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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시장원리상 수요가 많다면 가격이 올라가고 적어지면 내리는 것이 정상이거늘...
시계에 대하여만 이 원칙이 벗어나는 걸까요??
물론 면세점 구매시엔 정가가 정해지고 매일 환율에 따라 가격이 내려가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국내샵에서 고환율로 인해 한번 가격이 올라버린 모델들은 아무리 환율이 내려가도 요지부동이네요..
시계의 수요가 넘치는 한국시장의 특성일까요?? 아님 국내샵들의 단순한 가격단합 일까요??
조심스레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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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
2009.10.0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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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m Pan
2009.10.04 14:15
지노님의 말씀에...조심스레 동의를 해봅니다...^^
개인적인 소견으로는...우리나라도 워낙 남에게 보여주는것을 좋아하는 나라중에 하나여서 엄청나게 시계 뿐만아니라 Fake 가 많고 또한 같은 맥락으로 라이센스나 저작권에 관한 부분도 도덕적 의식이 매우 낮은편이 아닌가 싶습니다..(무형의 자산에 대해서 대단히 인식 자체가 낮은듯 합니다..기업고 그런데 개인은...뭐 말할것도 없죠....)
시계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다고 느끼는 부분은 아무래도 한국이란 시장 자체가 작다는 것도 생각할 부분입니다...(판매가 활발하고 그만큼 판매량이 따라준다면 수입원의 수입 가격이 내려갈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음...회의적입니다...얼마전에 몇개의 시계메이커들이 청담동에 플래그쉽 형태로 매장을 열었는데....수익성은....제가 보기엔 임대료나...여러가지를 고려해볼때...꽤 큰 적자가 예상됩니다...개인적인 소견입니다...)
좀더 대중적인 시계문화가 자리잡아서 외국보다 적어도 비싼가격이 아닌 가격에 구입하고자 하는 소망과...A/S가 어느정도 구현되었으면 합니다.....국내 정식 수입되는 않는 시계들의 경우 조금 복잡한 자사무브가 들어가 있다면...전...뭐...이상한 고민이긴 하지만..."저건 나중에 어케 누굴 믿고 오버홀하고 A/S 받지? " 라는 생각부터 합니다... -
반즈
2009.10.04 14:47
고환율로 갈때도 그 다음날 인상한것 아니죠. 환율인상분 다 반영 못하고 올린 브랜드도 많습니다. 반대로 내려가도 조정시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환율뿐 아니고 시계자체 가격도 올랐구요. 그러기에 환율만 좀 내린다고 가격이 쉽게 내려갈 수 없습니다.
담합(단합이 아님)은 선수들이 많아 할수도 없구요 (담합은 경쟁자가 추가로 쉽게 들어올수 없고 플레이어가 2-3명밖에 안되는 통신사, 정유사들이나 할수있죠). 누가 주도할 수도 없으며 가격 결정권자는 시계 본사입니다. 울나라는 지노님 말씀대로 전세계 시장 1%도 안되는 시계후진국 중 하나입니다. ^^ -
몬자
2009.10.04 16:39
후진국 맞습니다. 시계안차고 다니는 사람 태반이고 차고 있더라도 짭이거나 패션브랜드 수준이 대부분이더군요. -
maroon
2009.10.04 17:45
한국 시계시장 참으로 안타깝죠.. 국내 시계시장도 수입차 시장처럼 계속 꾸준히 성장하면 좋겠네요... 한국에서 접하기 힘든 브랜드들도 볼 수 있을 거고... 한참 걸릴 듯... -
히스토리
2009.10.05 14:04
교역에 관한한 대만,태국,말레시아보다 우리가 앞 서지만 시계시장은 이들 나라에 십분의1도 안된다고 하더군요~ -
Kevin_IWC
2009.10.05 16:04
시계에 대한 문화적인 차이도 큰 것 같습니다. 쩝.. 나쁘다 좋다는 떠나서 우리나라의 특성인거 같아요.
