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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렉스시계에 대한 구매이유가 '정확성'때문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으시네요..
로렉스 유저분들? 로렉스를 정확한 시계라고 해서 구매하셨나요?
(전 그런분은 20%미만이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제게 로렉스의 이미지는..
시계하나는 있어야 하는데 뭐가 제일 알아주지?(좋을까?) 하며 선택하는 시계
그래도 로렉스는 되야 안쪽팔리지? 해서 사는 시계
난 파텍도 있고 바쉐론도 있고 랑에도 있는데.. 이 로렉스 신형은 이쁘네..해서 툭 하나 사보는 시계.
환금성이 좋아서 자산이라고 생각하여 사는 시계.( 감가상각이 가장 덜해서 사는 시계)
부모님이 예물론 로렉스가 제일 좋다고 해서 사는 시계.
난 땀이 많아서 무조건 스틸밴드여야해. 스틸밴드는 로렉스가 젤 이쁘서 사는 시계.
뭐 이런거 아닌가요?
여기다 덧붙인다면 로렉스가 제일 정확한 시계라고 알고있기 때문에 사는 시계. 인것 같습니다.
지금의 로렉스라는 거대한 이미지가 만들어진것은 과거에 분명 정확성이 좋았기 때문에도 있지만..
그보다는 튼튼한 시계였기 때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 지금의 로렉스는 어느 순간부터 환금성(감가상각이 덜되는, 전세계어디에서도 팔기쉬운)이 가장 좋은 브랜드이기 때문에 만들어진거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거 정말 중요합니다. 어느브랜드에서는 중고가격을 콘트롤한다는 말도 있으니까요)
20세기 까지는 당연히 튼튼함과 정확성이 시계의 본질로 여겨졌죠. 그래서 지금의 로렉스가 있는 거구요..
하지만 기계식 시계보다 더 정확한 시간을 알수있는 도구들이 많아진 21세기 시계마니아들에겐
로렉스만으로 그 감성을 충족하기에는 로렉스는 너무 부족해 보이지 않나요?
아직까지는 시계마니아라고 생각하는 저에게 로렉스는
안차본 신형이 나오면 차보다가 팔아버리는 시계입니다.
그리고 저는 로렉스 시계 하나만 가지고 있는 사람은 시계마니아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로렉스 빈티지 마니아 제외)
(세계 최고의 매스브랜드이며, 그런사람들은 정말 많기 때문입니다)
어쨋든 분명 현재의 로렉스 당당히 매출 1위를 달리는 대단한 브랜드이며...
제가 살아생전에 파텍이 망하는걸 볼수 있을지는 모르나 절대 로렉스가 망하는건 못볼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선 로렉스가 짱입니다!!
댓글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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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왕
2014.08.14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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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
2014.08.15 09:13
로렉스 유저분들중...
이 시계, 저 시계 경험을 하다가...결국 로렉스라고 생각하며 활동하시는 분들이
가끔 말씀하신 그런 성향이 나오긴 합니다.
그만큼 그쪽 감성에만 맞춘다면 훌륭한 시계기 때문이겠죠.
전 그냥 씨~익 웃어주고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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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alts
2014.08.14 21:11
글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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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alts
2014.08.14 21:18
많은 분들이 각자만의 로렉스를 대하는 생각이있겠지만
사실 우리나라에 로렉스 윗단계의 초고가 시계를 여유있게 살수있는 사람은 그리많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면에서 천만원근처의 돈을 모아 살수있는 시계 중 브랜드 가치,인지도면에서 역시 로렉스가 갑이기때문에 사는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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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
2014.08.15 09:14
저도 위에 어딘가에 쓴거 같은데...
1000만원 언저리대에서 갑인 시계중에 하나죠!
의견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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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11
2014.08.14 21:32
일견 공감이 가면서도 공감이 가지 않는 글이네요.^^
왜 제가 이런 모순된 감정을 가지게 되는 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가 보는 지노님의 글의 요지는 '시계마니아에게 로렉스가 매력적이냐 아니냐' 가 요점인 것 같습니다.
이 글에 대해 정확한 답을 할려면, 시계에 대한 본질을 논하기 보다는 우선 내가 시계마니아인지 아닌지의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저를 냉정히 판단해 보니 제 주변 사람들이 볼 때는 시계마니아에 또라이로 보이지만 진정한 시계마니아가 보기에는
그저 시계를 조금 알고 시계를 정말 많이 좋아하는 사람 정도의 수준인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답변을 달기도 애매한 위치네요.
