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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요즘 고가 시계 부티크 종사자 분들에게 애플과 삼성 등 모바일 전자업체들의 시계 도전에 대해 물어보면 성가시다는 표정이 역력하다. 그러나 난 그저 고개를 저을 일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애플이 스위스를 공략할 방법은 열려있다. 연합 작전도 가능할 것이다. 물론 Bregeut가 고안했던 투르비용(tourbillion)의 誠心을 넘을 순 없다는 의견도 많다. 나도 동의한다. 또 그렇게 되길 희망한다. 손목에 디지털시계를 차던 70년대 한 때의 유행처럼 사그라지길 바란다. 우리 같은 시계 버프들이 바라는 바다. 그러나 한가지, 여기서 글로벌 모든 고가 시계(난 명품이란 말을 싫어한다. 값이 비싸고 싼 게 가장 큰 차이고, 조금의 브랜드 문화가 있을 뿐)들은 명심할 게 있다. 무게다. 제발 무게 좀 줄여라. 나도 스위스 클래식 시계를 몇 개 갖고 있는데, 무거워 죽겠다. 왜 메이커들이 무게에 대한 고민을 안 하는 지 모르겠다. 애플의 도전에 사소한 것부터 고쳐나가라. 지금 고가 시계들의 무게는 비이성적이다. 두께도 그렇다. 뭐 2cm까지 두꺼운 것도 있다. 첨단 재료를 써서 무게와 두께를 줄이길 촉구한다. 그래야 투르비용의 가치가 지속될 것이다.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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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짜루
2014.09.21 12:18
다 좋은데 반말은 자제좀..^^ -
신기한시계
2014.09.21 13:22
이건 기술의 문제가 아님니다
감성의 문제임니다.
삼성 에플이 따라올수있는 문제가 아님니다
그들이 만드는 전자시계엔 감성이없습니다. 기술로서 흉네를 넬뿐이죠
하지만 사람은 그것이 진심어린감성인지 그저 흉네를 넨 것인지 알기때문에 기계식시계가 유지되고있는것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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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오션.H
2014.09.21 13:23
첫줄부터 반말이라 어디 개인 블로그 글이라도 퍼온줄 알았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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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i
2014.09.21 13:55
제 취향이 특이한것인지는 몰라도 얇고 가벼운 드레스워치보다는 묵직한 무게감이 느껴지는 다이버위치가 좋네요. 손목위에서 묵직하게 느껴지는 존재감이 제가 시계를 착용하는 큰 이유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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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로렉스
2014.09.21 14:00
일단 무게는 소재의 차이이고 두께는 기술력의 차이인데 두께는 예거나 피아제 등의 브랜드가 이미 울트라씬의 모델이 있고 리샤드밀에서는 100g도 안되는 무게의 시계가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찾아보면 다있습니다 단지 그걸살 돈만있습됩니다 -
아카사카사카스
2014.09.21 14:56
시계라기 보다는 손목에 걸치는 전자기기에 가깝죠...
손목에 건다는 것 외에는 기계식 시계와 감성 자체가 다릅니다..
포지션 자체가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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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바리
2014.09.21 15:34
무게와 두께는 찾으면 본인에게 맞는게 다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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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홍구
2014.09.21 16:16
전 무거워서 익스1 브레이슬릿 빼놓고 가죽줄로 차고다니는데 엄청 가벼워졌습니다. ㅎㅎ
다만 감성은 측정불가이고, 가성비면으로 볼 때 시계애호가가 좋아하는 그 점을 일반인은 절대 이해하지 못할 정도의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기능면에서요. ㅎㅎ
게다가 현재 IT의 발전 속도로 볼 때 아마 10년 이란 시간이 지나면 디지털 시계는 단순히 시간을 확인하는 도구가 아닌 휴대폰처럼 현대인의 몸과 같은 존재가 될거란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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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기루기
2014.09.21 17:59
포지션 자체가 다르다는 말씀에 한표입니다.
