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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wa 4169 2009.03.08 16:47

 

사람의 마음이라는게 참 간사한것 같습니다.

처음 구매당시에는 "이게 끝이다..이거면 충분해.."라고...

늘 이런 마음가짐으로 새로운 시계를 사곤합니다.

.

.

But...이노무 불치병... 지.름.신.

 

 

 

그리고 기억속에 서서히 잊혀져가는 시계들은

또다른 시계를 사기위해 내놓게 되구요..

뭐 이런 과정을 통해 얻은 점이 있다면

시계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경험을 들수 있겠죠..

 

 

 

 
나는야~배반의 장미~~ 미안하다 시계들아...-_-.....

 

 

다만 가끔씩 이런 생각이 들곤합니다.

내가 정말 이시계의 주인이긴한걸까..... 라는 생각이요..

(연예인이 협찬받아쓰는 시계랑 별반 차이가...OTL...)

시계에 상처가나고 수리할 일이 생기면..

저도 모르게 떨어지는 리세일가를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_-;;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더 생각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새로운것에 대한

끝없는 욕망 때문인지 저도 헷갈리는군요.. 

 

그래서 생긴 의문점이... 과연 평생 찰 시계가 있긴하는걸까...?

라는 의문을 떨쳐버릴수가 없네요.

 

아... 갑자기 밀려오는 이 허무함..

 

 

그래도 시계라는 물건의 가장 큰 매력은

오랜세월동안 추억을 쌓아가며 자신의 일부분처럼

여기고 잘 작동은 하는지 끊임없는 관심을 갖게하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사람과 비슷하죠?ㅎㅎ)

.

.

.

.

 

옴마니 밤메홈. 관심법이 최고라능.

 

 

다른 한가지 매력은...

사람이 죽을때 남겨줄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추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추억을 물건에 담아 건네줄수 있다 것 또한 나름의미가 있을것같구요.. 

 

그래서 제가 궁금한점은....

타포여러분들은

시계라는 물건자체를 좋아하는건지..

아니면 자신만의 특정시계를 좋아하는건지 궁금하군요..

그리고 과연 시계질에 끝은 있을까 하는 생각도요..ㅡ,ㅡ

 

마지막으로 제가 시계를 보며 항상외우는 주문이 있습니다.

"사람보기를 시계보듯이 하라..." 

어쩌면 인간관계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 관심이다보니

이런점은 알게모르게 배우는것같습니다. -_-................

 

 
스토바라서 마지막샷은 스토바로...-_-......

 

 



관리자에 의해 2009-03-08 오후 4:47:22 에 [자유게시판]게시판에서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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