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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전 기본적으로 회사에서 일은 어느 정도 맞춰가며 할 수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해가 안가는게 아부하면 회사생활 편하다고들 하죠.
그런데 당장에 결과물이 나와야하고, 일들을 빨리빨리 처리해야하는데 아부한다고 승진할거라 생각하는건 좀 이해가 안가네요.
그런 아첨쟁이도 일은 어느 정도 잘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이런 생각이 들어요...
여튼 회사생활이란게 참 애달프고 웃긴게 일을 잘해야 내가 편하고, 시간이 남는다말이죠.
그런데 또 웃긴건 그럼 또 그만큼의 일이 들어오더란 말이죠...;; 그래서 일을 좀 못하는척하고, 겨우겨우 하는 척하면 그러면 또 내가 일이 밀려서 힘들고.....;;
여튼 우리회사는 직원이 저까지 10명인데요... 광고관련 업종이에요..광고물 제작요..
사람들끼리 대화나 그런건 없는 편이에요.
그리고 나이많은 노처녀 한 명은 걸핏하면 뭐먹고싶다 뭐먹고 싶다. 심지어 밥먹고 나오면서도 아 뭐먹고싶다 이러고...;;
자기기분에 따라 말하고, 직원들한테 야/너 이러고 참..........
속얘긴 못해도 시사나 정치얘기, 스포츠 얘기를 하려고 해도 사람들이 생각이 없는건지, 말하길 원래 싫어하는건지 회사생활이 그리 재밌거나 하진 않네요.
그리고 저도 이제 제 일만 끝나면 바로 퇴근하려고요..같이 일하던 과장이 이달말에 나가는데, 그래도 그 과장님과는 퇴근때 기다려주고 일도 도와주고 했는데 나가면 그럴 사람도 없네요 이제....
일 많아도 사장은 아무개 힘들겠다 어쩌냐... 힘들어서 어째.. 이런 말만 하고, 사람 놀리는 느낌도 들고....
월급을 올려주던가 일 편하게 장비나 사주고 알바 쓰게하지도 못하게 하면서 그런 소린 왜케 하는지 모르겠네요.
일많으면 새벽에 나가서도 하고 그러는데 예전엔 야근하고 그랬는데 차라리 아침에 일찍 나와서 하는게 나은 것 같아서 아침에 한 두시간 일찍 나와서 일하고 그러거든요.
제가 다니는 회사 사람들은 뭐하는 사람인지 모르겠어요. 같이 있으면 할 얘기가 없어요.
지식인까진 아녀도 보통의 사람으로서 시사적인것이나, 사는 얘기할 것 많을텐데 다들 아무 생각없이 사는 사람같아요
질문을 던지면 단답형이거나, 부정 긍정의 단순한 대답들......
이제 다닌지 8개월여 되어가지만 그리 재미는 없네요..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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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공사
2015.03.17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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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sces
2015.03.17 08:58
힘내세요 업종은 다르지만 대체로 재미가 없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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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2015.03.17 10:07
직장생활에 애로가 많으시군요.
동료의 지나친 간섭과, 무관심...
둘 다 좋은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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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군
2015.03.17 13:37
대부분 즐겁게 일하시는 분들 찾기가 어렵습니다만 작은일에 즐거움을 느낄수 있는게 또한 직장 생활이겠죠 ^^;
조금만 힘내시고 다시한번 돌아보시면 웃을일이 조금이나마 있을겁니다~ 제가 딱 그랬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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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랭이탄호돌이
2015.03.17 15:01
저도 평범한 회사원(8년차 대리입니다)이라 댓글 남겨 봅니다^^
하루에 대부분을 보내느 곳이 회사이지만 반대로 참...재미 없는 곳도 회사인듯합니다.
회사 선배중에 한분(15년차 차장) 曰 "회사는 재미로 다는데가 아니야...."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래도 항상 아쉬운 부분이죠...
그러나 반대로 생각해 보면 회사는 생계 수단이지 삶의 목적이 되는 곳도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자신의 목적과 일치되어서 자아 실현의 場이 될 수있다면 아주 좋겠지만요....)
큰기대를 하기 보다는 일한 만큼의 보상이 주어 지고 있다고 느낀다면
그 보상을 취하고 회사 밖에서 나름의 인생의 재미를 찾는 것도 괜찮은 방법 같아요.
우리에겐 타임포럼이 있자나요 ㅎㅎ
(저도 몇년 전부터 이렇게 생각하고 직장생활 하고 있습니다.)
일한 만큼의 보상도 받고 있지 않다고 생각이 되면 이직도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 애기 대학 보내려면 앞으로 20년 넘게 더 다녀야 합니다!!(그리구 드림워치 득템해야죠!!)
화이팅하시구요!!
직장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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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
2015.03.17 17:00
사업하실꺼 아니면 적응하면서 생활해야죠 자기마음대로 되는일이 몇개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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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매냐0827
2015.03.17 21:20
맞아요... 사회에선 인간적인 사람 내지는 지인을 만들기란 참 어려운 것 같아요. 쉽게 예를들면 회사를 나가면 그 사람하곤 연락할 일이 거의 없죠. 연락이 이럴진대 만난다는건................... 이해관계가 없는 상태에서 만나는 사람과는 허물없이 지내기가 회사보단 편한 것 같아요.
예전에 점포 관련해서 제 친구 소개해준 분 계신데 그분 일이 어찌 해결되었는지 문득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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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시기777
2015.03.19 02:20
7년째 영업중입니다..
뭐.. 많은분들이 힘들어 하시지만..
쳇~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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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UTA
2015.03.20 07:26
일하고 돈받는곳이죠 .. 그이상 그이하도 아닌... 전 그렇게 생각하면 맘편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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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락
2015.04.26 01:18
자기마음대로 되는일이 몇개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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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익88
2015.04.26 01:58
업종은 다르지만 대체로 재미가 없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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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석2
2015.04.26 02:18
뭐.. 많은분들이 힘들어 하시지만..
광고업은 ... 힘들죠... 3D 인건 아는 사람만 알아서 누구하나 알아주지않는 그래서 매니아만 버텨나가는 직업인 것 같습니다. IMF 전에는 나름 멋진 직업이었다던데... 동변상련입니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