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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어언 시계 생활을 시작한지 5년째
처음엔 학생의 신분에 티셀의 파니스 라인을 겨우차던 제가
조금 귀찮은 강의를 몇번 들으면 학교사업 마일리지가 쌓이고
'장학금'이란 명목의 거액의 돈이 제 통장으로 꽂혀진 결과물로
어느새 돈 한푼 벌지 않는 학생이란 신분에 제 손목엔 섭마가 채워져 있었습니다.
안먹고 안입고 안쓰고 3년을 모아서 섭마를 샀어도 전혀 후회없이
시계 라이프를 즐기며 살아왔었습니다만..
최근 취직으로 바쁘게 살다보니
시계생활이 조금 시들해짐과 동시에
오늘 상견례를 했습니다.
취직으로 제가 사버린 이 몇 백만원 짜리 시계의 엄청난 가치가 몸으로 와닿고
바닥부터 시작해야될 결혼과 그 준비를 하다보니
이 몇백만원을 쪼개면 더 좋은걸 할 수 있는데,
해줄 수 있는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자친구와 시계를 팔아볼까 싶어서
상담을 몇차례 하긴 했습니다만..
여자친구는 고생고생해서 산거 잘 알기에
"꼭 해야하는것도 아닌거 하려고 시계 파는것 싫다"며
파는것을 극구 반대 하고 있습니다.
저도 그 마음이 참 고마우면서도
제가 잘못하고 있는건 아닌지,
작은 회한과 고민이 몰려 오는건 왜일까요?
다른 분들이 저같으면 어떻게 하셨을지 궁금합니다.
댓글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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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미스훈
2014.11.16 04:05
나중에 여유생기시면 다시생각나시면서 괜히팔았나 하실겁니다. 잘 간직하시는게 나중에 중복 수업료방지가될거에요. -
개코월드
2014.11.16 09:44
훈님 답변 감사합니다 ㅎㅎ
저는 아직 훈님이 구넌데 팔지마라하셨던 조언을 엄청나게 후회하고있습니다 ㅠ.ㅜ
이번엔 훈님 말씀 들어야 후회하지않을거란 생각이 강하게 드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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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락
2014.11.16 05:02
그래도 꽤나 긴 시간을 시계생활에 투자 하셨는데 아라미스훈 님의 말씀대로 보내셔도 다시 들이실 듯한데요. 제생각에도.
급전이 필요해서 파시는 것이 아니시면 하나 쯤의 귀속템은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일상에 치이셔서 잠시 시들해 지신 것같은데 어느센가 다시 이뻐보일 것입니다. 제 경우엔 그렇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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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코월드
2014.11.16 09:47
일상에 치이거나 급전이 필요하다기 보다는.. 돈에 치이고 있습니다 ^^;
부모님들의 노후를 위해 양가 부모님들께 손벌리지 않는,
순수하게 저희 힘만으로 결혼을 하려하다보니 이것저것 부족한것이 많습니다 ^^;
저는 섭마 정말 예쁩니다.
확실히 제 기준에는 이 만한 시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훈님과 낙락님 말씀대로 나중에 여유가 있을때 들인다 라는 전제 조건으로 팔기는 가능하다고 봅니다만..
과연 내 아이를 낳고 집을 마련하기위해 전전 긍긍해가며 돈을 모으고 있을터인데..
앞으로 제 인생에 섭마같은 비싸고 고급스러운 시계는 앞으로 두번다시 들일순 없겠다고 확신합니다 ^^;
어떤 가치가 우선인지 고민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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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ESTA
2014.11.16 08:59
일단은 여자친구분 마음씨가 참 곱네요. 어차피 섭마가 희귀한 시계도 아니고 필요하다 생각되면 처분하세요ㅎ
나중에 다시 사면 되죠 뭐.^^ -
개코월드
2014.11.16 12:30
희귀 보다는 의미 상의 문제인데 말이죠 ^^;;
나중에 다시 살수있다는 기약은 두고 있지않습니다
아이 낳으면 못사리라 생각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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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플로러
2014.11.16 09:13
결국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에 문제겠죠. 이점은 인생을 살아가며 두고 두고 생각날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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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셀
2014.11.16 10:16
전 올래 30막차 샐러리맨입니다 저도 언 시계에 취미을 시작한지 10년이 훌쩍지나가내여 전 첫 직장 하고나서 시계 입문했습니다.
