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질문은 TF지식인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유게시판

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
천사아빠 7701  공감:46  비공감:-42 2015.02.26 22:28


제가 어릴 적부터 인터넷 커뮤니티 활동을 많이 해봐서 일까요?


저는 처음 접했을 때부터 타임포럼을 상업사이트라고는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고 회원들 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커뮤니티일 뿐이라고 느낍니다.



글을 쓰고 읽고 포스팅을 남기는 것에 그 어떠한 제약도 없고, 형식적인 가입인사 만으로 모든 권한이 주어집니다.


자칫 상업적으로 변질될 수도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운영자 들이 끊임없이 고민하고 해결책을 내놓기 위해 노력합니다.


가격 언급 금지, 판매 유도 금지, 장터 이용 제한 등 고민의 흔적들이 보이는 시스템을 보면 알 수 있어요



얼마 전 미꾸라지 한마리가 물을 흐리고 나가면서 혼란을 준 것 같은데


보셨다시피 그 분은 말꼬리 잡으면서 우기기가 특기인 분이고 그런 유도에 넘어가 똑같은 행동을 답습한다면 스스로의 수준을 낮추는 꼴이 될겁니다.



1. 하이엔드 게시판의 브랜드 선정 기준을 명확히 해라! 선정 기준에 상업적인 입김이 부여된 것은 아닌가?


아래에 첨부한 표를 봐주세요



서열.png




이 그림을 지금 타임포럼 분들께 보여드리고 물어본다면 백이면 백 어마어마한 반대의견들이 쏟아져 나올 겁니다.


애초에 등급을 나열하는 것이 불가능한 영역이기 때문에 그래요...


무브먼트의 복잡성이냐? 브랜드 인지도냐? 가격이냐? 등등 정말 여러가지 기준이 있고 이들을 아우르는 지표를 설정하는건 불가능합니다.


지금 헷갈리고 계시는 부분이


* 하이엔드로 분류된 기준이 모호하다 


* 특정 브랜드가 하이엔드로 들어간 이유가 뭐냐? 


* 그럼 명확한 이유도 없는 상업적인 이유로 고급스럽게 보이게끔 하기 위해 분류한 것 아니냐?


라고 유도되어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이것은 마치 신이 있다는 것을 부정하려거든 신이 없다는 것을 증명해라! 라는 것과 같은 모순입니다.


반대로 얘기해서 해당 브랜드를 하이엔드에서 빼서 다른 곳으로 넣었다고 칩시다.


그럼 이 브랜드가 왜 하이엔드가 아니냐? 라는 질문에도 명확하게 답을 해 주실 수 있나요?


애초에 답이 없는 질문을 던져놓고 이 질문에 답을 못하면 다른 의도가 있을거야! 라니 이 무슨 생떼입니까...



제니스는 왜 하이엔드가 아닙니까? 제니스 사장하고 타임포럼 사장하고 사이 안좋은거 아니에요? 백화점 제니스 옆매장에 있는 위블로가 로비한거 아닙니까?


라고 주장하는 것과 뭐가 다르죠?


지금의 행태는 그저 해당 브랜드가 전 대표와 연관이 있다. 라는 것 하나만으로 의례 '부정이 있을거다' 고 추측하고 몰아가는 것밖에 안됩니다.


분탕질하시던 분이 보면 아주 흐뭇하게 미소지으면서 바보들 잘 놀고 있네 라고 낄낄댈 대목이에요





2. 모더레이터도 운영자 아니냐? 왜 일반사용자들 사이에 껴서 댓글을 다는가? 이런 행동들도 상업적으로 연관되지 않나?


제일 이해가 안되고 어이없는 주장인 것 같습니다.


게시판 관리라는게 얼마나 피곤하고 짜증나는 일인지 아시나요?


