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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IWC포럼에 댓글을 달려다가 전에 부터 생각해 온 두가지 문제에 대하여 아예 발제해보고자 합니다.
1. 장기간 수리시 소비자가 보상없이 일방적으로 수리기간을 감내해야 할 이유는 무엇일까요?
시계에 따라 수리시 본사를 보내니 홍콩을 보내니 하면서 수리기간 몇달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소비자가 아무런 보상없이 그 기간동안 빈 손목을 유지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이유가 뭘까요?
국내 C/S센터가 수리 할 능력이 부족하여 본사로 보내는건 어디까지나 업체의 구조적인 사정일 뿐입니다.
더군다나 정식 스템핑으로 구입한 제품에 정식 A/S기간 중에 벌어진 일이라면 더더욱이나 속터질 일입니다.
수리 후 보증기간 재연장해주는 경우가 있던데, 그나마 이걸 빈손목으로 기다린거에 대한 보상이라고 봐야하나요?
2. 정식 스템핑이 아니면(일명 병행?) 무상 A/S 기간은 없다는 것은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정식으로 구입한게 아닐 경우 심하게 치사한 일부 브랜드는 아예 정식센터에서 접수를 거부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만...
하여간 정식 딜러를 통하여 구입한게 아니라면 무상 A/S기간은 아예 없는 것이 과연 소비자 입장에서 맞는 것일까요?
그런데, 로렉스나 리치몬드는 정식이건 병행이건 가리지 않고 다 정식 A/S를 제공해주는데, 이들은 왜 이런게 가능할까요?
대표적으로 스와치그룹은 왜 로렉스나 리치몬드처럼 그렇게 못하는 걸까요?
* 로렉스, 리치몬드, 스와치그룹을 예로 든 것은 우리 주변에서 가장 많이 가장 밀접하게 접하는 대표적인 브랜드라는 것과...
발제의 내용에 상호적으로 다 적용이 가능하여 제시하였습니다.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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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즈
2009.06.09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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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뱅
2009.06.09 02:05
1. Case by case 입니다만, 국내 정식제품의 경우 업체에서도 해외로 보내야 하는 경우라 할지라도 최대한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는것이 도리이고 그렇게 최대한 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구입하신 제품이면 A/S센터와 직접 개인대 서비스센터로 이야기 하실것도 없이 구매하신 공식 딜러에 가서 이야기를 하면 그들 역시 성심성의껏 최대한 빨리 처리하고 이외에 고객에게 대한 보상을 어떠한 방식으로도 제공할것이라 의심치 않습니다.
정식 스탬핑과 국내 정식 판매처의 차이는 없는듯 하면서도 있는것이 현실입니다. 국내에서 세금 다 내고 시계 사시는 분들에게 더욱 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것이 결코 나쁜일은 아닐듯합니다.
2. No AD stamping, No warranty입니다. 이건 알마니에서 파텍까지 똑같습니다. 구매처에 직접 클레임을 거시는 방법을 놔두시고 왜 정식센터를 잡는지 알면서도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유상수리 접수 자체를 거부하는것은 역시 문제입니다. 해외에서의 정식 딜러이건, 국내에서의 정식딜러이건 규모 있는 브랜드는 똑같이 무상 서비스를 진행합니다. 어디까지나 정식 딜러를 통해 판매된 제품일 경우이지요.
