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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한동안 마음을 추수리고 논란이 있었던 글들과 그 이후 회원님들의 글 및 댓글을 모두 다시 읽어보며 생각해봤습니다.
폭부마신 로렉교주 님께
왜 저답지 않게 흥분해서 망아지처럼 날뛰었나 생각해봤습니다.
처음에 로렉교주님이 작성하신 글에서
[게시판이 모더레이터의 사적인 개입으로 분류되는 것 아니냐]
[모더레이터가 순수한 회원이라는 소리는 꺼내지도 말고 왜 운영진이 게시판에 개입하는지 이유를 대라] 고 성토하신 걸 기억하실 겁니다.
그 때 그 글을 읽으면서 [ 아... 이분은 이 사건으로 인해 타임포럼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셨구나 안타깝다. ] 라고만 생각하고 개입하지 않았죠
그런데 그 후에 작성하시는 글들에서는 최초의 요구는 그대로 유지하신 채 태도만 바뀐 것처럼 인식이 되었습니다.
마치 아직 불신을 가지고 있어서 내 생각대로의 변화를 원하지만 그 것을 포장해서 본심은 아닌 척, 회원을 위하는 척하며 주장하는 것으로 보였기에
그만 욱해서 대들며 논쟁을 키운 듯 합니다.
저는 스스로가 꽉 막힌 사람이 아니라고 표현하면서 [ 다른 사람의 생각도 마찬가지로 얼마든지 시간과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 는 것을 인정하지 못한 겁니다.
처음에 글을 쓰실 때만 해도 타임포럼과 모더레이터에 대한 불신이 있으셨겠지만 그 후에 생각을 바꾸셨을 수도 있고
또 그렇기에 일부러 글을 남기며 이 사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했을 수도 있다는 것을 뒤늦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빌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모처럼의 즐거운 가족여행을 저로 인해 망치셨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더욱 죄송스럽네요.
혹여 기회가 된다면 만나뵙고 정식으로 다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어지는 시간 님께
제가 다토회원님을 비유 삼아 비난하는 의미로 글을 쓴 적이 있는데 그 때 댓글에 [너무 심한것이 아니냐] 라고 의견을 표현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 상대가 그렇게 행동하는데 나도 똑같이 대하는 것은 당연하다 ] 라는 식으로 반박했던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그 때의 저는 [ 왜 혼자 성인군자 흉내를 내시는가... 본인이 직접 비난을 당해도 허허 웃으며 좋은 말만 해주실 셈인가? ] 라고 생각했었지요
최근 일련의 사건들이 생기며 꺼져가는 줄 알았던 논란이 다른 방향으로 더욱 확대되려 하는 것을 보고 느낀 바가 큽니다.
[ 상대의 적의(敵意)를 그대로 되갚으려 하면 더 큰 화를 불러오게 됩니다 ]
이는 단순히 양심의 문제라던가. 네 적을 사랑하라 는 식의 교리도 아닙니다.
사람의 마음은 불과 같아서 끄려고 바람을 살살 불어주면 더 활활 타오릅니다. 처음에는 아주 작은 불만이나 푸념으로 시작된 일에도
상대가 이를 계속 지적하고 조롱한다면 최초의 목적을 상실한 분노는 그 일과 관계 없어 보이는 곳까지 찾아가며 이를 표출하려 노력할 것입니다.
이어지는 시간님께도 이 자리를 빌어 사과드립니다.
댓글로나마 조용히 표현해주신 충고도 무시된 채 점점 확대되어 가는 사건을 보고 누구보다 안타까움을 느끼셨을 듯 합니다.
개인적인 글이니 쪽지로 보내려 했지만 아직 남아있는 관련 글들을 보며 공개적으로 말씀드리는 것이 낫겠다 판단했습니다.
모처럼 일상에 지친 하루하루 속에서 많이 생각하고 또 많이 배우며 느낄 수 있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하루빨리 타임포럼이 예전 모습으로 돌아가 즐겁게 잡담하고 유머글 올리고 시계 자랑하면서 지낼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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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루기
2015.03.0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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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가이
2015.03.05 08:54
글 잘읽었습니다.^^잘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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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사람
2015.03.05 09:05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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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uaaqua
2015.03.05 09:22
님이 본 사건관련 쓰신글부터 많이 길고 인내를 요하지만 다시한번 읽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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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s1124
2015.03.05 09:51
쓰기 어려우셨을 텐데, 멋지십니다, 추천드리고 갑니다
건전한 토론은 더 발전된 타임포럼으로 가는길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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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부마신 로렉교주
2015.03.05 11:21
어제는 급하게 처리해야 하는 일 때문에 타포에 접속을 하지 못하고 오늘 접속하고 보니..
제 닉네임을 부르신 천사아빠님 글이 있어 솔직히 또 다른 논란의 시작인가 하고 읽어 보았습니다..
차분하게 쓰신 글 여러번 읽어 보았구요....무슨 말씀인지도 잘 이해했습니다...