단지 명예직이라는 이유로 별도로 직업이 있음에도 수시로 확인하고 정리하는 일은 보통 애정으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저는 오히려 반대로 항상 감사하고 이 분들의 수고로 인해 제가 즐겁게 시계 취미를 영위할 수 있구나 하고 뭐 하나라도 해드리고 싶은 마음 뿐인데


보면서 왜 이렇게들 이기적인 분들이 많을까 하는 생각만 드네요




이미지 3.png



9년 전 쯤 한 게시글의 댓글들입니다. 굉장히 익숙한 아이디들이 많은데 지금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지요


모더레이터이기 앞서 시계를 진심으로 좋아하고 사람을 좋아해서 이렇게 포럼의 모더로까지 열심히 활동하시는 분들입니다.


그 누구보다 더 자유롭게 잡담도 하고 싶고 눈치 안보고 글도 쓰고 싶고 할거에요


얼마나 저 때의 저 대화들이 그립겠습니까? 괜히 모더라고 글 하나 댓글 하나에도 신중 신중해야 하고.... 하고 싶은 말도 제대로 못하면서...


아마 모더 그만두고 그냥 자유롭게 포럼을 즐기세요... 라고 하면 제일 먼저 환호할 분들도 이 분들일 겁니다. ㅋㅋㅋ





지금 인터넷에는 수많은 취미가 있고 수많은 커뮤니티들이 양립합니다. 


그 중에는 타임포럼보다 더 오래되고 회원수도 많은 곳도 꽤 되지만 그 모든 대형 커뮤니티 중에서


이 곳처럼 운영자들이 노력하고 또 열심히 관리하면서 상업적인 활동이 거의 없는 곳은 단 한 곳도 못봤습니다.


하다 못해 예전에 회원 한 분이 지포라이터에 각인을 새겨서 원가 그대로 공동구매를 진행한 적이 있는데 (이윤 추구 없이 순수하게 )


타임포럼에선 차후 논란의 여지와 상업적으로 확대될 우려가 있다며 가차없이 중지를 시킨 사례도 있습니다.



괜히 이상한 선동에 넘어가서 온 산하를 붉게 물들이려 애쓰시지 마시고 


그냥 감사하며 시계 취미를 가진 사람들의 축복인 이 곳을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p.s : 쓰다 보니 뭔가 횡설수설 너무 길게 두서없이 떠들게 되었는데 이제와서 수정하려니 엄두도 안나고 해서 그냥 완료합니다 ㅡㅡ;; 이해해 주세요


p.s2 : 예전 댓글을 찾기위해 뒤적뒤적 하다 보니 토리노님.......... 파케의 살아있는 전설.. 파케마스터셨네요? ㅋㅋㅋㅋㅋㅋ 살짝 전수 좀...





