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가 시계? 시계관련

타포에서는 취미가 '시계' 라고 하면 누구나 인정하는 시계 취미이지만

타포 밖에서 누가 "취미가 뭐세요?" 할때 "저 시계인데요" 하면...

물어본 사람은 혼란에 빠집니다.

' 시계가 어쨌다고?? 시계 수집? 저사람 시계 하나인것 같던데. 시계 차는게 취미인가? 그게 말이 되나? 

  본인이 시계란 소린가? 미쳤나? 시간보는 시계 말고 다른 시계가 있나? 시계가 취미라니...아 뭐지 이사람???"

이러지 않을까요? 가끔씩 '시계' 말고 다른 취미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제가 보면 타포에서 시계 취미란... 시계를 좋아하고, 검색하며 즐거워 하고, 가지고 싶은 시계를 꿈꾸고, 차고 다니고, 어떤분은 사진도 찍고, 시계가 없더라도 스캔데이에 글달고, 자기 시계 애지중지하고, 닦고, 또는 신경쓰지는 않지만 신체의 일부로 생각하고, ㅋ, 또 전혀 안차지만 집에서 구경하고...사람마다 다른 방식으로 시계를 즐기시는데

개인적으로는 취미라는 표현보다는 "시계 애호가" 나 "시계 매니아" 라는 표현이 적절한것 같긴한데... 사전적 의미의 3번으로 생각하면 "시계 취미" 도 틀린 것은 아니네요.

여러분들은 시계를 '독서, 운동, 게임, 여행' 과 같은 일반적 취미의 범주에 포함시키세요?

취미4(趣@味)[취ː-]
ꃃ①전문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즐기기 위하여 하는 일. ¶취미 생활/취미 삼아 하는 일/그는 낚시가 취미이다./일요일이면 가족들과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것이 그의 유일한 취미였다. ②아름다운 대상을 감상하고 이해하는 힘. ¶취미를 기르다/꽤 괜찮은 그림과 장식물이 알맞은 곳을 차지하고 있어 마담의 보통 이상의 취미를 짐작케 했다.≪박완서, 도시의 흉년≫ ③감흥을 느끼어 마음이 당기는 멋. ¶수학에 취미가 있다./독서에 취미를 붙이다/우표 수집에 취미를 갖고 있다./우리 아이는 그림에는 별 취미가 없나 봐요./난 그런 사람은 취미가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