로렉스라.....시계에 관심이 전혀 없던 시절 로렉스는 저에게 정말 매력이 없는 시계였습니다.
결혼 예물로도 남들 다하는 로렉스가 싫어서 와이프가 고른 까르띠에를 예물로 했었구요.
그 후 시계에 관심이 가지게 되었을 때 최초로 산 시계는 드레스 워치로 IWC를 구매했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정도 시계에 대한 취향이 생긴후 AP ROO를 구매하였구요.
저의 취향은 스포치 워치인 것 같습니다.
초기 만족감은 정말 높았는 데 그후 점점 회의가 생기더군요. 꼭 저와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고 있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이유는 매일매일 일상으로 차기에는 왠지 부담스러운 느낌 때문이었습니다.
결국 이런 저런 사정으로 방출하였습니다. 타포를 모르던 시절이라 시계점에 중고로 넘겼기에손해도 많았구요.
그후 시계에 대해 잊고 있다가 타포를 알게 되었고그 후 많은 시간을 가지고 고민한 끝에 데이토나를 구입하였습니다.
신기하게도 데이토나는 거의 1년동안 매일 손목에 올리고 다녔지만 거북스런 느낌이나 질림이 없더군요.
그후 방출없이 섭마, 밀가우스, 요마2순으로 로렉스만을 구입하였습니다. (솔직히 제가 소유한 시계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로렉스인지도 모릅니다)
어찌보면 롤빠가 되어 버렸네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얼치기 시계마니아이며, 시계는 관상용이나 모셔두어야 하는 예술품(수집을 취미로 하는 마니아도 존중합니다)이
아니라는 주관을 가지고 있는 제가 가지고 있는 시계 선정의 기준인
1. 매일매일 찰 수 있을 정도로 견고하여야 하며 일상으로 착용하기에 부담이 없어야 한다.2. 아름다운 경지는 못 될지라도 디자인에 발란스가 있어야 하며 단순하면서도 질리지 않는 디자인이어야 한다.
3. 자식에게 물려주어도 유품이라 보관만 할 것이 아니라 손목에 매일 올릴 수 있을 정도의 내구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를 충족하는 로렉스는
저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인 브랜드라 생각됩니다.
(로렉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지향점이 저의 시계에 대한 생각과 많은 부분 일치하기에 매력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PS.
1. 로렉스가 공예품이 아니라 공산품이라는 데는 공감합니다.
2. 가격 제한 없이 공짜로 시계를 고를 수 있다면 정말 가지고 싶은 시계는 많습니다.
하지만 금방 방출하고 현금화 할 것 같습니다.
비유로 들기엔 좀 이상하지만
김태희가 아무리 예쁘다고 하여도 저에게는 나에게 어울리는 와이프가 더 소중하고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절세미녀를 평가하는 기준과 와이프를 고르는 눈은 다를 수 밖에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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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
2014.08.15 09:29
블루11님이 시계와 함께한 과정을 읽어보면,
대한민국의 시계마니아라고 하는 분들의 행보중 가장 많은 '예'에 해당되는 분이세요.
저 또한 로렉스가 싫어서 오메가로 예물을 했고, 제돈 주고 산 첫 고급시계가 iwc였으며, 전 그 후엔 롤렉스,파네라이등을 즐기게 되었습니다.
그후 하이엔드를 넘나들며, 지금까지 오게 됬죠.
조금 다른건, 저는 열심히 착용하는 시계(필드워치)와 아껴 차주는 시계가 좀 나눠져 있네요.
안어울린다는건 크기나 디자인적인 요소가 아니라면, 아직 그 시계를 가질 캐파(?)가 안될때의 상황인 경우가 많더군요.
