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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과연 제가 스위스로 갈수 있을까요? 시계관련
안녕하세요... 전 올해로 24살인 군대 전역한지 아직 10일도 지나지않은 한 사람입니다.
군대가기 전부터 시계를 공부할려고 스위스에있는 시계학교를 알아보고 부모님께 허락도받고
어느정도 준비를 해놓았는데... 제가 생각한 학교는 보스텝입니다.
일단 이 학교자체가 수리과정만 있는학교라 이곳에서 수리과정을 배우고 독일쪽으로 시계학과가 있는
대학에 들어가서 나머지 제작과정을 배울려고하는데요... 어떻게 보세요??? 제일 큰 걸림돌이라 생각했던
군대를 다녀오니... 군대는 제일 큰 걸림돌이 아니었던거같아요... 군대에서 행정병하면서 이곳에 거의 매일 들어왔었는데
이곳에 있는 글을 읽을때마다 제가 아는건 아무것도 없는거같고... 저보다 훨씬 더 많이 시계에대해 아시는분들이 많고...
고민이에요... 제 인생이 달린거에요... 진지하게 어떤거같은지... 듣고싶어요... 가능성이 있을까요?
전 수리를배워서 취직하겠다는 생각은없고 제작을배워서 취직하고싶은데...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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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스터
2009.03.2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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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즈
2009.03.25 16:44
남들이 안하는 것을 하는 것은 언제나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 보람도 크지요. 뜻을 가지고 해외나가서 열심히 했을때 뭔가 성취하는 경우 많습니다. 오히려 국내선 여러가지 선입견등으로 힘들고요...
제가 아는 동호회분 중 한분은 증권사 다니다가 그만두시고 바이올린 장인이 되려고 본고장 이탤리에 유학가신 분도 계십니다. 본인이 원하시는 것을 해야 인생에 후회가 없지요...
어떤 결정을 하시던간에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
아우디
2009.03.25 16:58
눈이 많이 내린 도로는 참 위험한데 그래도 편하게 가려면 앞차의 바퀴자국을 따라가면 됩니다.
그 길을 가보신 분이면 참 힘이되는 조언도 주고... 멘토역할도 할 수 있으련만...
잘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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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edeman
2009.03.25 17:11
제 짧은 생각으론 서울소재 대학중 시계학과가 있다고 들었는데, 그쪽에 방문하시거나 문의하시면 어떨까요?
그래도 그쪽은 장학생이나, 뭐 특출난 학생들 해외로 유학보낸다면 그쪽 정보를 좀더 알 수 있지 않을까요? -
행이
2009.03.25 17:18
처음부터 시계학과가 있는 스위스나 독일쪽을 알아보시고 시작하는게 어떨까요?
결국 결정은 본인이 하는건데, 하고싶은걸 업으로 삼으며 하는게 제일 행복한 인생입니다.
시작도 해보지않고 평생을 원하지않았던 분야에서 종사하는 것을 생각한다면, 당연히 시작을 해봐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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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2009.03.25 17:21
도전할 가치가 있고 꼭 해보고 싶다고 느끼신다면 질러야한다고 봅니다.
심사숙고하여 결정하십시오. 쉽지 않은 길일테니까요.
우리나라 사람으로 독립제작자 반열에 오를 분 조만간 한 분 생기겠네요... ^*^ -
endlesslover
2009.03.25 22:44
오...... 제2의 필립 듀포할배가 탄생하는건가요.. 건승하길 바랍니다 자기가 좋아하는걸 해야 역시.... -
워치
2009.03.25 23:26
먼저 보스텝과정은 영어가 필수입니다 수업이 영어로하기때문에....그리고 그학교는(스위스의경우)2년에 한번 학생을 뽑는다고 하더군요 우리나라사람은 지금까지 한명이라고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스위스나 독일에서 다른 학교로 들어가실경우에는 불어나독어를 하셔야하는데...언어도 힘들뿐만아니라 외국학생은 들어가기조차 힘든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보스텝의 경우 수리뿐만아니라 부속제작등 아마도 졸업할때는 회중시계를 만드는걸로 알고있는데 확실한지는....가까운 일본 히코미즈노학교에도 보스텝3년코스가 있고 현제 보스텝코스에는 학국학생이 3명이 있습니다 .
그리고 이건 제생각인데요.. 이왕할꺼면 제대로 스위스로 가셔서 도전하는것이 어떨까합니다~^^거기서 스위스시계쪽 사람들과도 알고지네면 아마도 평생도움이될꺼라고 생각합니다~ -
100억
2009.03.27 23:55
3m/사와 GE의 핵심 영업 활동을 하시던 분도 지금 강남에서 구좌 웨이터 하시면서 즐겁게 사시는 분도 있으십니다^^
물론 낮시간에는 회사도 하시구요^^ -
빡소네
2009.03.29 16:38
저역시... 스위스나 독일쪽에서 시작을 권합니다.