저도 4년 동안 안먹고 이래저래 뿜뿌오는거 참아서 딥씨 손목에 올릴때 감회가 생각 납니다
전 결론은 팔지마십시요 제가 인생은 얼마 안살아봤지만 그 시계판다고 인생사 180도 바뀌는것도 아니고 저도 그렇다고 저도 힘든시기 없진 않아죠 저도
와이프 커피 가계 함들때 딥씨/네비 이하 전부 팔생각에 중고 명품 가계 견적 받아 보다 와이프 한마디에 나왔거든여 그 시계 어떤 시계인지 아니까 팔지말라고
조금 힘들때도 있고 편할때도 있고 사회 초년생이면 힘들게 시작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여자 친구이자 장래에 와이프 될분 처럼 내 손때 여기저기에 추억도 있는 물건은데여 간직하세여
전 그래서 한번 입양하거나 구매한 재품은 집을 나가지는 않아여 ㅎㅎ 화이팅
인생사 열긋습니다 인생은 썩음썩음 살아가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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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rucci
2014.11.16 10:28
게 경험상 사치인거같아 당장 몇 백만원때문에 물건을 팔아도 크게 바뀌는건 없었구여 팔아도 다시 생각나서 더 비싼금액으로 사게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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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코월드
2014.11.16 12:29
사실 맨 바닥부터 시작해야될 상황이라 ^^;
팔면 두번다시 오메가급 이상은 못사게 될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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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거북이
2014.11.16 10:32
정말 힘든 상황이 아니시라면 간직하시는게 현명한 선택이라 느껴집니다.
좋은 여자친구분 두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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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2014.11.16 10:52
희귀템도 아니고 서브는 언제든 구할수가 있으니...필요시 자금부터 회전하시는곳도 탁월한 선택이라 봅니다. ㅇㅇ -
로터스엑시지
2014.11.16 11:06
신품으로 구입하신거라면 금액적 손실도 꽤 클테니 그냥 차시는게 현명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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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기
2014.11.16 12:18
시계를 사고 후회하면 파세요. . . -
roon
2014.11.16 12:25
돈만있으면 언제든지 살수있으니 파시고 필요하신곳에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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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t2418
2014.11.16 12:30
제 경험상으로는 아에 시계를 끊으시는거 아니시면 팔지 마세요
다시 사게 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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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omniac
2014.11.16 13:30
좋은 시계이니 팔지 말고 물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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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딥씨4000
2014.11.16 14:21
삶에 여유가 넘치는 사람들이 부리는 호사가 아닌 담에야 누구나 님과 같은 마음 일 겁니다..현명한 판단 본인이 잘 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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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1439
2014.11.16 14:28
무리해서 산 것이 아닌 장학금으로 사신거니 그 뜻이 더 깊습니다. 착용하시면서 어려울때마다 시계보시고 힘내세요. 장학금으로 섭마사실 능력이시면 승승장구 하실겁니다! -
CCD
2014.11.16 15:03
귀속하는걸로 마음 바뀌셧으리라 믿습니다! -
션홍
2014.11.16 17:48
전 팔겠어요. ^^
저는 대학때부터 취미로 모터사이클에 미쳐서 살았었죠. 집안형편이 별로라 학비도 벌어서 다녔습니다. 그리고 가진것 없이 4학년때 결혼을 했죠.
