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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예물 시계로 다소 고가의 다이버 시계를 구매했습니다. 언제까지 살살 다루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껴서 아들에게 물려줄 생각으로 필드워치를 하나 더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한 번 글을 올렸는데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했는데 아쉽게도 제가 원하는 시계는 없더라구요.
1. 원래 생각하던 시계의 조건이였습니다
- 흰판
- 3연 브레이슬릿(가죽 줄질 용이)
- 40미리 정도의 크기
- 쿼츠나 키네틱 기능(또는 시티즌의 에코드라이브)
- 50만원 이하의 가격대
2. 가장 눈에 띄는 후보 sarb 035
- 장점: 깔끔한 디자인, 3연 브레이슬릿
- 단점: 다소 작은 사이즈(실제로 착용해보진 않았지만 16cm의 얇은 손목인데 41미리의 다이버 시계가 크다고 느껴지지는 않네요)
3. 그 외에 세이코에서 10~50만원 안 쪽으로 무한 검색을 하고 있는데 딱!! 들어맞는 제품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고 라인업도 워낙 다양하네요..ㅠ
4. 필드워치로 구매하려다 보니 오토매틱 보다는 쿼츠가 사용하기에 더 용이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초보자의 생각이기 때문에 오토매틱 시계 수개를 잘
사용하시는 분들께 조언을 좀 받고 추천도 좀 부탁드리려고 글을 올립니다^^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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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기
2014.08.3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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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플로러
2014.08.31 23:02
스토바 플리거 추천입니다. 중고매물도 좋으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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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종현
2014.08.31 23:27
50만원대 생각하시면 쿼츠가 답이시겠네요... 부담없이 편하게 차기에는.. 흠 아무리 가격 성능비는 세이코가 가장...무난하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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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briel
2014.09.01 00:07
필드워치로는 쿼츠가 편하긴 합니다... 시계매니아면 오토는 필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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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루니
2014.09.01 01:19
빅토리녹스 같은 튼튼한 시계도 필드워치로 괜찮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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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반
2014.09.01 02:50
전 필드워치는 카시오의 쥐샥/프로트랙이나 빅토리녹스가 좋은 것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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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sc
2014.09.01 08:25
개인적으로는 세이코 추천하지 않습니다.
일단 전범협력출신기업이고, 최근에 태국에서 욱일승천기 한정판을 낸데다가,
일본산이라 잠재적으로 방사능 등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그 가격대로 인천아시안게임 파트너 티쏘가 최근 성장하고 있고,
재고 남아있는가는 모르겠는데 어차피 물건 곧 다시 들어온다는 스와치의 시스템 51이나 트레이저,
다기능 순토 등등 의외로 선택의 여지가 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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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스트
2014.09.01 11:17
편하고 가볍게 사용하시기엔 해밀턴을 추천드려요 튼튼하고 저렴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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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다키다니
2014.09.01 14:54
필드워치로 튜더 추천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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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
2014.09.01 20:24
괜찮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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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하호호
2014.09.01 22:04
쥐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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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스찬
2014.09.01 23:47
순토는 밴드 품질 때문에 절대로 추천드리고 싶지 않고요..
티쏘가 답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pisces
2014.09.02 09:08
이 시계를 얼마나 차야 진정한 내 시계가 될까요.
