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실시간 cctv 설치가 통과 안됬다고 합니다 잡담

저는 이게 참 웃기다고 생각합니다.

국회어린이집에는 이미 오래전에 cctv가 다 설치 되었다고 하는데

국회어린이집 선생의 인권은 없는 것이고 

일반 어린이집 선생의 인권은 보호 되어야 하는 것인가요?

왜 일률적이지 않는 것인지...

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사고들은 전부 cctv영상 들로 진상이 밝혀졌음에도 왜 갑자기 인권 문제로 막아서는 것인지도 의아합니다

계속해서 뉴스에서 크게 집중보도 되었음에도 사건은 계속 발생했으면 신뢰는 이미 바닥아닐까요?

그저 우리는 개선 될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만 가져야하는게 맞는 것일까요?

씨씨티비는 단순한 미봉책일뿐 실질적인 보육교사 체질개선은 머나먼 나라 이야기 일까요... 이런기 잘되야 복지국가일텐데 엄한데 보편복지 한다고 돈쓰는게 우습습니다

교사들의 자질도 문제라면 문제지만, 그들에게 주어진 업무를 보면 아이들을 잘 돌볼 수 없는 현실도 보완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정말로 간과해서는 않되는 것은

부모의 입장에서 잘 감시하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더 문제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문제가 있군요.. 전 단순히 당연히 설치하면 될거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닌거같네요..

이거 진작부터 안될거라고 예상했었지요...

어린이집원장협회인가(?) 가 회원수도 엄청 많고 힘도 막강해서 우리 의원님들에게 아주 로비를 잘 한다더군요...

법안 발의된지가 제가 알기로 거의 10년인걸로 알고 있는데 아직 처리가 안되지요...

이번에도 안될거라고 예상...

모 의원 인터뷰에서도 교사 인권만을 논하더군요...

진짜 무서운게 CCTV가 있음에도 저 정도인데 없는곳을 더하지 않을까하는 의구심입니다..

얘들 입에서 어린이집 싫어 안가 이런말 나올때마다 가슴이 철렁 내려 앉습니다...ㅠㅠ

CCTV는 거대해진 사건을 단순히 덮는 위장막일뿐이죠

근본적인 대안 즉 유치원 및 어린이집교사들의 질적 향상이 근본적인 대처법이죠

사고친 교사들은 대부분 정규교육이 아닌 인터넷강의  같은 아이들과  직접적인 교감없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사람들로 알고 있습니다

너무 보육교사를 늘이는것 같더니 결국 이런 일이 터지네요

다 돈의 문제겠지만 이런건 선진국 모델이 많을텐데 좀 따라갔으면 좋겠네요.

김영란법은 국회의원은 빠졌던데요. ㅎㅎ

양날의 칼이네요

선생님 입장에서는 떳떳하다고 해도 일하면서 부담스럽고 사생활 침해가 될수고 있을것이고

부모님 입장에서는 내 자식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있을수도 있고....

원인을 찾아서 해결해야 하는데 CCTV는 사실 미봉책일 뿐이지요.

아이들을 통제하면서 평온함을 유지하는 게 쉽지 않다는 것 잘 압니다. 우리는 좋은 선생님들이 더 많이 필요하고 그런만큼 일하는 분들이 정말 소명의식을 갖고 있거나 아이들을 좋아해서 그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아기들의 인권은 안중에도 없나봅니다..도대체 정치인들이 하는게 뭔가 싶네요..

저도 애기 키우는 입장에서 젤 큰 문제는 국가에서 어린이집으로 예산을 집행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린이집원장들이 애기들은 돈으로만 보고....... 나라에서 감사뜬다하면 거기다가 아부만 하면되니까 문제같습니다.

애시당초 집에서 키우나 어린이집에서 키우나 똑같은 보육수당을 부모에게 지급한다면

어린이집들 아마 부모들에게 잘보이려고 더 좋은환경, 더 좋은 교사 당연히 배치할거라 생각됩니다.

지금 같은 상황에 cctv설치 한다고 해결될문제도 아니고 기본적으로 어린이집들도 경쟁체제를 갖추게 해야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겠지요.

선생님의 처우개선이 먼저 되고 나서 실시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아기들 맞는거 보면 피가 거꾸로 솟는듯... 내 아들도 저럴 수 있다 생각하면 살인 날수도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