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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지난주에 여자친구랑
신세계 본점을 방문했었습니다.
하이엔드 시계와 고가 시계들을 보러 갔었지요!
공사중이라서 그랬던건지 오메가 까르띠에가 같이 붙어있고
한 남성직원분이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시더라구요.
또 예거 직원분도 착하게 잘 설명해주시고
파네라이 직원분도 모두 친절하게 잘 대해주셔서, 고마운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오메가와 태그호이어 좀 비교하려고 (물론 비교 대상이 아니지만!)
명보 매장에 들어갔습니다.
손님은 단 둘이였습니다. 저와 제 여자친구
인사도 없어서 뭐 부담안주려나 보다 생각하고 편하게 보려고했죠.
제가 모나코를 좋아해서 파란색 다이얼 시계 어딨나 찾아보다가
"파란색이 없네?" 하니깐 여직원분이
"저희 매장엔 없구요, 다른 매장에 가시면 있어요, 다른 매장가보세요."
이런 무성의한 대답이 와서 무시하고 이번엔 여자친구랑 얘기하면서 "링크 이번에 이쁘게 나왔다던데 어딨지?"
혼잣말 하고있는데, 갑자기 뜬금없이 "흥 풉~~" ?????
뭐지??? 진짜 기분 확 나빠지더군요.
저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였는지, 여자친구도 얼굴 정색되고
그냥 참아야겠다 생각하고, 매장 밖을 나갔었습니다.
여자친구는 진짜 사람 무시하는거 같다고, 저 쪽 진짜 마음에 안든다고 속앓이 하더라구요.
아무튼 좋은 기행은 아니였네요.
댓글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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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39
2014.11.08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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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로맞으면아픕니다
2014.11.08 01:01
한번 다른곳도 방문해보고, 똑같은 행동이면, 태그 정 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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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왕
2014.11.08 04:08
사람이 하는.일인지라....
방문전 초 울트라 슈퍼 진상이 왔다 가서...
직원 맛이간 걸로 이해하면 맘 편하리라 생각듭니다.
심심한 위로 드려요.
전 영등초 태그매장에 쓰레빠 쪼리 신고 가서도 구경잘하고 나중에 안내전화도 받고 그랬어요. 담에 테그살일 있을땐 영등포로 갈듯하네요 -
다음세기
2014.11.08 07:46
근데...어차피 그 매장 직원한테는
1개 파나 10개 파나 인센티브 이런것도 없는데 최소한의 예의만 지킨다면
굳이 판매하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물론 글내용의 점원이 잘했다는 뜻은 전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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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ie
2014.11.08 07:49
이런 이야기 들을 때마다 참 화가 나네요. 언제쯤이면 개선이 될지... -
우유치즈
2014.11.08 09:29
명보만의문제는 아닌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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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스논데
2014.11.08 10:29
정말 생각하지만 저런 마인드 가진 사람들은 서비스업에 종사하면 안됩니다. 돈은 벌고 싶고 손님들 응대하는건 짜증나고?
식당같은 곳도 유독 불친절한 사람들 있죠. 한두번은 참지만 전 대부분 말하고 나옵니다. 아니면 들으라고 이야기를 크게
하던지요. 제발 당신들 때문에 그 매장까지 기분 나쁘게 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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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시아
2014.11.08 10:43
저도 대학졸업반떄 청바지 입고갔다가 그런 대접받은적이 있어서.. 물론 명보는 아니고 모 백화점 까르띠에 매장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직원들이 자신들이 명품인줄 착각하고 삽니다. 국내매장은 다 그렇진 않지만 대체로 수트입고 좋은거 하나 차고 들어가야 대접받죠.
웃기는게 국민소득 2배가 넘는 홍콩은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기본 시계가격이 700이상이고 하이엔드 시계가 수두룩 깔린 매장이 허다한데도 정말 친절합니다.
반바지에 슬리퍼여도 옆에서서 필요한거 물어볼때까지 계속 기다려주는건 기본이구요. 질문하면 설명하다가 무브등 상세한거 설명이 어렵다 싶으면 잘아는 직원까지 데려옵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몇십분 그렇게 있다가 나가도 친절히 인사한다는겁니다. (일본 매장도 마찬가지)
편안한 옷차림에도 신경안쓰고 쇼핑할 수 있는 날이 오길 저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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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yBird
2014.11.11 17:29
정말 그런 날이 와야 할텐데요. 공감되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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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ptune
2014.11.08 11:18
청담 태그 부틱은 다르긴하던데 거기 방문해보세요 -
가미가
2014.11.08 12:09
이런말 있잔아요.