한때 정말 안어울렸던 시계가, 언제가 다시 내 손목에서 빛을 발했던 경험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마지막 멘트! 멋지세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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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UTA
2014.08.14 22:25
저도 로렉스 스틸하나 가지고 있습니다만 사회생활하면 산전수전 겪고 인생 쓴맛 제대로 겪어보고 이제 조금살만하다 싶은차 나에게 자존감 회복과 선물로 뭐가 좋을까 싶은차에 좀 무리해서 질렀죠ㅎ 저도 시덕생활 시작하면서 로렉스가 싫었으나 현재는 저에겐 넘버원 브랜드 입니다ㅎㅎ -
지노
2014.08.15 09:35
LAPUTA님이 바로 제가 '시계마니아가 아니다' 라고 했던 그분이시군요.ㅋ
죄송합니다. ^^;;
머리나쁜 제가 아이디를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열성 타임포럼 회원분이신거겠죠?
멋진 타포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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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out
2014.08.15 01:27
본문과 댓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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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
2014.08.15 09:35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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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watch
2014.08.15 08:14
로렉스 명성과 유저의 인격이 합치된다면 더할 나위없겠죠...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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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
2014.08.15 09:38
어이쿠, 저보다 더 공격적인 덧글이세요.
주변에 인격이 문제가 있는 로렉스 유저분이 한명 계셨던걸로 이해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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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
2014.08.15 09:52
정리 한번 하고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제가 하고싶었던 이야기는
지금의 로렉스의 명성은 정확한 시계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튼튼했고, 알아줘서 간지있고, 환금성도 좋고, 허세부리기도 좋기때문이다.
거기다 굿 AS와 대물림도 할수있을 만큼 신뢰있는 시계다.
다만 아무리 좋은시계라도 그것 하나만 좋아해서는 시계 마니아가 아니지 않나?
마니아라면 쥐샥부터 안드로메다 브랜드까지 능력되는 한도내에서 최대한 즐기자!
남자가 좋아하는 것들중..그래도 감가상각 가장 덜 되는 알뜰(이런미친??)한 취미를 갖고 계신거다.
더군다나 요즘 시계를 바라보고 있는 시각이 좀 좋아지지 않았나?
우리가 살짝 앞서가고 있었던거다. ^^
뭐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겁니다. ^^;;
저도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호응 감사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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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
2014.08.15 10:06
이 댓글로 댓글수는 113(파네라이가 떠오르며), 제 포인트는 3717점(IWC가 떠오르는)이 되었습니다.
전 역시 시계마니아. 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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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GoesOn
2014.08.15 12:00
너무 핫한 글이어서 저도 흔적 남깁니다. 롤렉스가 없었으면 과연 지금의 파네라이가 있었을까? 이런 의문을 가지곤 합니다.
하지만 제 취향에는 롤렉스는 좋은 시계일뿐 아쉽게도 손목에 올리고 싶은 시계는 아니네요. ㅎㅎ 다 개취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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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락
2014.08.15 12:39
이 글을 읽고제가 로렉스에 입문할때는 어떤생각으로 입문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시계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고 하나 둘 시계들을 영입하고 재미를 느낄쯔음엔 저는 롤렉스라는 브랜드는 살면서 제 시계보관함엔 절대 들어오지 않을거라고
항상 생각하면서 관심도없었고, 위시리스트에 단 한번도 오른적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다이버워치를 선호 하지않는편이 거니와 롤렉스란 브랜드에 큰 매력도 못느꼈고 내 개성과 취향은 남들과 다르지 않아!! 이런것도 있었던것같네요
그러면서 시계생활을 좀 하다보니 다이버워치의 필요성을 느끼게됐고 IWC AT를 시작으로 서서히 입문했습니다. 몇몇모델을 거치고 소위말하는 빅5의 다이버모델도 경험했는데 음 뭐랄까요
솔직히 지노님이 말씀하신 1번. 뭐가 제일 알아주지? 측면에서 조금 부족하다고 느꼈나봅니다. 음 아직 시계매니아로서의 자질이 부족한가요^^;
하지만 이것뿐만은 아니고 어느샌가 이 블링블링한놈이 저에게는 엄청 큰 매력으로 다가오더군요. 글을 쓰고보니 3번. 이쁘네 한번사보자 한걸수도 있겠네요.
그 후 로렉스 구매결심을 하기까지 3일이 채 안걸렸고 지금도 제 손목에 있네요.
하지만 로렉스를 구입할때 제 취향을 희생하면서까지 그럼! 시계는 로렉스지! 하면서 산게아니고 제 마음에들어 구입한것은 확실하니 꽤 오래갈듯하네요.