가난한 신혼부부일 때 그때 처남이 휴학생이었는데 학원비가 필요하다 해서 돈도 없고.. 그래서 제 바이크 팔았습니다. 정말 몇년동안 계속 제가 부업한 돈들 모아서 싸구려부터 업그레이드 해온 애지중지 바이크였지만.. 결국은 물건인거죠. 사람의 삶보다 중요하지는 않다고 생각했어요. 바이크 팔고 헬멧만 달랑 들고 버스타고 집에오는데 와이프가 집앞에서 제 모습을 보더니 울더군요. 미안하고 고맙고 불쌍해 보였나봐요.ㅎㅎ
지금은 나이가 먹고 다행히 일도 잘 되어서 더 비싼 바이크와 차를 타고 비싼 시계를 찹니다. 하지만 만일 지금 아쉽게도 여전히 가난하다고 하더라도 저는 제 선택에 후회는 없을 것 같아요. 물론 그 때의 선택으로 저도 행복하고 처남과 와이프에게도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것 같아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ㅋ
뭔가를 돕거나 할 때는 나중에 뭔가 보상을 받을 생각보다 도왔을 때 내가 기쁠지.. 를 잘 생각해 보시길 바래요~! 어떤 시계를 차는가보다.. 어떤 삶을 살아가는가.. 가 중요하겠죠.
소중히 모은 돈으로 산 멋진 로렉스 섭마. 최고죠. 하지만 결혼 비용 대느라 팔고 대신 여친이랑 상의해서 산 저렴한 기계식 시계.(예를 들자면 뭐 해밀턴)
(막 제 마음대로 소설을 써 봅니다. ㅋㅋㅋ) 저는 그 시계가 개코월드님께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시계가 될 것같은 예감이 듭니다. 그러라는 거 아님니다. 그냥 막 제마음대로의 아름다운 추억을 ㅋ
아~!! 그리고.. 절때로 절때로 앞으로 이런시계는 다신 못찰거야.. 그런 생각 하지마세요. 그럼 정말 그렇게 됩니다. ㅠㅠ
저는 바이크 든 차든 뭐든.. 못산다고 생각해본 적 없습니다. 대신 지금이 살 타임이냐.. 만 중요할 뿐이죠. 뭐든 우선순위란게 있으니까요.
그리고 계속 자신의 삶은 돈을 버는 길로.. 부유한 길로 나간다고 생각하시고 그걸 믿으셨으면 좋겠네요~!
믿으면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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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se1
2014.11.17 01:23
깊이가 느껴지는 조언입니다.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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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그릴라
2014.11.17 03:01
멋진 조언입니다 -
폴랑폴랑열매
2014.11.17 14:24
정말 좋은 말씀 같네요... 진심으로 공감하고 갑니다... -
개구리왕
2014.11.18 03:19
아....배워갑니다.
빡~! 하고 떠오르네요.
인생에서, 무엇의 가치와 무엇의 값어치의 차이가 뭔지 쉽게 설명해 주신것 같습니다. 추천~!!!!
개코월드님께서 그 녀석 대신으로 결혼준비에서 할 수 있는 가치있는 것을 찾는다면, 그게 최고 인거같습니다.
다만, 다소 모소적이고 형식적인. 예단이니 지참금이니 이런거에는 쓰지 마시구요.
주거선택이나, 신혼여행 꿈에 그리던 근사한데로 업글할수 있다면, 그건 추천입니다. 일생에 한번 뿐인 여행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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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작은남자
2014.11.18 13:20
정말 멋진말씀이네요 저는 있던 시계들을 팔고나니 다시 사기가 안쉽던데 그래서 나랑은 안맞는 취미구나라고 요즘 그런생각이 많이 들던데
님글을보니 생각이 바뀌네요 제자신을 믿어야겠네요 믿고 이루어서 멋진시계들을 많이 사도록 노력해야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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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eson
2014.11.18 18:47
저도 션홍님 댓글에서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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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asxhoi
2014.11.19 09:43
아.. 깊이있는 고민을 하게 되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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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삼다수
2014.11.16 19:50
팔고 또 필요할때 사시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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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 song
2014.11.17 10:23
결혼을 앞두고 고민이 많으시군요.
