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지금의 회사에 다닌지 이제 45일 됐구요..
이 회사가 몇달째 계속 월급이 밀리네요. 전 지난달에 월급날에 바로 급여가 나왔는데 저만 나오고 다른 사람은 5일정도 밀려서 나오고요..
5일이 월급날인데 이번달엔 아직도 안나왔네요..;;
다른 사람들도 걍 그런가보다 하고 있네요. 월급도 안나오는데 다들 묻거나 따지지도 않고.. 몇달 밀려서 늦게 나오나보다..이러고 가만히 있는건지 참...;;
여러분은 월급 밀린 적 있나요? 있어도 며칠이겠죠? 저도 직장생활 15년 넘게 해왔지만 월급 밀린 것도 이번이 첨이고, 답답하네요.
이런건 중간에서 알아서 사장한테 말하고 그래야하는데 내가 일한 댓가 달라는것도 따지거나 묻지도 못하고,, 못하는건지 안하는건지 참...;;;
전 이런 사장이나 직원이 이해가 안가거든요.
이번달에 이렇게 2주나 넘게 밀렸는데 다음달엔 당연히 5일에 나올리는 없겠죠.
걍 신고걸고, 이달말까지만 다닐까 해서 이력서 몇군데 넣어놨거든요.
제가 정말 일은 미친듯이 하고, 일못고 어리버리해하는거 용납 못하고 이해 안가는 성격이라 꼼꼼한 스타일인데요..
직원이나 상사들이 사람 잘 뽑았다고 잘봐주긴하는데 급여때문에 일할 맛도 안나고 그러네요.
이번 회사에 들어와서 정말 잘하려고 하는데 급여 제날에 받는게 이리 힘들줄은 몰랐어요.
여러분은 급여가 이렇게까지 밀리면 얼마나 다니셨나요?!
급여 나오는건 잘하는게 아니라 기본인건데 참............돈이 없음 사업을 하질 말아야지 월급 밀려도 사장은 거래처에 돈달란 소리하는걸 사무실에서 들어본 적이 없네요.
사장 정도 됐으면, 사정이 이러이러해서 어렵지만 앞으론 이러이러하니까 참으면 될거다..이런 말이 있어야할테고, 전 설령 이런 말을 했다고 하더라도 밀린 개월수가 그동안 오래 되었더라구요..6개월? 이 정도면 망할 조짐이 있다고 봐야하는건가요?
결제도 월말로 하는게 아니라 공사별로 해서 매달 들어올 돈이 안들어오고 일이 끝나고 돈을 받으니 공기가 길어지면 그만큼 손해고, 타격이 있을텐데 그런건 거래처에 끌려가기만 하니...........
아..
댓글 23
-
목표는 로렉스
2014.08.15 00:24
-
시계매냐0827
2014.08.15 00:51
들어보니 현장 시공하는 분들한테 줄 돈도 많이 밀렸다고 하더라구요..이번달까지 다니고 급여 받고 나가도 못받는 돈이 전 한달치 월급이네요..그분들은 몇백은 될텐데.. 어떤 분은 700인가 하더라구요 참..............
못받는 돈이 500이면 나중엔 아 300만 받음 좋겠다. 이런 마음이 생기짆아요. 그 200을 미리(?) 단념한다는 셈치고 나가는게 낫겠죠? 물론 계속 달라고 볶아야겠지만요..
사장이란 사람이 돈 구할 생각도 안하고 느긋해보이는 것 같아더 더 열받고 그러네요...
-
사이공 조
2014.08.15 00:48
참으로 답답하시겠습니다..월급날만 기다리는 우리인데요....잘 해결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logout
2014.08.15 01:22
빠른 용단이 필요할 듯 합니다.
잘 해결 되길 바랍니다.
-
키위
2014.08.15 04:13
오너의 마인드가 문제 입니다...
다른건 제쳐두고 임금먼저 지급해야 회사가 돌아 가는데....ㅠㅠ
-
madmeth
2014.08.15 07:41
IT든 건설이든 월급이 한번이라도 밀렸다면
앞으로도 계속 밀린다는 얘깁니다
대박이 나지 않는이상..
그러므로 월급이 한번 밀리는 순간
바로 퇴사하시는게 답이죠.. -
시계매냐0827
2014.08.15 13:04
저도 평소에 그렇게 생각하거든요. 이번달에 20일에 나온다고 해도 다음달은 또 밀릴텐데.. 명절도 껴있어서 참....ㅠㅜ
-
족장
2014.08.15 08:26
다른곳으로 떠나고 싶다.ㅠ
-
차반
2014.08.15 10:16
월급이 밀려도 사장과 직원과의 유대관계와 커뮤니케이션이 좋으면 어느정도는 이해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근대 월급날이 지나도 아무런 언급이 없다는 것은 그런 유대관계도 없고,
사장도 회사경영이 위험하다는 것을 직원들에게 노출시키고 싶지 않다고 볼 수 있겠죠.
