 얻는다.
2. 이것은 새것 같은 중고라 말한다.
3. 중고도 비싸서 가짜를 구입했노라 말한다. ㅋ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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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se05
2015.08.12 18:05
유부남 분들은 다들 비슷하시네요 ㅋㅋㅋ 먼가 동질감이 느껴지는 글이에요 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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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건
2017.02.15 14:06
전 처음부터 얘기했습니다. 이건 얼마다, 저건 얼마다 ㅎㅎ
그러다보니 딱 제한선을 알려주더군요 ㅎㅎㅎ
그냥 오픈하고 편하게 사고 팔고 하는게 좋습니다^^
참고로 제 제한선은 매년 인상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결혼 4년차인데요, 다행히도 집사람이 남자시계브랜드 잘 모릅니다~다행이죠.
늘 짭이라고 하고요, 박스있음 10만원, 박스없음 8만원이라고 말해오고 있고요, 다행히도 아직은 잘 견디고 있습니다~
그리고 베젤이 까맣고 다이얼이 까만 다이버워치 위주로 좋아하다 보니 브랜드가 바뀌어도 잘 모르는 듯합니다.
큰 디자인 변경이 좀 어려운거 말고는 괜찮은데요,
솔직히 가격 오픈했을때 이해할 와이프가 몇 안되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