결론은 그냥 제 마음에 드니까 구매한것이네요ㅋㅋ
그리고 추가로
20세기 까지는 당연히 튼튼함과 정확성이 시계의 본질로 여겨졌죠. 그래서 지금의 로렉스가 있는 거구요..
하지만 기계식 시계보다 더 정확한 시간을 알수있는 도구들이 많아진 21세기 시계마니아들에겐
로렉스만으로 그 감성을 충족하기에는 로렉스는 너무 부족해 보이지 않나요?
이 대목은 로렉스뿐만이아닌 다른 브랜드에도 똑같이 적용되는것 아닌가요ㅎㅎ
저는 감성을 충족하기엔 충분했다고 봅니다. 그래서 제가 구매한것이 아닐까싶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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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머렉스
2014.08.15 17:41
많은 글들을 쭉~ 읽어보고 저도 흔적을 남깁니다~
지노님 메니아로써 글을 쓰시면 어떻하십니까? ㅎㅎㅎㅎㅎㅎ 추천 날리고 조용히 사라집니다~~~ 슈우우웅~~~ -
용용이시계
2014.08.16 12:54
로렉스 너무 매력적인 제품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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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스트
2014.08.16 20:21
역시 댓글수가 대단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롤렉스를 좋아하는 입장이지만... 약간은 공감이 갑니다. 하지만 롤렉스가 없어진다해도 그 자리를 다른 메이커의 시계가 차지하지 않을까요... 저가 브랜드의 시계도 있고 롤렉스도 있지만... 금액때문인지 롤렉스에 애착이 가는건 사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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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사람
2014.08.17 18:05
로렉스의 장점은 견고함인거 같아요.다른제품은 고장을 경험한적이 있지만 아직까지 로렉스는 없었어요. 혹자는 그러더군요. 무브는 간단하게 제일 튼튼하게 만든 무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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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tman
2014.08.17 21:45
딴건 몰라도 롤렉스 3개 가지고 있으면서 느낀점은 기계식 시계에서 일오차 1-2초를 따지는 것은 의미 없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간혹 하루 1초 한달 몇초 이내라고 롤렉스의 정확함에 대한 글이 올라오는데 자성 한번 먹으면 바로 오차 커집니다.
롤렉스의 강점은 튼튼함, 질리지 않는 디자인 그리고 대중적인 인지도라고 느끼는 1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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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 song
2014.08.18 09:48
딴건 몰라도 이런 토론 참 좋다고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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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찐찐
2014.08.18 13:50
제가 롤렉스를 좋아하는 이유는
말씀하신 정확성과 내구성, 그리고 인지도도 있지만
각 모델이 쉽게 단종되지 않고 오래 갈 것이라는 믿음이 첫 번째이고
두 번째는 시계가 돋보이지 않고 사람이 돋보이게 하는 몇 안 되는 브랜드라는 점입니다.
좋은 글과 멋진 댓글들 감사한 마음으로 잘 읽었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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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2014.08.18 16:29
동감~그런데 용기가 대단하심~짱~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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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말
2014.08.19 15:45
좋은글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롤렉스는 스틸섭마와 데이져스트정도 밖에 겪어보질 못해서 롤렉스에 대한 큰 의견을 내놓을 순 없겠지만,
제가 롤렉스를 산 이유는 일본친구들의 '시계라면 롤렉스지' 라는 한마디에 섭마를 구매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에는 나름 합리적인 가격이었구요.
지금 돈천만원 줄테니 섭마살래? 라고 하면 글쎄요...
전 노모스의 메트로 예약 걸어놓고 혹시나 모를 알랭이를 기다리면서 총알장전 하고 있을듯 합니다.
10년간의 시계 생활끝에 제 취향은 롤렉스가 아닌 위트있는 시계인걸 깨달았거든요.
분명 좋은시계였던걸로 기억되나 제취향의 시계는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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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2014.09.15 11:25
제가 선택한 이유는 강성과 시간과 함께 찰수 있는?
애증의 로렉스
온리와치가 아직은 아닌지라... 4녀석을 들였다 보냈습니다.
로렉스가 갖고 싶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저 개인에 한정해) 정이 쉽게 안가는 이유는....
멋진 신사~ 로렉스 매니아님들 때문에 아니라
타 시계나 다른이의 시계생활을 살짝 얕잡아보거나, 로렉찬량 로렉빠들 때문에 짜증이 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