구매하신 시계가 도난 시계일 경우를 생각해 보신다면.... 더 극악한 상황이 벌어집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라도 자신은 스탬핑이 없는 시계를 구매하였을 뿐인데 도난 신고가 접수된 시계일 경우 무상 수리를 떠나서 시계는 아예 경찰 손에 맡겨지게 되지요. 시계 뿐만이 아니라 장물 자동차 같은 경우에도 마찬가지겠지요. 그리고 롤렉스건 리치몬트이건 그리고 2년 무상수리 기간은 정식 스탬핑이 있을 경우에만 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
아이스뱅
2009.06.09 02:14
그리고, 전직당수님께서 예를 드신 회사들은 모두 외투법인 지사이므로, 판매 계약의 문제라기 보다는 policy의 차이라고 봅니다. 스와치의 경우 AS수익을 포기하고 정상유통에 매진하는것이고, 리치몬트 및 롤렉스의 경우는 유통쪽의 문제에는 자신이 비교적 있는편이다보니 AS 수익 쪽을 더 찾는것이겠지요. warranty 이외의 부분 이야기입니다. 스와치도 해외 정식딜러 제품은 당연히 warranty 제공해 줍니다. (국내에 런칭 자체가 안된 브랜드 제외인지는 확인해 봐야 알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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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blesse
2009.06.09 03:45
반즈님 의견에 동의합니다..ㅎㅎ -
소고
2009.06.09 07:28
아아.. 반즈님과 아이스뱅님... ^^;; 절로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 -
전직당수
2009.06.09 09:39
아이스뱅님 고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
구입처에 맡기면 자신들이 판 물건이니까 한결 성심성의껏 처리한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그런데, 제가 직접 경험한 바에 의하면 정식 판매처에 맡길 경우 말한마디라도 더 좋은 멘트를 받는 것은 사실이지만, 결국은 그들도 C/S 센터로 보내고, C/S 센터는 처리 후 다시 판매처로 회송하고, 판매처는 고객한테 다시 연락하고, 고객은 판매처로 부터 물건을 수령하더군요. 이 유통과정을 알게된 이후로는 안그래도 시계 손보는데 시간이 적게 걸리는 것도 아닌지라 불필요하게 시간낭비를 하고 싶지 않아서 바로 C/S 센터로 가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판매처에서도 자신들의 업무처리기간을 감안하고, 거기에 고객과의 약속을 어기는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아주 넉넉한 기간을 말씀하시더군요. 물론 웃으시면서요. 저는 그러느니 바로 C/S 센터로 가는게 차라리 낫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아~ 비용은 거의 유사했었습니다. 판매처에서 특별히 뭘 더 받는거 같지는 않더군요.
무상 A/S의 경우 리치몬드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 로렉스는 국내건 해외건 정식딜러 스템핑이 없어도 무상 A/S 2년이 유효합니다.
클레임에 대해서는 제가 아직 겪어보지는 않았습니다만, 저라면 아마도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처리기간이나 수리내역에 관한 상담 때문에 C/S 센터에 우선 접촉하여 처리하되, 중대한 결함이 발생되었는데 원하는 수준만큼 처리되지 않을시 정식 판매처를 대상으로 정식 클레임을 제시할 것 같습니다.
도난시계의 경우는...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생각해보겠습니다. ^^; -
전직당수
2009.06.09 09:53
두번째 달아주신 말씀은 바로 와닿습니다. 리치몬드나 로렉스는 마켓팅이나 유통엔 자신이 있으니 A/S쪽의 수익을 추진하기 한결 더 낫고, 스와치는 아직은 마켓팅 및 유통에 더 진작해야한다... 일리있는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물건, 특히 고가의 물건에는 무상 A/S 비용이 원가에 이미 감안되어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즉, 우리가 로렉스든 오메가든 이런 시계를 살 때 이런 물건들도 이미 원가에 무상 A/S 기간에 대한 비용이 감안되었다고 생각한 것이므로 이런 시계들은 병행으로 팔리건 정식으로 팔리건 무상 A/S를 똑같이 적용하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한 것입니다. 설마 유통과정에서 각국에 따라 관세, 세금, 유통비용, 마진 등을 붙이면서 A/S 비용도 이 때 가산이 되는 그런 위험한(?) 경영을 할까요? 저는 유통과정에 물건이 풀리기 전에 이미 원가에 무상 A/S 비용이 가산되어 있기에 정식이건 병행이건 무상 A/S는 똑같이 해줘야 한다고 생각했고, 로렉스나 리치몬드도 이런 경우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이런 제 생각에 대한 자료를 찾아볼려고 어제 여기저기 뒤져봤는데, 시계에 대해서는 웬만해선 자료가 잘 나타나지 않더군요. 졸려서 대충 찾다가 잤는데, 내일부터 3일간 출장인지라 출장 후 시간되는데로 계속 한번 찾아볼려고 합니다.
좋은 말씀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
전직당수
2009.06.09 10:02
아~ 반즈님, 리치몬드도 스템핑 없는건 무상 A/S 없습니까? 저는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럼 로렉스만 거의 유일한가 봅니다.
