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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VS 하늘 시계관련

마운틴 3050 2009.02.07 23:12

저는 시계를 선택할때 상당히 터프한 상황을 상상하며 선택합니다..

시계를 차고 가다가 비를 맞는다던지 심하게 부딪히는 경우가 생긴다던지..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린다던지..시계를 차고 수영을 한다던지..

그러다 보니 제 필드워치는 당연히 다이버워치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습죠..

하지만,,, 다이버워치를 필드워치로 사용하기엔 한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두께와 무게죠..

요즘은 다이얼 파이가 큰 시계가 대세인 고로 다이버건 비행시계건 직경이 문제되지는 않습니다만

다이버 만이 지닌 그 두께와 무게의 압박은 필드워치로 편하게 착용하는 데에는 가장 큰 걸림돌이 아닌가 합니다..

저처럼 정장을 더 많이 입는 직장에 있다면 그 압박이 더 부각되겠지요..

그래서.. 간혹 비행시계나 레이싱쪽으로 눈을 돌려보려 하지만 '손대면 톡!! 하고 터질것만 같은' 그 섬세함이 오히려 믿을 수 없는

약함으로만 보이네요.. 과거 카레라를 사용하면서 물 들어갈까 땀 들어갈까 노심초사 신경쓰던 기억이 자꾸 새록새록..^^;

질문 겸 의견수렴 들어갑니다~

타포의 여러 가족분들은 어떠한 잣대를 가지고 필드워치를 선택 하시나요?

다이버와 비행시계를 호, 불호 하신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많은 의견 부탁 드리겠습니다..저도 비행시계 하나 지르게 뽐뿌 많이 부탁 드리겠습니다~^^

마운틴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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