백화점 갈 때는 제일 좋은 옷과 제일 비싼 가방을 메고 가라.
써비스를 받는게 아니고 내가 써비스를 하러 가는 것 같죠.^^ -
오시리스
2014.11.08 13:41
판매직원이 개판인것보다 CS센터가 개판일때 시계구매가 확! 꺼려지는듯합니다.
판매직원의 애교넘치는 짓은 귀엽게 봐주셔도 좋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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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ㅂㅈㅁㄴㅋㅌ
2014.11.08 14:56
우리 나라 매장의 문제점은
매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매장 주인인 줄 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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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2014.11.08 16:36
매장 직원의 무성의는 교육을 잘못시켰기 때문 입니다.
하다못해 작은 가격의 제품을 파는 슈퍼도 인사잘하는데, 한점에 기백만원~몇천만원하는 고급시계 매장에서 저러면 안돼지요.
정식으로 항의해서 사과 받으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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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
2014.11.08 17:49
네~ 맞습니다. 교육을 못시킨 매장도 잘못있습니다.
허나 허세근성이 제일 문제지요... 남들보다 조금 우위에 있는 맛?? 을 느끼게 되면 정신못차리는 인격이 문제가 가장 크다고 보여집니다.
대체 서비스업을 하면서 서비스를 안하고 뭔생각으로 물건파는 사람들인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시장에서 콩나물파는 사람이나.. 백화점에서 시계파는 사람이나.. 똑같이 보이는데.. 본인들만 모르시나 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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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엑시지
2014.11.08 23:22
이건 저 매장만 해당되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란 어딜가나 허울을 중요시 하잖아요
같은 사람이 같은 음식점을 여러번 방문했을때
국산차 타고갔을때와 외제차 타고갔을때의 주차장 관리원의 태도 차이가 납니다
참 씁쓸한 우리나라의 모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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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랑폴랑열매
2014.11.09 09:42
직원이 왕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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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기루기
2014.11.09 09:43
울분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닉네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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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바
2014.11.09 09:50
그래서 웬만한 시계마니아들은 판매점 방문할때 훈장처럼 다른 명품시계를 차고 갑니다. 그곳 직원들에게 나 이런사람이야.. 알아서 잘해줘.. 하는 무언의
시위죠..ㅎㅎ
그런 못되먹은 직원은 쇼퍼를 보내서 근무평점을 저 밑으로 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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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UTA
2014.11.09 11:15
명품판다고 자기가 명품인줄 아는 직원들인가 보네요 풉이라뇨 와...그여직원 어디가도 대우 못받을겁니다 -
푸른밤
2014.11.09 12:07
제도와 시스템이 아무리 좋으면 머하겠습니까
결국 운영은 사람이 하는건대요
요새 인적자원의 중요성을 참 많이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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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앙
2014.11.09 12:32
서비스가 잘못되어 고객이 불쾌감을 느꼈다면 바로 지적을 해야합니다. 저도 그러구요...
뭐 싸우자는 것은 아니고 좋게 좋게 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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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amri
2014.11.09 13:58
아직도 매장엔 그런 직원들이 참 많습니다...
실제로 시계에 대한 지식도 전무한...그러면서 사람 무시하는...
저 같으면 당장 해고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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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JPxA
2014.11.09 14:11
똑같은 옷차림으로 가도 그들이 알만한, 인정할만한 메이커가 있는 다른 무언가 들고가면 좀 달라지긴하더라구요..
아니면 진짜 충성도 높은 매니아처럼 해야 더 관심을 갖더군요..
전부그런건 아니고 몇군데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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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reraGTS
2014.11.09 14:38
청담은 그래도 친철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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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townv
2014.11.09 18:22
신시계 센트럴점도 말투가 영.... 명품샵/고급차 직원들은 자연히 본인들도 명품이라는 생각을갖게 되나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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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2014.11.09 19:47
거기 원래 마인드가 그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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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평화
2014.11.09 21:49
직원의 그런태도때문에 그브랜드에 정이 뚝떨어지기도하죠..
대전 갤러리아에서 비슷한 경험을하고 태그와 브라이에는 정이 안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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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찐찐
2014.11.10 13:39
음.. 기본적으로 직원들에게 문제가 있네요.