그리고, 구매자의 입장에서는 병행을 구입시 유상수리 리스크를 안고 사는 것은 현실적으로 맞습니다만, 저는 더욱 지극히 구매자의 입장에서 판매자 및 브랜드는 이미 원가에 가산된 무상 A/S 비용에 대한 의무를 혹여 등지는 것이 아닌가 싶어 발제를 해 본 것입니다. ^^;
로렉스의 경우도 다 무상 A/S가 되지만 구매자가 병행을 구입할 경우 연식, 중고여부, 심지어는 가품에 이르기까지 무상 A/S를 제외하고도 부담해야 할 리스크는 많으니까요. ^^;
그리고, 스템핑이 없다는 것과 병행수입이 다르다는 말씀이 어떤 의미인지 제가 지금 정확히 잡히질 않습니다. 스템핑이 없는 것을 구입한다는 것은 흔히 말하는 병행, 내수, 심지어 속된 말로 나까마에 이르기까지... 즉, 국내건 해외건 정식 딜러를 통하지 않고 구입한다는 것으로 아는데, 아닌가요? -
폭풍남자
2009.06.09 10:47
솔직히 기다리기 짜증나기는 합니다만.. 쓰다가 고장나는경우는 덜억울하다고 봅니다. 사왔는데 제품자체가 허접해서 거의 사자마자 수리를 맡기게 되는경우 짜증이 폭발하지요.. -
바트심슨
2009.06.09 11:02
저도 전직당수님의 게시글을 보면서 전적으로 동의를 하며 대차? 대시계?를 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 했었는데요.
반즈님과 아이스뱅님 의견을 들으니 또 그렇네요...
참 어렵습니다.... -
바트심슨
2009.06.09 11:35
가격 안 올리고 대시계 없을까요? 에효~ -
훼인
2009.06.09 11:41
병행이든 정판이든.. 원초적 기계 결함 문제면 둘다 그냥 교환해주고..
병행이든 정판이든.. 자기 잘못으로 결함이 생기면 어차피 유상이지요 ㅎㅎ..
A/S는.. 딱히 신경이 안쓰이더군요 저는 ㅎ.ㅎ.ㅎ -
반즈
2009.06.09 12:03
전직당수님, 안녕하세요. ^^
병행수입은 공식수입처 말고 다른 곳에서 각기 수입해온 물건들이지요. 이 물건들이 꼭 스탬핑이 없는 물건은 아닙니다. 없는 것도 있고, 공식딜러 스탬핑이 있는 물건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꼭 병행수입 = no스탬핌 은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
시계는 아니지만 삼성이나 LG물건도 가끔 해외에서 역수입된 제품들이 보입니다. 이런 물건들 국산브랜드이지만 서비스 무상으로 안됩니다. 반대로 외국 물건인데 국내서 사도 해외나간다고 무조건 무상서비스 되는 것도 아닙니다.
무조건 만들었으니까 서비스를 해야한다는 말씀은 맞는 것 같고 (또 소비자입장에선 그러면 좋지만) 깊게 생각해보면 단순한 문제가 아니고 아주 복잡한 문제입니다. 이 비용을 결국 누군가는 지불하는데 그게 최대한 공평해야 하거든요... -
전직당수
2009.06.09 14:35
반즈님// 아~ 병행과 스템핑의 관계에 대해서는 무슨 말씀인지 알았습니다. ^^;
무상 A/S의 경우에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본사에서 각국에 현지 총판, C/S센터, 지국 등을 운영할 때 상품값에 반영되어 있는 무상 A/S에 관련한 비용을 어떤 식으로든 보상 또는 지원해주면 로렉스와 같은 운영이 가능하지만, 로렉스처럼 아프리카 오지에서도 거래될 정도의 시장점유력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웬만해선 그렇게 하기가 쉽지만은 않겠구나 하는 생각입니다. 정식이든 병행이든 다 대접이 똑같다면... 하긴 뭐... 저라도 가급적이면 우선 병행을 먼저 알아볼꺼 같긴 합니다. 역시 이건 쉽지 않은 문제군요. ^^; -
