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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처음으로 토론방에 글을 쓰는 걸음마회원입니다.
제 나름대로는 토론하기에 좋은 주제라 생각하지만 혹여 관리자님이 보시기에 적합하지 않다면 번거로우시겠지만 걸러주세요....
제목 그대로 입니다.
환율 하락에 대한 토론글들은 많이 봐오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가격하락에 영향은 없을 것이다가 지배적인 의견이더라구요...
하지만 이번 FTA 에는 그 도도하던 명품브랜드의 가격에도 하락을 (루이비통, 샤넬, 구찌, 프라다 등) 예고하고 있었습니다.
시계브랜드와 잡화브랜드는 엄연히 틀린 품종을 운영하지만 같은 룰을 적용시키기에는 무리가 없다고 봅니다.
다만 여기서 몇가지 짚어볼 부분이 있는데,
첫째는 스위스는 EU회원국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이미 2006년 즈음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EFTA 라는 몇몇 소규모 비EU 유럽국가
들간의 연합과 우리나라는 협정을 체결하여 대략 2.5% 정도의 관세를 (스위스의 경우) 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둘째는 EU와 EFTA 는 자유무역협정이 되어있어 관세가 없고, EU와 우리나라가 FTA를 통해 점차적으로 관세를 폐지한다면
기존에 체결되어있던 한-EFTA 간의 협정도 조정이 되어야 할 거라는 겁니다. (거래불평등에 따른 조항이 있다면...)
셋째는 거의 대부분의 시계회사가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시계회사들 독일(랑에운트줴네, 크로노스위스, 글라슈테, )
또는 이태리(파네라이) 그 외 (그라함은 영국으로 알고 있는데 맞나요?^^;) 은 FTA의 영향으로 관세가 감해지면 리테일가에 반영을 시킬
확률이 높은데 그렇다면 경쟁 브랜드들 또한 가격경쟁력을 위한 인하가 있지 않을까 하는점입니다.
위 내용을 검토하셨을 시에 전반적인 시계 브랜드들의 가격인하가 있을까? 하는 점이 토론의 주된 주제입니다.
사실 전 데이토나를 구매할 목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로렉스의 가격인하 여부가 가장 큰 관심이네요^^;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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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81
2009.10.21 15:38
FTA가 영향을 끼칠 수 있을것 같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수입하는 곳에서 가격인하 요인은 대부분 무시하고 인상요인은 상당히 감안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설령 관세를 이유로 내릴 요인이 생긴다고 해도 다른 이유를 들어서 가격인상을 할 것이기 때문에 별 영향은 없을듯합니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인하의 문제라기보다는 얼마나 인상을 많게 할것인가의 감안요소는 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만. 시계는 사고싶은 순간에 사는게 가장 싸다는게 공통된 생각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로렉스의 경우는 다른 나라에서는 모르겠으나 한국에서는 가격 경쟁력 크게 고려안해도 되는 회사라서... 결론은 그냥 지금 지르세요. -
마늘
2009.10.21 16:10
품목에 따라 다르기는 하겠지만, 시계와 같은 경우에는 FTA로 인해 리테일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설사 수입자가 납부하는 관세금액이 작아질지는 몰라도 그만큼 수입업자의 마진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
Pam Pan
2009.10.21 16:20