하지만 저도 일 때문에 백화점의 매장에 들어갈 때가 있는데
매장 분위기에 합당한 차림을 갖추라는 노티스를 받곤 합니다.
어쨌든 그런 직원들은 나중에 꼭 업보를 받게 되는 걸 많이 봤으니 마음 푸시구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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웁스
2014.11.10 19:08
직원들 태도가 어처구니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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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이금홍이
2014.11.10 21:10
직원태도 정말 마음에 안드시면 이름 알아내셔서 본사에 불친절 접수하세요... 참 자격없는 애들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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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맛하드
2014.11.11 02:19
난 분노 조절이 안되여서 참으로 걱정이 됩니다. 전 바로 말 했을 것 같습니다. 지금 그웃음 비웃음 입니까? 하면 당연히 아니라고 말하겠지요 ㅋㅋㅋ 그래야만 살길이니 ㅋㅋㅋ 잘 참으셨어요!! 무시하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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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호
2014.11.11 14:12
신세계 센텀 롤렉스도 명보인데
직원들 별로지요~~~
배모씨랑 여직원 하나는 구원받기 힘들정도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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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remo
2014.11.11 17:11
요즘도 그러나요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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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돌핀
2014.11.12 11:54
신경쓰지마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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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즘
2014.11.13 17:44
전 그런사람있으면 불쌍한 사람이구나 하면서 수고하세요 하고 웃으면서 나와요
명품팔면 본인이 명품되는 줄 아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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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셀
2014.11.15 11:58
전 오메가 점검차 대전 겔러리 방문했는데 오메가는 앞으로 절대 사지 않기로 결정 했습니다. 재아무리 오메가 물건이 나온다고 해도 안사기로 결정 했습니다
지금 아쿠아만 잘간직하고 해야죠
대뜸이러면 왜이러나 하시겠죠 찬찬히 이야기를 풀면 오메가 매장에 갔습니다 까르매장과 붙어드라구여 전 이참에 잘돴다십어 와이프 까르탱크 줄 한코사고 오메가
직원에게 시계풀어서 점검관련 입니다 하니 표정이 까리하게 바끼면서 시계버클만 왼손에 주먹 쥐듯이 풀렸다 잠겄다 하면서 사람을 위아래로 보면서 점점요 구매하신지
얼마나 되셨죠 그래서 전2년요 하니 그럼 점검 안해도 되여 코엑시얼은 대충써도 되여 하면서 무시하더라구요 그리고 이정도 가격대 시계면 적당히 쓰시죠 하더군요
어이 없어 아쿠아테라 코엑시얼 모덜이 싸서 그런가해서 기분 많이 상했습니다 그래서 오메가 본사 이메일 써서 보낼정도로 기분상했거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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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셀
2014.11.15 12:04
전 다른 매장에 여러번 가는데 제가 롤렉이 딥씨랑 브랄 네비 때문에 점검차 매장을 가도 친절한데 오메가 이래서 절대 안사기로 했습니다
거기다가 먼 비용이 이래 비싸요 오메가 정책상 기본 가격이라고 보여 주는데 이런 닌장 오바홀 부터 가격이 롤렉이보다 비싸여 ㅠㅠ
제 아버님 시계가 롤렉이 1601인디 이넘오보홀 값보다도 비싸니 서비스는 엉망이고 ㅠㅠ
오히려 까르 직원이 당황해 하드라구요 그러니까 고객님 까르매장서 커피나 한잔하시고 가십시요 하면서 원두 커피 한잔 주시는데 까르가 매장 직원 관리가 이래 좋은지
처음 알았습니다
어찌저찌하나 오메가 좋아 하시는분도 있고 저처럼 오메가 시계 생활에 버리기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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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 조
2014.11.16 00:54
명품서비스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직원이네요..다른매장에 있는것을 가져다 줘야하는것이 정상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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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르
2014.11.17 12:22
마인드가....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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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터스
2014.11.18 06:07
이런글 볼때마다 화가납니다..정말...서비스업종이면서 왜들 그러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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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정아이
2014.11.20 22:20
청담은 좀 친절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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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eaa
2014.11.23 18:40
요즘 CS문제로 여러브랜드가 문제네요..
음, 요즘같이 인터넷에 모든게 공개되는 세상에...참 어이가 없군요. 사장님이 돈이 무지 많으셔서 장사에 관심이 없는듯하네요.
그냥 무시하시고, 다른곳에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이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