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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아 옛날생각나네요 잡담
한 3년정도전쯤에 타포거의 죽돌이고 살다시피했는데 사회생활하랴 취업준비하랴 하다보니 자연스레 취미인 시계도 멀어졌네요
막 그떈 백화점 들락날락거리고 돈도없으면서 섭마사려고 기웃거리고 그랬는데 참 지금생각하니 너무 철없었네요 -_-;
제나이31살 시계 예전에 10개정도있었는데 뭐 그중에 가장 비싼건 iwc 마크16이랑 오메가 씨마 2254 50 두개였고 나머진 그냥 지샥이나 이런류였죠
그리고 취업준비한참하다가 회사에취직 그리고나선 회사사수의 영향으로 시계에서 카메라로 취미가 넘어가서
중형카메라 핫셀까지 넘보다가 이젠 그냥 소형 35미리 필름카메라 올림푸스 om-1에 렌즈몆개
카메라도 보니까 시계못지않게 중독성 있더군요...막 쓰지도 않을꺼 언젠가는 쓰겠지라는 이유로 막 사제끼고..ㄷㄷㄷㄷ
시계는 다정리하고 2254 50이랑 마크 16 그리고 지샥 라이즈맨만 남기고 다팔았고
카메라도 om-1에 50미리 렌즈 하나만.
뭐 그래도 이젠 즐겁네요,,, 그냥 딱 모자라지도 않고 딱히 뭘갖고 싶다라는 느낌도 없는 뭐 그런느낌..
근데 또 모르겠어요 지금은 사회생활하면서 적금막붓고 있는데 나중에 혹여 넉넉해지면 고가의 시계나 카메라 사모을지...근데 지금이상태가 가장좋네요
오늘 월차라 오랫만에 신화사가서 얫날추억 떠올리며 밴드나 바꾸러 가볼렵니다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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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반
2015.01.1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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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카티
2015.01.14 13:46
맞아요 그런거같아요 예전에
여기 죽돌이였을땐 스켄데이날 사람들이 비싼외제차에 고급시계 일부러 보이게끔 사진찍어너어보이는게 엄청부러웠었죠
근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참 철이없었네요
요즘같은 불경기에 사실 지갑에서 돈꺼내도무섭고
얼른 집사고 싶은생각만.간절합니다
취미는 과유불급 넘치면쓸때없더라구요 다 본인능력에
맞게사는게 맞지싶네요
알바해서 마크사고 이랬던거보면ㅋㅋ참어이가없네요
차라리 그시간에 다른걸했을껄하고요 그래도 시계보면서 내가 이땐 이랬었지하고 생각이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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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점보크립
2015.01.15 01:10
그떄는 되제 잼있었지 않나요?
글면 된거져~머
인생머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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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 조
2015.01.15 01:53
취미라고 느끼는 것이 언제가는 한계가 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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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39
2015.01.15 02:05
2254.50 완전 소중한 아이템이죠. 반갑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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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Be
2015.01.15 03:47
시계취미는 사라졌다가 다시 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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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2015.01.15 10:04
hebe님 말씀 공감합니다. ㅎㅎㅎ 일 때문에 정말 바쁠때는 생각도 안나다가 한가해지면 어느순간 ... 시계 사이트 보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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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건아범
2015.01.15 11:09
취미는 돌고 도는거고 취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지는마세요 어짜피 즐기는거니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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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y
2015.01.15 11:15
OM-1 쓰신다니 같은 사용자로서 반갑습니다. 제가 볼 때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카메라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능적이고 정밀하다는 점에서도 발군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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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업
2015.01.15 11:34
시계 취미를 가진지 학생때부터 몇년이지만, 욕심보다는 관심 위주로 하고 간혹 적당한 녀석으로 들이곤 하면서 아 이정도가 적당하다 하는 선을 찾아갑니다. 넘어가면 욕심인것 같습니다. 물론 제 주관적인 생각이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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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수리
2015.01.15 11:50
윗분 말씀에 공감입니다
취미는 돌고도는 것이고 즐기는것이니 스트레스 너무 받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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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assik
2015.01.15 21:10
취미는 돌고 도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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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바람
2015.01.16 09:03
무슨 취미에 빠지든 너무 깊게 빠지지만 않으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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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돌핀
2015.01.16 18:39
깊게만 안빠지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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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rk
2015.03.21 19:25
제가찾고있는 2254.50 가지고 계시는군요 ㅎㅎ 생일선물로 찾는중인데 여간 어려운게 아니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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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2020.11.07 20:43
옴마..제가 기억하는 청년재벌 부가티님?
취미라는 것이 돌고 돌더군요.
스트레스와 생활의 안정이 교묘히 교차하는 곳에서 취미생활들이 올라오더군요.
누가 그러듯이 취미생활끝에는 사람만 남는다고, 그렇게 맺여진 인연들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