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진 카메라를 소개시켜드릴려고 합니다. (1탄) - 리코GXR 잡담

제가 가진 카메라를 소개시켜드릴려고 합니다.

(시계 취미생활과 사진은 연관이 있는것도 같아서요... 시계 사진 등)

작년부터 시계에 관심을 가지기 전에는, 카메라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디지털카메라가 나오기 전 필름카메라부터 시작해서 클래식 카메라/DSLR 등 매우 많은

카메라를 사용해 보았지요...

그러다 보니 자연히 다른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카메라(캐논, 니콘, 소니등) 보다는 

특이한 카메라가 있으면 사서 확인해보고, 파는것을 많이했습니다.

그중 아직까지 남아있는 특이한 카메라를 하나 소개시켜드립니다.

그 주인공은 리코GXR 입니다. 

보통 렌즈 교환카메라라고 하면, DSLR / 미러리스 카메라라고 해서 바디 + 센서는 하나로 구성되어있고,

렌즈만 교환하는 타입입니다.

그런데 리코라는 이 브랜드는 특이하게 바디는 별도로(그냥 이미지 처리/및 기록, 디스플레이 기능) 구성되고,

센서와 렌즈가 하나로 구성되는 미러리스 카메라를 발표 합니다.

그러면 바디는 하나로... 렌즈 + 센서를 교환하게 되는거죠.

알고보면 매우 비실용적인 구성입니다. 아주 비싼 카메라 센서를 1가지 렌즈에밖에 사용못하죠...

그런데 장점은 1) 렌즈 + 바디 일체화로 최적화 시스템을 구성할수 있고...

                2) 용도에 맞게 센서를 고를수 있다는 점이죠.. 예를 들어서 일반적인 고배율 줌렌즈는 똑딱이용 센서(작은센서 사이즈)를

                   사용해서 사이즈도 줄이고, 가격도 낮추고, 화질이 필요한 렌즈는 APS-C 사이즈 센서를 사용해서 좋은화질의

                   사진을 뽑아냅니다.

그런 장점에도 하여튼 아주 비실용적인 카메라지만... 리코라는 매니악적인 회사의 기질때문인지, 상용화하고 이런 특이한 시스템의

카메라를 발료합니다. (결국은 성공했다고는 보기 힘들고, 몇가지 유닛을 발표하고 단종이 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유닛은  APS-C 사이즈의 렌즈 유닛 2가지로

1) 50미리 2.5 - 마크로 렌즈

2) 24-85 - 줌렌즈입니다

둘다 화질 및 색감은 좋은편이며... 단지 고감도성능(빛이 없는곳의 노이즈) 및 AF성능은 요즘기기에 비하면 많이 떨어집니다.

(아무래도 예전 바디다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