그 마음이 소중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친분도 이해하시는거 같고요,,
좋은 충고는 윗분들이 많이 해주셨고,
일평생에 가장 소중한 순간을 준비하는 모든 과정에
행복이 넘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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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레임
2014.11.17 11:05
롤렉스 서브마리너라면...언제든지 다시 들이실 수 있습니다. 아니..아마 반드시 들이게 되실겁니다. 중복으로 인한 약간의 손실이 발생 할 수도 있습니다만.. 현재의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방출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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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오빠
2014.11.17 11:14
근데 솔직히 섭마를 파셔도 그렇게 크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돈을 더 벌수있는 노력을 하시는것이차라리 낫습니다. 파는거 버릇되면 그것도 결코 인생에 좋은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
천태빈
2014.11.17 11:22
시계 생활은 열정만 있다면 언제든지 다시 할수 있습니다. 꼭 필요한 곳에 먼저 투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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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mania
2014.11.17 17:59
저도 몇년 지나보니 느낀건데.. 시계 이건 취미가 아니라 중독입니다. 처분하시고.. 다른 취미 활동도 관심을 가져보는건 어떨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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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왕
2014.11.18 03:25
오디오에 빠져서 집을 오디오를 위한 집으로 공사를 하신 분도 있지요.
3천만원짜리 자전거 수두룩한 자전거 동호회도 있구요.
분에 넘치치 않는 선에서 하는 시계나 카메라등은 그나마 나은편..이라 생각드네요. 감가도 크지 않구요.
저는 시간좀 생기면... 음악이나 그림등을 좀 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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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맛하드
2014.11.17 20:00
여자분이 극구반대 하신다 마음이 참 좋으신 분인듯 합니다. 메이커 박은 쇳덩어리일 뿐입니다. 파시면 더욱 큰의미가 생길듯 합니다. -
사이공 조
2014.11.18 03:41
제가 처음 일해서 번돈으로 구입한 시계가 태그호이어 링크인데 15년이 지났음에도 아직 가지고 있습니다..그 시계볼때마다 엣 생각이 많이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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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kMC
2014.11.18 04:08
3년간 모아서 장만하신 거라면 당장 힘들더라도 간직하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그 섭마 만큼이나 아니 그 보다 훨씬 더 마음씨 고은 신부님을 얻으셨으니 드리는 말씀입니다.
지금 당장은 제로 베이스라 힘드시겠지만 나중에 꼭 아내분에게 예쁜 시계 하나 선물해 드리면 될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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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매니저
2014.11.18 10:52
여유가 생기시면 다시 돌아오시길....
결혼생활에서 사치와 낭비는 죄악입니다. 물론 님이 경제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모를까요. 그게 아니시라면 주위에서 보는 시선도 그리 곱지만은 않을 겁니다.
다행인건...결혼하면 심리적으로나 물리적으로나 안정적으로 바뀌어 제법 돈도 모을 수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신중한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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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2
2014.11.18 13:07
권태기 아니신지^^.. 시간이 지나면 더욱 생각나는... 소중한... 만누라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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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jiyoo
2014.11.18 23:11
저도 가게가 잘 안되고 있어서 얘를 팔면 몇달을 버틸텐데 하다가도.... 아.. 얘 팔면 나는 어쩌지 하는 생각도 들고
저도 내년 2월에 결혼이라 흐허허.. 동병상련. 이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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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함
2014.11.19 22:06
저도 결혼할때 시계 전부 처분하려는거 지금 아내가 말려서 지금까지 잘 쓰고있습니다.
지금 만족하며 다시 시계생활 잘 하고 있는거 보니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 아내에게도 고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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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블리
2014.11.19 22:27
좋은시계 가지고 있는게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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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홀릭
2014.11.20 13:17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 사고팔고가 중요한게 아니고 마음이 편한대로... 근데 파실때 너무 손해는 보지 마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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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름이
2014.11.20 17:23
뭐 회한까지야...
물건이란게 돈이 필요하면 팔수도 있고 살수도 있는겁니다.
그냥 편하게 생각하면 그 돈으로 살 수 있는 대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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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ard
2014.11.23 22:22
공감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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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창
2014.11.25 05:03
저는 요즘에 차에 꽃혀서...저도 약간의 회한이...
좋은거 차도 알아봐주지도 않고....
자기만족이라지만...그래도 남들이 몰라주니 ㅠㅠ
차는 다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