규리하
2009.06.09 16:23
로렉스에서는 스탬핑이 없어도 2년간 무상 A/S가 가능하다는 말씀이 무슨 뜻인지 잘 이해가 안 가네요. ^^; 만약 스탬핑이 없다면 정식 딜러 판매 제품이 아닌 그레이 마켓 제품일 가능성이 높고, 2년간의 무상 A/S기간을 위한 구입일도 기입이 되어있지 않을텐데 어떻게 2년간의 기간을 책정하는지 궁금합니다. ^^; (만약 국내 정식 딜러를 통해 구입한 제품이라면 개런티카드를 분실해도 판매 기록이 남아 있으니 2년간의 무상 A/S가 가능할 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스탬핑을 찍어주지 않는 정식 딜러도 있나요? ;;) -
반즈
2009.06.09 16:33
그런데 롤렉스서비스를 안가봐서 모르는데, 당수님 말씀대로 정말 카드 스탬핑 없이도 무상 수리를 해주나요? 그럼 언제부터 언제까지인가요? 2년기간에 대한 기준점이 있어야 할텐데 스탬프가 없으면 어떻게 정하나요? ^^ -
전직당수
2009.06.09 17:18
로렉스는 논스템핑이라도 정식 무상 A/S 됩니다. 제가 역삼동 로렉스 A/S센터에서 실제 경험했습니다. 제품 씨리얼 넘버를 가지고 관리하는지 어떤 방식인지 아주 자세하게는 모르겠지만, 논스템핑이라도 확실히 무상으로 A/S 됩니다. 워런티카드가 아예 없는 경우는 겪어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만... ^^; -
반즈
2009.06.09 17:28
그럼 롤렉스는 정식매장 사는 사람이 바보인건가요? ㅎㅎㅎ -
Lil Wayne
2009.06.09 17:57
음... 롤렉스에서... 스탬핑이 없어도 무상 A/S가 되나요??
저같은 경우는 예전에 구매했던 제품이 정식 백화점 스탬핑인데... 워런티카드에 날짜기입이 누락되어있더라구요...
그래서 해당 판매처에 전화까지 해서 (해당 판매처에는 씨리얼 넘버만 알면 언제 판매됬는지 알 수 있더라구요. 즉 바꿔 말하면 역삼동 센터에서는 씨리얼 넘버를 관리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A/S기간 인지 확인하던데...
그렇다면 논스템핑은 언제 구입되었는지도 모르는 제품일텐데...
뭔가 이상하군요^^;; -
전직당수
2009.06.09 20:06
전개가 발제의 의도와는 다르게 삼천포로 빠지는 것 같습니다만... 로렉스 무상 A/S에 대해서는 위에서 잠깐 언급한 바와 같으니 제가 재차 드릴 말씀은 없고요, 혹여 추가 확인이 필요하신 분들께서는 어떤 식으로든 직접 수고를 통하여 확인하셔야 할듯 싶습니다. ^^; -
Kei
2009.06.12 20:43
장기간 수리라고 말씀하셨는데 오해하시는 부분도 있는듯 합니다..고장인경우 부품이 없어 공수하거나 국내에서 수리가 안되서 외국으로 보내는 경우도 있겠지만 단순 오버홀의 경우도 며칠만에 되는것이 아님니다.. 예를 들면 여러분들이 잘알고 계시는 6497의 오버홀입니다.. 시계를 받습니다..
받자서 오버홀 하기전에 외관체크와 기능 체크를 합니다.나중에 클레임이 생길수도 있으니까요.. 현상탤 체크하지요.. 호도를 재고 이상이 없나 확인.
뒷백을 열고 또 상태를 확인 이상이 있으면 분해하면서 이상을 찾습니다.. 순수하게 시계에 이상은 없고 오버홀만 한다고 가정해서 해보지요...