화해의 분위기로 글을 써주신 점 다시한번 고개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차후에 인연이 된다면...오프라인에서 차 한잔 하면서 발전적인 토론 많이 할 수 있길 바래봅니다..
쓰신글을 가지고 또다시 제 의견의 말씀 드리는 것은 좀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명확히 잡고 넘어갈 부분이 있어 짧게 이 부분만 말씀 드릴께요..이해 부탁 드립니다~~ ^^
[게시판이 모더레이터의 사적인 개입으로 분류되는 것 아니냐]
=> 처음 이 부분에 대한 문제를 제기 한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모든 게시판을 싸잡아서 그런 것은 절때 아니구요...
논란의 원인이 되었던 하이엔드 게시판에 대한 브랜드 분류에 대하여 객관적인 기준으로 정해지고 운영되는 것 인가 알고 싶어서 처음 운영진에게 공개적인 질문을 한 것 입니다..
만약...토리노님께서 공지 해 주신 "스위스포럼 게시판의 운영기준" 처럼 명확한 기준으로 운영되고 있다면 더 이상의 문제제기는 없었을 것입니다...
(게시판에 대한 정확한 분류 및 운영기준이 정해져 있다면..
"모더레이터 개인의 주관적 기준이 아닌" 명확히 정해진 기준에 의한 객관적인 분류와 기준으로 운영되고 있다면 문제 삼을 필요조차도 없는 것이겠지요.^^)
[모더레이터가 순수한 회원이라는 소리는 꺼내지도 말고 왜 운영진이 게시판에 개입하는지 이유를 대라] 고 성토하신 걸 기억하실 겁니다.
=> 죄송 스럽지만...제가 이런 논지의 이야기를 한 것을 지금도 기억이 안납니다...
저도 이번 기회에 다시한번 제가 작성한 글을 세밀히 보겠지만...모더가 순수회원은 절대 아니고....운영진이 게시판에 개입하지 마라는 식의 논지로 글을 작성한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말정말 죄송스런 말씀이지만..혹시라도 어디에 그런 논지의 글이 있는지 알려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게시판 모더레이터분들...운영진에 대한 저의 기본적인 생각은 원활한 커뮤니티 운영을 위해 자기 시간을 할애 해서 봉사하시는 분들이라는 것 입니다.
그런 분들이 "순수회원이 아니니까...게시판에 개입하지 말라"라고는 한번도 생각조차 해 본적이 없었음을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그렇게 작성된 글이 있다면...다시한번 곱씹어보고..그런 논지의 글이라고 생각된다면 제가 공개적으로 사과 드리겠습니다... ^^
끝으로 저의 공격적인 글 때문에...천사아빠님 마음 불편하게 해 드린것에 대해서는 저 역시도 사과 말씀 드리겠습니다...
제 글 보시고 마음 푸시길 바라겠구요..
지금 처럼 즐거운 포럼생활 즐기시고..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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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아빠
2015.03.05 11:38
답변 감사드립니다.
질문하신 부분에 답변드리면..
http://www.timeforum.co.kr/index.php?mid=FreeBoard&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ED%8F%AD%EB%B6%80%EB%A7%88%EC%8B%A0+%EB%A1%9C%EB%A0%89%EA%B5%90%EC%A3%BC&document_srl=12295978
위 게시글에서 관계자가 모더로 활동을 하는 이유를 알려달라. 개인적으로 활동하는 것이라는 상투적인 답변은 받지 않겠다.
라고 표현하신 부분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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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부마신 로렉교주
2015.03.05 13:39
아....이제 무슨 말씀이신지 알것 같습니다...무엇 때문에 오해를 하신것인지도 알겠네요...^^
그 부분에 대해서 이해를 돕기위해 자세히 그 글을 쓰게 된 배경에 대해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본문내용입니다.]
두번째 질문 입니다..
모더레이터님이 올리신 글중에...주식회사 타임포럼의 관계자는 세분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manual7님, 타치코마님, 그리고 이 게시판의 모더이신 pam pam님..
그런데 타임포럼 공식 해명글에 보면... 주식회사 타임포럼은 회원들의 커뮤니티에는 어떠한 개입도 안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타임포럼은 개입을 안하는데 관계자분들은 모더로 활동하는 이유도 알고 싶습니다.
회사차원의 직원이 아닌 개인적으로 활동하는 것이라는 상투적인 답변은 미리 차단하고 싶습니다..
=> 위 본문에서도 있듯이 "타임포럼은 커뮤니티 운영에 어떠한 개입도 안하고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어떠한 개입도 안하는데....회사에서 공식적으로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세분중에 한분이 이곳 모더레이터의 역활을 수행한다?