필드워치라 하여 '막차는시계(?)'를 찾으시는 것보다 좋아하는 시계 찰 수 있을 때 손목과 붙어버릴만큼 열심히 차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 그러면 나중에 물려주실 때도 아버지의 역사가 더욱 진하게 묻어있는 시계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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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도전
2014.09.03 09:55
맞는 말씀이세요. 막상 매장 돌아다니며 1~20만원 짜리 새시계를 착용해 보면서도 거칠게 막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지 않다는 느낌이 드네요. 원하는 시계를 구매한 뒤 세월이 흐르면서 점차 내 손목의 일부가 되어 흠집도 조금 나고 어디 부딪혀도 크게 신경쓰이지 않는 시계가 되는 것이 정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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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프로
2014.09.02 12:55
순토 스틸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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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도전
2014.09.03 09:56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조금 무리를 해서.. 세이코 프리미어 라인으로 갈 것 같습니다!! 브레이슬릿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꼬냑 색상의 가죽 줄질이 된 사진을 보고 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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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터프
2014.09.08 13:52
쿼츠 ㅊㅊ -
빈티지가좋아요
2014.10.09 00:11
쿼츠 추천합니다!~ 50 선에서 괜찮은 오토가 없네요 ㅠ
BT0080-59A
날짜 빨리 수정 기능
24 시간 표시
영구 캘린더
충전 경고 기능
과충전 방지 기능
-> 추천이유는 일단 조건1에 다 부합함.
그리고 제 개인적인 느낌일지는 모르겠지만 쿼츠쪽에서 50만원 이하의 가격대 시계는 세이코보다 시티즌의 마감이 세세히 보면 더 좋습니다.
세이코 sarb 시리즈에 미세조정칸 2개 밖에 없는걸 보면 참....(근데 시티즌도 마찬가지네요ㅜㅜ) 뭐 이것 뿐만 아니라 브레이슬릿의 폴리싱 상태도 시티즌이 더 좋구요
이 시계의 가장큰 특징은 빅데이트인데 랑에의 그랜드랑에나 랑에1의 빅데이트를 연상시킵니다만...어쨌든 현재 나오는 쿼츠 시계중 가장 큰사이즈의
빅데이트 입니다. 시계를 써보니 요일보다도 더 보게 되는게 날짜인데 큼지막한 날짜창은 보기도 편하고....또 저런 디자인의 시계도 흔치는 않습니다.
사이즈와 무게인데요 39와 130그람대의 무게는(브레이슬릿 마디를 2~3개 제거하면 120그람대가 되겠네요)
40이 안넘으면 손목을 안쪽으로 꺽을때 시계가 안걸립니다. 무게가 150그람이 넘어가면 시계의 무게와 여름날의 습한날씨로 인해 손목과 시계의 밀착이 상당한 불쾌감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가벼워서 100그람 이하면 시계를 차는 맛이 없으니 -_-;;;;시계를 여러개 돌려차면 200그람 넘는 po도 가끔가다. 잘 찰수 있습니다. 하지만 데일리 워치로 자주 차실 생각이라면 적어도 150g 이 넘는건 손목에 시계가 계속 느껴져서 부담스러울 때가 있습니다.저 개인적으로는 100그람을 기준으로 +-30그람이 젤 편했습니다. 즉 70 그람에서 130그람 사이요...
브랜드 얘기인데요. 시티즌이나 세이코나 우리같은 타포인들에게는 가성비 좋은 일본브랜드 시계 이렇게 좋게보지만 '남의 시선을 신경쓰는 한국' 에서
산다는걸 가정할때 어 세이코 차네? 그거 싸구려 아냐? 라는 말은 한두번쯤 들을 수도 있을겁니다. 사실 일반인들은 시티즌을 대부분 모르니
시티즌을 차도 이 사람이 비싼걸 샀는지 싼걸 샀는지 모릅니다. 남의 시선과 자기들만의 잣대에서 벗어날 수 있죠.
가격은 리테일가가 4만5천엔이니...온라인상에서는 3만엔대 중반에 팔겠고(아마) 일본 내수용 모델이지만 구매대행해서
관세를 지불해도 50은 안넘을겁니다.
어쨌든 제가 글쓴님이라면 전 이 모델을 사겠습니다. 근데 전 요즘 시계에 흥미가 뚝 떨어져서............-_-;;;;(쿨럭)
이상 주제넘고 아주 개인적인 추천과 조언이었습니다. 제 조언은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니 그냥 흘려 들으세요.
오리엔트 모델도 하나 추천하고 싶은게 있는데 글쓰기가 귀찮네요ㅜ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