분해합니다..오버홀에 무엇이 필요할까요..기어트레인을 확인합니다..기어트레인 횜이 있으면 시계에 영향이생기므로 조정합니다.. 루비의 엔드쉐이를 확인합니다.. 일반적으로 에스케이프휠 센터휠.세컨드휠.써드휠의 루비의 높낮이가 다름니다 사용중 영향이 있을수이 있으므로 확인후 조정합니다.전체적인 엔드쉐이크를 확인한후 에스케이프휠과 팔렛포크 그리고 발란스휠 높낮이를 조정합니다.이것을 디비전이라고도 부릅니다.. 다음에 바렐을확인합니다..이것도 엔드쉐이크 사이드쉐이크를 확인하고 조정합니다..일반적으로 사용중 마찰에의해 쉐이크가 커지므로 줄여줍니다..그리고 바렐안의 메인스프링의 토크도 확인합니다..바렐안에 상태에서 맥스감기가 약8.5 되돌릴경우 7바퀴7바퀴반정도 되돌아옵니다.. 적을경우 지속시간에 영향이 있습니다..발란스휠 확인해 한쪽으로 쏠리거사 중심이 틀어져 있을경우 시계에 안좋으므로 수정해야합니다..(힘든작업입니다.) 이게 기본적으로 해야하는 작업으로 다음에 크리닝 해주고 주유해주고 무브상태에서 측정하고 조정하고 케이싱후 방수테스트로 해야하며 그뒤 기본 일주일 이상 테스틀해서 이상유무를 체크합니다.. 이것이 오버홀의 기본 작업입니다..간단하지 않습니다.. 어떤분들은 간단하다고 생각하셨던 작업의 내용입니다.. 시간이 걸리는 것은 조금은 이해를 해주셔야 되지 않을까요... -
떡판
2009.06.17 17:45
다들 시계 무역업에 종사 하시나봐여
대충 일고나니 흐름을 어느정도 파악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매장가서 언니들 괴롭히지 말아야 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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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로
2009.06.18 02:49
Kei 님 의견에 궁금한 부분이 많이 해소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솔직히 오버홀 소요 기간에 대해 아직도 이해가 가지는 않습니다. 밸런스휠도 없는 쿼츠시계 오버홀이 3주나 걸리는 리치몬트는 더욱더 그렇습니다. 말씀하신 기계식 시계 오버홀 과정도 솔직히 내용만 읽어서는 하루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이후 3~4일 정도 테스트하면 마무리 될 것 같은데 몇주가 걸리는 것은 직접 옆에서 보지 않는 한 도저히 상상이 안됩니다. (태클 거는게 아니고 솔직히 정말 이해가 가지 않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사람 배를 갈라서 장기를 이식하고 미세혈관이나 신경등을 문합하는 대수술도 이틀 삼일씩 걸리지는 않습니다. 하물며 변수가 더 적은 기계의 분해소지가 전문가의 손에서 하루 이상이 걸린다는 것을 대다수의 일반인들이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
tberiev
2009.06.18 14:18
1. 소비자가 기다릴수 밖에 없을것 같네요. 부품수급은 둘째라고 치더라도 인력이 없습니다.
우리나라 시장이 무지 크다면야 업체에서도 A/S팀에 그만큼의 투자를 할거구요.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시계시장으로서는 썩 매력적이지는 않겠죠. 롤렉스 빼구요.-_-; 과장하자면 소말리아에 IWC 지사가 있다면 A/S팀까지 있을까요? 수리의뢰가 오면 분명히 본사로 보내겠죠
시계에 대한 수요가 지금보다 훨씬 많지 않다면야 수리기간은 지금과 마찬가지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참야야죠
2. 정식 스템핑이 없으면 무상 A/S는 불가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시리얼넘버를 관리하는 브레게 같은 회사는 제외)물건을 출처를 알수가 없기때문이죠. 자신이 시계회사 CEO라 가정해보십시오. 판매처 도장이 안찍힌 시계를 믿고 AS 하도록 지시할수 있을까요??
시계 세척하고 주유하는게 따지고 그리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몇시간이면 땡입니다. 다만 오버홀 전에 외관 체크하고, 오버홀 후에 체크를 해야하죠. 방수테스트도 기본으로 해야하구요. 게다가 시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보려면 (날짜 메커니즘 포함) 파이널 테스터기에 넣고 이틀은 돌립니다. 이건 쿼츠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기본 3일은 걸려야 정상이죠. 게다가 센터에 수리해야하는 시계가 1개만 있는것도 아니고 수십개가 들어올텐데 모두다 3일만에 끝낼수 있는건 아니죠. 저도 지인들을 통해서 들었습니다만 센터에서 서비스하는거 하루종일 쌔가 빠지게 해도 물량이 계속들어 온다내요.
2. 스탬핑 유무과 병행수입을 잘못 아시는 것 같습니다. 국내건 해외건 AD를 통해서 판매된것이 아니면 무상기간이 없는 것이 정상입니다. 스탬핑없는 물건은 유상수리 risk를 안고 싼맛에 사는 건데 무상서비스까지 원하면 곤란하겠죠. 돈 다주고 AD통해 구입한 사람은 바보가 되니까요. 정식이건 병행이건 서비스 해주는 것과 스탬핑 유무는 다른 문제입니다. 착각하셨나 봅니다. 예를 들어 리치몬트도 도장 없으면 유상수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