(제가 알고 있는 타임포럼의 모더레이터는 본인이 맡은 게시판을 관리,운영하는 중요한 운영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마치..."젊은 남녀가 한방에서 밤을 보냈는데....하지는 않고 잠만 잤다", 각각의 배우자가 있는 유부남녀들이 "사랑은 했지만 불륜은 아니다"라는 비상식적 논리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비유가 불편했다면 죄송합니다~~ ^^)
"어떠한 개입도 안하는 것이라함"은...긍정적인 역활을 하던지, 부정적은 역활을 하던지..커뮤니티에서 아무런 활동이 없어야 "어떠한 개입도 안한다"는 말이 맞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어떠한 회사차원의 개입이 없는 상태라는 것에서의 용인 될 수 있는 것은 서버관리자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어떠한 개입도 안하는데...
회사 관계자...더구나 일반 직원도 아닌 (주)타임포럼의 경영에 참여를 하고 계시는 등기이사(적당한 표현을 찾지 못해 통상적인 용어를 사용하였습니다.)격이신 pam pan이 운영진중의 가장 중요한 역활을 하며 타임포럼이라는 커뮤니티의 가장 중요한 역활을 하는 모더레이터로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결코 pam pan님의 활동에 대해 펌하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의 예를 드는 것이니 오해 않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대부분의.. 아니...자영업자가 아닌 회사원의 신분의 회원들은 본인이 근무시간에 이곳 타포 커뮤의 활동을 비밀로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타포활동이 본인이 월급을 받고 있는 회사와는 아무런 극히 개인적인 취미활동이기 때문이지요...
하지만...본인이 소속되어 있는 회사가 운영하는 커뮤니티에서의 관리자격 활동은, 결코 회사에서의 개인취미활동이 아닌 관리차원의 활동으로 해석되기 때문에 회사차원의 공식업무의 연장선상이 된다고 생각합니다....(제 생각이 너무 포괄적인 판단일 수도 있겠지만...사회통념적인 판단으로 말씀 드린겁니다.)
이런모습이 타임포럼의 공식발표(커뮤니티에 어떠한 개입도 하지 않는다)와는 모순된다고 생각하기에 제 질문 마지막에 그런 부연조건을 이야기 한것이지요..
만약 타임포럼에서 공식적으로 "어떠한"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저도 추상적인 답변을 사전에 차단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개인적으로 활동하는 것이라는 상투적인 답변은 받지 않겠다"고 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pam pan님의 예로 국한된 것이지...
본인의 직업을 가지고 별도로 모더레이터로 활동하시는 대부분의 모더분들(통칭 운영진)에 대한 적용은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이곳 타임포럼의 운영진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모더레이터님들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었습니다. 지금도 없습니다.
대부분 개인적인 적업을 가지시고 봉사차원으로 운영진으로 활동하시고 계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 설명으로 오해가 풀리셨길 바라겠습니다.....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서로 쪽지로 대화를 하시던가 아니면 오프라인에서 직접 차 한잔 하면서 논의 할 수 있는 시간에 하면 좋겠습니다...
요즘 게시판이 하도 혼란스러워서 이러한 서로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도, 논쟁을 불편해 하시는 일반회원님들께 죄송스럽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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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아빠
2015.03.05 15:28
음.... 애초에 다시 한번 논쟁을 하려거나 혹은 제 생각은 이렇다 라고 이해시킬 의도로 쓴 글이 아닌데 이렇게 설명을 해주시니 좀 묘하게 되어버렸네요 ^^;;
뭐 중간에 생각이 바뀐 것도 아니고 한결같으셨다고 하시니 그럼 더 좋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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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부마신 로렉교주
2015.03.05 15:34
저는 상대방이 궁금해 하시면 꼭 설명을 하는 버릇 때문에...장문의 답변을 하게되었네요....^^;;
제 답변이 불편하셧다면 죄송합니다.. 절때 불편하게 해드리려는 의도가 아니었음을 다시한번 강조 드립니다~~
하루 잘 마무리 하시고....좋은 저녁 보내십시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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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2015.03.05 13:18
회원의 한사람으로서 이제는 회원모두가 논쟁으로 상처입지않고 마무리가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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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시간
2015.03.05 21:01
얼굴을 대면하고 말을해도 진의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할때가 있지요... 하물며 글로 표현을 하는데는 한계가 있음으로 오해의 소지가 더 크다 여깁니다. 천사아빠님께서 타포에 대한 애정이 크다보니 비유가 강해 다소 거북햇던것이지 악의적인 의도는 아니라 여기고 저는 그렇게 지나갔던 일입니다.
당시 타포의 전반적인 분위기에 대한 거부감으로 인해 천사아빠님께 직설적인 표현으로 지적한듯한 모양새가되어 오히려 제가 죄송했었지요...
공개적인 글로 사과하는 모습 멋지다 생각합니다. 또한 감사하고요... ^^
이번 논란으로 눈쌀 찌푸려지는 일도 많았겠지만... 큰 흐름으로 보면 앞으로 타포가 보다 긍정적이고 발전하는 모습으로 변화되리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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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아빠
2015.03.06 06:24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발전의 기회로 삼겠습니다.
추천드리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