스마트 워치가 자동차라면 기계식 시계는 자전거라 생각됩니다.
단순히 이동수단으로만 본다면 둘은 비교가 안되겠지요.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동호인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1kg을 줄이기 위해 기꺼이 수백만원을 투자하고, 또 그만큼 메이커에서는 각종 소재나 가공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자동차의 발전이 곧 자전거의 도태를 가져오지 않듯, 스마트워치의 등장에 기계식 시계의 입지가 흔들리지는 않을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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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업
2014.09.21 18:36
정말 시작하자마자 반말은 불쾌하네요. -
드래곤오빠
2014.09.21 19:07
무슨말씀이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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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왕
2014.09.21 20:18
영혼은 있는 글인데... 매너는 없네요. ㅋ
설마 콘트롤 C 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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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미가
2014.09.21 20:45
솔직히 이런 종류의 글에 댓글 다는것도 이젠 식상합니다. 애플이 트루비용을 만드는 회사를 살수는 있겠죠. 돈은 많은 회사니깐. 그외에 할 수 있는게 뭐라고 생각하세요? 글 쓰신분은. -
likesc
2014.09.21 21:44
비추천수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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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
2014.09.21 22:32
기술발전의 속도를 보면, 결국 스마트 시계가 대세가 되겠지요.
그렇다면 무게를 줄인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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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사막
2014.09.21 22:37
저는 무게가 무거운시계를 좋아해서.. 스틸과 차이 안나지만 훨더 무거운 화이트 골드나 플래티넘 시계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두께도 최소 1cm이상은 되야 존재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예거나 파텍의 너무 얇은 시계는 싫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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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s2000
2014.09.21 22:53
두께와 존재감 묵직한 느낌 다 기계식 시계를 차는 이유일것 입니다.
공감이가는 부분은 무게라고 쓰셨지만 착용감이 아닐까 합니다. -
허발
2014.09.22 00:37
예물이 뚜르비용을 넘을수 없을것이다로 읽었네요 ^^ -
크루즈
2014.09.22 07:20
그래도 오토수동의 정체성은 흔들리지 않을듯 싶습니다. -
검빈
2014.09.22 09:45
비추천 폭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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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2014.09.22 10:12
아나로그의 시장은 예술성과 기계적 기술, 정교함등이 살아있는한 영원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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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돈스
2014.09.22 11:00
무거우면 안차면되죠 .. 묵직한 맛이 좋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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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수박
2014.09.22 11:27
저는 가볍고 얇은 것 보다는 약간 두께감이 있으면서 적당히 무거운 것이 좋게 느껴집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의 취향대로 하면 될 듯..
굳이 한 쪽이 나쁘다 어쩌다 얘기할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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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동화
2014.09.23 06:10
어디 기사 퍼온느낌처럼 글은 전문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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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폭탄
2014.09.23 17:48
스마트워치와 아날로그는 비교 대상이 아니라 봅니다!
그리고 무게는...흠... 전 묵직한게 좋던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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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sc
2014.09.24 04:31
근데 막상 글을 다시 읽어보니 애플을 예로 들면서 말한 무게에 관한 부분도 수긍이 별로 안 가네요.
월터 아이작슨이 쓴 스티브 잡스 공식 전기문 봐도 아이팟 등에 대해 스티브 잡스는 무조건 경량화하는 것에는 본인부터 반대했던 걸로 나온 걸로 기억합니다..
고객이 원할만한 것을 미리 제시하는 잡스 특유의 오만한 방식으로 약간 무겁고, 약간 화면이 작아도 그것에 익숙해지면 하나의 표준이 된다는 거죠.
놀라운 건 그게 실제로 먹혔단 겁니다..손목시계나 휴대용 기기에서는 그냥 효율만이 만사가 아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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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가면
2014.09.24 13:43
무슨 기사라도 퍼오신건줄 알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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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y유노
2014.09.25 12:55
무게는 약간 묵직한게 좋은느낌이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