비싼 양주 시장은 엄청 활성화 된거를 보면,, 경제력 차이라기 보다는 문화적인 차이로 보는게 맞겠죠. -
Pam Pan
2009.10.05 23:30
음..안타까운 현실입니다......우리나라에 이렇게 Fake가 많지만 않았어도 시계시장이 이정도는 아닐터인데....><
Kevin_IWC님 쓰신글보면서...갑자기 생각난건데....이번연휴에 아는형하고 갑자기 시계 이야기 하다가 생각이 난건데....."야..시계살돈이면 술을 몇번 먹겠다!!!" 라고 이야기 하셔서...음...저는.."술먹을 돈으로 뭘 사서 남기겠다....."라는 주의인데...사람마다 가치관차이는 있는듯합니다...
그런데..고급양주를 폭탄주를 만들어서...먹는 독특한 한국 문화 만쇄이....음..슬프네요... -
quatre
2009.10.08 16:24
시계만이 아니라 수입품은 대부분 한 번 올린 가격은 거의 내리지 않지 않나요? ;;; 새로운 제품이 나온다면 그 제품 수입 할 때 당시 환율을 적용하겠죠. 로렉스 M 단위에서 ZZZ단위가 나온다고 해도 에어킹은 에어킹이니 한 번 올린 가격은 안내리겠죠. 근데, 에어킹 익스트림, 에어킹 제네레이션이라는 새로운 제품의 아예 새로운 라인이 나온다면 수입당시 환율 적용하겠죠.;;; 흠? 아닐까요? -
아라미스
2009.10.15 12:56
우리나라 시계문화는 이제부터라고 생각합니다. 타포같은 사이트들이 생겨나는 걸 보면 그렇지 않겠습니까..?
시계와 같이 철학을 담아파는 문화상품의 경우 의식의 숙성이 필요하지요.
우리나라는 식민지 지배와 전쟁을 겪었기 때문에 철학에 대한 깊은 성찰을 가지는 것은 앞으로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일본에 있으면서 느끼는건 이미 우라나라가 돈 버는 기술, 돈을 벌기 위해 물건을 만드는 기술은 일본과 대등한 수준(어떤 면에서는 낫고, 어떤 면에서는 못합니다.)에 왔다고 생각합니다만, 아직 철학적인 숙성도는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돈을 많이 벌어야지가 아니라 왜 돈을 벌어야 하는지, 무얼 위해서 돈을 벌어야 하는지를 더 깊이 고민하는 시대가 우리나라에도 올 것이라고 생각이 들고요.. 그러면 무엇을 위해서 돈을 쓸것이냐에 대한 분위기도 무르익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직 우리나라 시계시장은 어린아이인데 너무 비관적으로 보지 말자고요. ^^ -
끄르세이더
2009.10.22 01:19
결국엔.. 스위스 여행다녀오는 누나한테 시계주문 했더라는 ㅠㅠ;; 관세 다 물고 얼마나 나올까요?ㅠㅠ -
봉희
2009.10.26 15:47
스위스시계같이 이미 우위를 점한 사치재는 가격이 비쌀수록 보다 시장에서 보다 선호된다는게 일반적인 정설입니다...
저는 담합이라고 봅니다.. 어짜피 독주 체제이고 규제할 기구도 없고 스위스에서도 자국에 이익이 되는 상황이라면 규제를 할 이유가 없는 거죠.
달리 바라는 건 없고 a/s 문제만 개혁되었으면 합니다. -
licjesr
2009.11.15 19:37
차고나오면 됩니다. -
드림워치 !!!!
2009.12.11 19:01
빙고 -
win7796
2010.11.07 23:50
어디 시계만 그러나요..? 모든 명품이 거의 그럽니다.. -
elpis
2010.11.13 00:07
왜 시계값은 오르기만 할까요? 이건 중고가가 이전 새거가격보다 더 비싸니.. -
아카샤넬
2011.01.27 07:19
내리는 것을 듣도 보도 못한 것 같네요^^
다른 것도 그렇지 않나요,,소비 후진국성 현상으로 조정되어야할 문제로 보입니다. -
sobasic
2011.12.01 13:27
왜 그런거죠?
환율로 인한 시계가격 상승이후 가격이 내린적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이번 경우는 달러는 내렸지만...유로나 스위스 프랑은 내리지 않은점도 우리 소비자들도 알아야겠죠..
시계가격은 시계샵들이 정하는것이 아니라...수입원에서 정하는겁니다..
담합이란것도 있을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