어릴적 어학과, 식구들과 떨어져야 한다는 점, 비용때문에 결정을하지 못했는데..
지금이라면..도전하는 것을추천합니다.
설령.. 원하는 만큼은 아니여도 다른 더 큰 가치를 배울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멋진 목표와 삶에 대해서 본인이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판단 잘 하시고, 잘 되길 바랍니다.. -
행복남
2009.04.01 14:46
그런 꿈을 가지신게 부럽습니다 꼭이루시길 바랍니다 -
에센티
2009.04.02 16:51
젊음=도전
Fighting~! -
빅파일럿
2009.04.04 19:46
아 꿈을 가진 님이 부럽습니다
저도 시간이 더 남았으면 시계관련 직업 선택을 고려해 보는 건데
어쨋든 화이팅^^ -
위대한낙타
2009.04.06 00:06
제가알기로 스위스에서는 다른나라 사람들한테 기술을 안가르쳐준다고 알고있어욤.. 혹시나 알아보시구 가시길..~~ -
사랑꾸러기
2009.04.07 12:45
꿈이라는것은 꿈꿀수 있어서, 상상할 수 있어서 꿈이라고 생각합니다. 꿈이 없다면 인생이 너무 피폐해지겠죠..
아무도 해내지 못해도 누군가는 해낼 수 있는것이 꿈이라면, 성공한 사람이 있다고해도 아무나 이룰 수 없는것이 또 꿈입니다.
님께서 하시고 싶다면 그건 하셔야 하는 일이라고 봅니다. 결과는 아무도 모르지만, 시도조차 안하신다면 아마 평생 후회하실지도 모르잖아요?
하지만 꿈을 이루기위해선 열정만으론 너무 힘에 부칩니다.. 위에 선배님들이 말씀하신것처럼, 사전에 준비하실일부터 하나하나 하시는게 어떨까요? 언어에 대한 문제라던지, 학교에 문의를 해보고 입학조건이라던가 유무 등을 우선 체크하시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꿈을 이루는데 남들보다 사회에 몇년 늦게 진출하는것은 큰 희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0만큼의 꿈을꾸고 15만큼 이루어내는것보다, 100만큼의 꿈을 꾸고 50만큼 이루어 내는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꿈은 크게 잡으세요. 지구의 어려운 경제상황, 그래서 더욱 더 파이팅입니다. 저도 취업준비중이랍니다. ㅎㅎ
교육과정에 돌입하셨을때, 처음 손수 제작한 시계를 손에 들었을때, 장인이 되셨을때.. 타임포럼을 잊지말고 찾아주시길.
저또한 지금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그때도 변함없이 님을 맞이하겠습니다. 화이팅~~~ -
아라미스
2009.04.07 22:43
아직 젊은데 뭐든 못 하겠습니까.
하십시오. 고민 하실 시간에 도전하시고 좌절할 시간에 수정하십시오.
길게 보고 도전하시고 어정쩡한 기분이 아닌 이걸로 뼈를 묻는 다는 각오로 하세요. 뼈를 묻을지 말지는 나중에 인생이 결정해 줍니다.
하다 보면 길은 열리지만 공상만 해서는 아무것도 열리지 않습니다. -
윤진대디
2009.04.17 10:18
늦은 댓글이지만..
가세요.. 스위스..
그리고, 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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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ock
2009.04.20 01:46
답글을 하나하나 읽었는데 제가 더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ㅜㅜ -
tberiev
2009.05.10 01:56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죠 화이팅~ -
바비맨
2010.10.20 00:00
화이팅!!! -
rmdqkf
2010.11.01 02:52
글쌔요 가능성이 희박하긴하지만 이왕한번사는인생 하고싶은거 하는게좋겟죠? -
elpis
2010.11.13 00:10
아직 젊으신데 한번 시도는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후회없는 인생을 사실 수 있습니다. -
사랑이아빠
2010.12.26 18:19
화이팅... ㅎ
뜌르비용님 외에도 스위스로의 유학(??)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었습니다만...
항상 최종적인 결론은 "어렵다" 였습니다.
인생이 달린 진로를 이렇게 한마디로 정리할 수는 없겠지만...
뜌르비용님 같은 경우는 거기에다가 시계업계에 단순 종사하는 것이 아니라
제작과 관련하여 공부를 한 뒤 브랜드에 취직, 직접 생산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으신 것 같은데
제가 보기엔 거의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