약간..다른...의견 드립니다...보통 한국에 들어오는 것은 한국내 총판권을 가지고 들어오는 경우가 많은듯 합니다...하지만...총판 권이라는것은 한 회사하고 영구적으로 하는것이 아니라 본사와 주기적으로 재계약을 하기 때문에요...일반적인 총판 계약서에 명기되어 있는 사항으로는 본사에서는 총판의 마진 구조에 대해서 감사를 할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세금적인 부분을 저게 장확하게 알아보지 않아서 그부분은 확실하게 모르겠지만 세금이 내려갔다면 그로인해서 그만큼 더 총판이 마진을 가져간다면....본사 입장에서는 적정가격보다 너무 비싸게 총판이 책정한다고 하면 당연히 제제를 가할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세금 감소분이 전부 마진으로 더 책정되어서 가격이 유지 되지는 않겠지만....세금 감소분만큼 물가상승은 지속되어서 가격이 유지될거 같긴합니다...^^ (물론...한국에 Branch 가 있는 업체들은 제외 입니다...거기는..비싸게 팔수록 좋겠죠....^^) -
soulyst
2009.10.22 10:56
라울님// 전 어차피 구입날자까지 정해놓고 있어서 오르든 내리든 딱 그날 살 것입니다^^ 가격은 사실 그냥 관심 정도지요... 그리고 로렉스가 물론 고가의 브랜드이고 시계부분에선 알아주는 브랜드인건 자명한 사실이나 시장지배력이 제가 앞서 언급한 잡화/화장품 계열의 위 브랜드들이 더 높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실상 그러한 브랜드들(루이비통, 샤넬, 구찌, 프라다 등)이 가격인하를 이미 기정사실화 해놓고 있기 때문에 (제가 그 계통인지라 언론보도 보다 조금 더 자세히 알지요^^;;) 여러 의견을 들어보고자 한 것입니다. 다만 위 브랜드들은 EU의 회원국이고 스위스(고가 시계 브랜드들 대부분의 고향?)는 EU회원국이 아니라서... 대놓고 비교하기가 힘들고해서 토론게시판에 올려본것입니다. 그 계통을 잘아시는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요^^
마늘// CoolBaume님의 말씀처럼 본사의 감사가 있기 때문에 수입업자가 마음대로 가격을 책정하는 것이 아니라서요.... 임의대로 자기의 유통마진을 더 높일 수는 없죠...
CoolBaume// 스위스 국가 시계들은 조금 애매모호하지만 타 국가 (EU회원국)의 시계들은 즉시 반영이 되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국가간의 협정이기 때문에... -
Pam Pan
2009.10.22 11:24
Soulyst 님 : 스위스국가 들의 시계들 외에는 당근...반영이 되어야 함이 소비자의 입장에서...당연 하다고 봅니다...다만...사실..리테일가를 세금인하에 따라서 반영하는것은 당연한 일이지만...그것을 아주 좋은 마케팅 수단으로 업체들이 이용하곤 하는거 같습니다...(이용해도 좋으니..가격좀 내려줘~~~~~) 하지만...저희가...즐겨차는 시계들은...다..스위스산이니....헐....상대적으로...독일 브랜드가 우리에게 조금 더 싼가격으로 다가올수는 있겠지만....유로화때문에 가격이...많이 올라서요...독일 시계가...가격적인 메리트가 매우 없어져서...뭐..시계에는 큰 임팩트가 없을거 같습니다...(이라고...쓰고 젠장이라고 생각합니다.....) -
Pam Pan
2009.10.22 11:42
또한...Soulyst 님이 저보다 훨씬 잘 알고 계시겠지만.....(저는...사실 그쪽 업계의 메카니즘은...잘모릅니다....헐....그냥 짐작으로....^^)...사실....외국에서 총판또는 정식적인 로트로 수입되는 경우에는 모두다 엄청난 마진을 붙이는거 같지만....뭐 마진을 붙이기는 하지만 각기 나름 회사별로 가격을 책정하는 메카니즘은 있고 다 그 메카니즘에 따라서 움직이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다만...Grey Market의..소위 대충 오파상에서 수입하는 물건들은...파는 사람 맴이죠...ㅋㅋㅋㅋ 저는 개인적으로...국내 제품들의 판매가격이 높은 이유중에 큰부분중에 하나가 부동산 임대료및 백화점 마진....(백화점 마진도 넓게 보면...부동산 임대료로 봐도 무방할듯....헐...)이라고 생각합니다....(스타벅스 커피가 비싼이유도요....) -
드림워치 !!!!
2009.12.11 19:01
기사에서 나오듯 영향미침 -
win7796
2010.11.07 23:47
모든 수출입품에 영향을 미칩니다.. -
아카샤넬
2011.01.27 07:32
모든 수입품에는 환율의 등락이 영향을 미칩니다만, 환율 하락시에 왜 시계가격은 그대로인지 아직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