고통분담도 서로 간의 소통속에서 해야 하는데 그게 없다면 이직을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요?! -
광대™
2014.08.15 11:54
잘 해결 되시길 바라면서 조심스레 새로운 자리 알아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
파란파랑
2014.08.15 12:29
의리도 예의가 선행되야 유지되죠!!
오너가 예의가 없네요. 일언반구 말도 없이! -
조댐조댐
2014.08.15 14:12
힘네세요 ㅠ.ㅜ
-
굿와치
2014.08.15 15:23
안타까운 현실이군요. 월급쟁이가 월급이 제 때 안들어 오면 어떻게 살라구... 게다가 사장이 일언반구도 없이 느긋하다면 정말 문제가 심각해 보입니다.
빨리 다른 좋은곳으로 옮기셔야 할 듯합니다. 건투를 빕니다..
-
밞망
2014.08.15 15:59
그런 마인드 사장들은 언젠간 망하겟죠~!!@!
-
mijiyoo
2014.08.15 17:13
냄새 나는데요... -
개구리왕
2014.08.16 00:19
지금 팬택 협력사들.... 줄도산 예정되어있죠.
팬택에서 돈을 받아야 주는데...
몇백 몇천 몇억씩 까지고, 1금용, 2금융 다 받고 , 집팔아, 차팔아 월급주는데....
그동안 없는 상태서 주려고 은행돈이며, 담보 받을건 다 받고, 본인 가족 지인들 돈 다끌어서 회사 공장 유지하고 월급주고 그러지요.
사장이 안주고 싶어서 그런게 아니고... 그 사장도 스트레스에 죽을 지경 일겁니다.
그러다 막판에 폐가망신하고 병들거나, 자살하고 그러지요.
아예 양아치 같이 직원 등쳐먹고, 사기치려고 회사 만든게 아니라면요.
그 회사에 참고 있으라는 말은 아닙니다.
이직할곳 알아보고, 밀린돈 못 받은것 있으면 받고, 혹은 협의 할 거 있음 그렇게 하시고, 좋은곳 알아보세요.
-
간장맛하드
2014.08.16 02:09
사장님 핸드폰 번호를 알아 낸뒤 님의 지인과 입을 맞춰 놓고 문자를 보내 십시요
사장님 전 사장님 회사의 직원인데 왜 월급이 밀리는 겁니까? 지금 님께서 게시판에 쓰신것 처럼 상세히 따지십시요 그리곤
사장님 전화가 오면 받지말라고 지인에게 당부 하십시요 그 작전이 괜찮은듯 합니다.
-
공기
2014.08.16 14:23
이해가 잘 안 되는데 누가 설명 좀....ㅜㅜ -
스키너
2014.08.16 11:19
한달에 나오는 월급을 다음 한 달 반에 3번에 걸쳐 나오는데를 겪어 봤습니다.
나중에 알고 봤더니 다른 임대업에서도 돈이 나오는데 그 돈을 당겨 월급을 안주고
그 짓을 했더군요.
사장이 사람이 좋으면 조금 참아주시고 안 그럼 빨리 뜨시는게 상책.
월급 밀려 주던 저 사장 넘 인격 그야말로 양~아치 중에 양아~치 였습니다.
-
모락이
2014.08.16 16:34
월급날 월급이 안나온다면 그만 두시고 딴곳을 알아보셔야 할듯 합니다
-
박세리
2014.08.19 16:35
월급이 제날짜에 안나온다면 다른곳을 알아보시는게 맞습니다.
-
녹색단풍나무
2014.08.26 00:39
얼른 빨리 다른 직장을 알아보시는게 최선입니다.
-
빈티지매니저
2014.09.13 00:20
힘내시고 다른 곳으로 옮길 준비 하셔야 할 듯 싶네요. 힘내세요~!!
직장에서 전에 다니던 곳이 월급이 제때 안나와서 그만둔 사람들 몇 명을 봤는데요.
나중에도 받기가 참 까다롭고 오래 걸립니다. 소송까지 가서도 전액받는게 참 힘들더군요. 정말 오래 걸려요..
요즘 같은 경기에 회사사정이 나빠졌다가 다시 좋아지는 경우도 드물다고 생각하구요.
만약 제가 다니는 회사가 3개월정도 월급이 밀린다면 전 그 시점부터 다른 곳 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