번호 제목 글쓴이 공감 수 조회 수 날짜
공지 타임포럼 영상홍보 [3] 토리노 3 365 2024.08.30
공지 타임포럼 회원분들을 위한 신라면세점의 특별한 혜택 [9] 타임포럼 4 853 2024.06.10
공지 글쓰기 에디터 수정 및 새로운 기능 안내 [11] 타임포럼 9 3336 2022.03.21
공지 추천, 비추천 시스템 개편에 관한 공지 [15] 타임포럼 23 3031 2021.06.28
공지 사이트 기능 및 이용가이드 (장터, 이미지삽입, 등업, 포인트 취득 및 가감, 비디오삽입, 알람 등) [11] TF테스터 381 599515 2015.02.02
Hot [정모 신청] 타임포럼 3분기 정모 관련 신청글 [25] 타임포럼 1 601 2024.09.12
Hot 서울 모 호텔 금고안에 보관중이던 예물시계 도둑맞았습니다. [10] 샤샤티티 2 7101 2024.09.02
Hot 2024년 2분기 타임포럼 정기 모임 포토 리포트 [31] 타치코마 14 1117 2024.05.16
Hot 타임포럼 2024년 2분기 정기모임 참석 및 경품 추첨 후기 [23] 오메가이거 13 1036 2024.05.15
26801 왜 그냥 즐기기만 해야 할까요.....?? [11] 폭부마신 로렉교주 22 5043 2015.02.27
26800 저는 논란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19] 토리노 11 5613 2015.02.27
26799 그룹으로 나누는건 어떤가요? ^^ [7] nick1234 0 2914 2015.02.27
26798 시계 입문 개봉기!(째마 논크 흰판) [12] file DaniJ 0 20211 2015.02.27
26797 흔하디 흔한 노트북 스티커 [11] file 지구인 2 6145 2015.02.26
» 그냥 즐기셨으면 합니다. [25] file 천사아빠 46 7701 2015.02.26
26795 시계 구매 예정 문의드립니다 . [9] 봉팔뉨 0 3325 2015.02.26
26794 개인적으로 글을 남깁니다.... [19] Pam Pan 15 6630 2015.02.26
26793 가슴이 작아서 서러운 처자 [10] Space War 0 4397 2015.02.26
26792 가죽 스트랩 제작 업체 추천 부탁드립니다. [7] taigobo 1 6344 2015.02.26
26791 타임포럼 운영진..대표운영자분께 여쭈고자 합니다... [63] 폭부마신 로렉교주 42 7830 2015.02.26
26790 중고거래 참 재밋는 일들이 많습니다...ㅋㅋㅋ [38] hanzzaing 6 3446 2015.02.26
26789 [정보] 우버 전면 무료화 [7] file 반가이 1 3766 2015.02.26
26788 갖고 싶은 드림와치는?? [12] 방이삼다수 0 3305 2015.02.26
26787 시계를 못차고 나오니 불안합니다. [17] file 지구인 0 3190 2015.02.26
26786 이럴땐 질문이 최고^^ [17] 목표는 로렉스 0 5573 2015.02.26
26785 할아버지와 살고 싶은 손자~ [29] file 토리노 1 3715 2015.02.26
26784 쏘나타터보 vs 골프GTI vs A42.0T 의 400미 드래그 결과 [41] 반가이 4 11258 2015.02.26
26783 오랜만입니다... [5] 밤의황태자 0 3206 2015.02.26
26782 택배거래보단 직거래가 답이겟죠?? [18] 폭스cc맨 1 3245 2015.02.26
26781 iwc에대한 인식이 궁금합니다. [33] 폭스cc맨 2 12285 2015.02.26
26780 연애관련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16] aquanaut 0 3208 2015.02.25
26779 잠실 롯데 1층 시계매장. [7] 진탁구 0 6509 2015.02.25
26778 타포 횐님들은 새시계, 중고시계 비율이 어떻게 되시나요? [42] 막달려마리아 0 6240 2015.02.25
26777 시계보러 간건 아니지만... [22] file 비타민딥씨4000 0 3755 2015.02.25
26776 롤렉스 가격 인상 예정 [49] 코브라 2 11261 2015.02.25
26775 오메가 '라이프타임' 매거진 이벤트 관련 베스트샷 3인 선정에 동참해주세요^^ [8] file Eno 3 4990 2015.02.25
26774 활성화된 토론 분위기에 업혀갑니다. 하이엔드 게시판 브랜드 문제 얘기하고 싶었어요. [38] sub1234 37 10949 2015.02.25
26773 PamPan님께 [18] 공기 29 9702 2015.02.25
26772 시계의 적정 보유 갯수 [51] 바보사랑 0 6001 2015.02.25
26771 청판 다이버 워치 고민중입니다... [23] file 우돌 1 41624 2015.02.25
26770 전세계 단 두나라밖에 없는 특수부대 [48] file 바나나두유 38 12242 2015.02.24
26769 XXX에서 이런 행사도 하네요 ㅎㅎ;; [8] 맨눈뚱보 0 3731 2015.02.24
26768 장터 이용관련해서 저도 질문요! [15] 막달려마리아 1 2894 2015.02.24
26767 장터 관련 문의드립니다. [10] 아파쇼나타 0 3167 2015.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