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소위 말하는 일반인 분들은..
200만원 이상 급 시계들 가격을 들으시면
참 반응이 다이나믹하시더라구요..
사회생활하다보면 을의 위치에 있게 되거나
나이가 좀 어리거나 주변에 그런 거 이해 못하는 분들이 가득하다거나
기타 등등 시계 가격을 완전히 밝히기는 어려운 상황이 오게 되던데
(사실 고가 시계들은 소수의 시계 덕후(?)들보다는 무브가 뭔지도 모르고 막 사들이는 고자산 고수익 분들 매출이 크다고 하더군요)
나 시계에 꽂힌 시계 덕후라서 차는 국산차 끌고 소소하게 살지만
시계는 몇백 몇천 짜리 샀어 ~ 이러면서 사실대로 해명(?) 하는 것도 약간 어색하고..
다들 어떻게 반응들 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
댓글 77
-
CCD
2014.11.14 19:03
저는 그냥 얘기합니다. 시계를 보는것과 사는것이 취미라고 얘기를 하지만 이해는 못해주더군요ㅎㅎ -
저 같은 경우는 로렉스 섭마검콤사러 갔다가 너무 튀고 많은사람들이 알아보면 귀찮아질듯해서 ㅠ_ㅠ
일반인들이 잘모르는 iwc 로 갔다죠..... 만족도도 상당히 컸구요 ㅋ
아쉬우면서도 다행인건 구매한지 1년이 되어가지만 제시계를 알아봐준 사람은 지금까지 1명이었다는거 -0-;;
위에 어느분 말씀대로 우연찮게 제 시계를 알아본 주위사람들은 "돈지랄" 이라고 이야기 하더군요 ㅋ
-
시계는 자기만족입니다
저도 그냥 짭이라고 말합니다만....
믿는사람있고 안믿는 사람있습니다
신분에따라 느끼는 차이가 있으니깐요 -
대왕초보
2014.11.15 06:38
가격 설명해주고 대신 어떤 가치가 있는지도 같이 설명해 줍니다.
-
carreraGTS
2014.11.15 11:16
시계의 가치를 알아봐줄 사람에겐 진실을 아닌 사람에겐 거짓을 말하죠 ㅎㅎ
-
상희아빠
2014.11.15 12:03
친구에겐 100% 오픈, 회사동료나 아는 지인은 50%만 오픈, 마누라는 오픈안함... 아니 불가 ㅡ,.ㅡ;; 이성친구는 200% 오픈.
-
콘탁스매니아
2014.11.15 13:47
대부분 경우 단순 호기심으로 물어보면.. 그냥 좀 마이 비싸요~ 하고 대답해줍니다.
그 사람이 가격을 알고 나를 다시 본다던가 거품을 물 정도가 아닌, 아니면 시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있는 그대로 얘기 해줍니다. <-- 대체로 반응은 "그래? 음.. 나도 모아서 질러야 하나..?" ㅋ
-
두시반
2014.11.15 15:12
사무실에서 누가 롤렉스 차고 있길래 물어봤더니... "허... 쫌 줬습니다" 이러더군요. 알고 보니 천만원이 넘더라는...
-
케바케죠! 답해주기 싫을때는 그냥 알아서 상상해라고 넘겨버립니다ㅋ
간혹 일부러 얘기를 해야 하는 상황도 있습니다만은 암튼 그때그때 달라요^ ^;;
-
군용돌핀
2014.11.15 18:15
얘기해야죠 ㅋㅋ
-
평상적으로는 절대 얘기 않합니다..하지만 계속 물어보면 얘기합니다..그럼 상대방 표정이 어이없다라고 저를 쳐다보게되죠..이해할수 없다는듯이요..
-
굳이 얘기 안하는 게 좋을 것 같지만.. 결혼한 분들은 대충 가격대 알던데요?
-
방이삼다수
2014.11.16 20:09
때에 따라 다르죠~
-
저는 그냥 이야기 안합니다. 어짜피 이야기해도 미틴넘 보듯 볼테니까요. ㅇㅇ
-
your song
2014.11.17 10:26
말해도 이해 못하는 분 태반입니다.
시계가 천마논이 넘어?????
거 참 좋아보이네~ 돈백 해보여~~
제가 하이엔드 좀 압니다. 그거 한 이백정도 되겠는데요?
머 이런...황당구리구리한 반응들 보면 재미는 있죠 ㅎ
-
Sandro
2014.11.17 14:42
자기만족..
-
김군.
2014.11.17 23:37
대충 둘러대다 계속 물어보면 대답해줍니다.
신경쓰이는 상대일경우엔 그냥 시계특징만 몇개 설명하면서 흐지부지 하고요
-
키작은남자
2014.11.18 13:32
가까운사람 아니면 가격 오픈안합니다 가까운 친구는 고사하고 가족들도 가격알고는 이해못하던데요 ㅎㅎ
-
동당동당
2014.11.18 13:58
천차만별이죠.. 이해해주는 사람 별로.. 없네요.
-
세계의끝2
2014.11.18 20:21
저도 회사 고참들한테는 이야기 못하겠네요! 섭마찬다고 뭐 아직까지 물어보신 분들은 없습니다. 근데 후배들은 시계를 좋아하다보니
이야기 안할수가 없네요. 이미 가격도 알고있고^^;
-
제이슨2
2014.11.18 23:34
그냥 얘기해요... 얘기해도 안 믿어요^^
-
Texasxhoi
2014.11.19 09:57
딱히 생각해 본적이 없었는데 물어본 사람이 없어서군요 ㅋㅋ
-
녹용젤리
2014.11.22 14:40
네비타이머 차고 서빙일 합니다만 제시계 알아본 손님은 5년동안 딱 세사람이있어요. 그냥 무신경하던데요.
친척들 모임에서 시계에 관심보이던 조카가 삼촌시계 천만원 가까이 한다는 소리를 해서 어른들께 한소리 들은건 있어요.
-
Kz
2014.12.04 19:27
그냥 상황봐서....
-
bobson
2014.12.05 16:58
ㅋㅋㅋㅋ 물어보는 사람이 없더군요
-
까레라5
2014.12.18 05:18
저도 고민되더라구요
진짜가격을 알려주면 뭔가 자랑하는거같고
가격을 낮춰서말하면 뭔가 속이는것같아 그것도 찜찜하고...
저는 편한 사이일 경우에만 말을 하고, 업무적으로 엮인 분들께는 말씀 안드립니다. 좀 보수적인 집단에서 근무를 하다보니 가격들으면 정신 나간 놈이라고 욕할게 뻔하니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