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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침에 대해서. 시계관련

코끼리 4047 2009.01.27 23:19

타임포럼에 계신 유저분들은 대부분 아날로그 시계에 매력을 느끼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언급되는 시계 중에 디지털 방식의 시계가 거의 없기도 하구요.

 

각설, 본론으로 들어가서.

흔히 아날로그 시계(타임온리를 기준으로)에는 적게는 하나, 많아야 세개의 바늘이 존재합니다.

말할것도 없이 시,분,초를 나타내는 바늘이 그것이겠죠. 기계식 시계라면 초침이 1초를 가는데 적게는 4번에서 많게는 8번 이동할 것이고. 분침과 시침은 초침의 흐름에 따라 서서히 움직입니다. (즉 3시 30분이라면 시침은 3과 4의 가운데에 위치하듯 말이지요..)

초침은 1초에 한 번 가는것이 시간 확인에는 가장 좋겠으나 많은 분들이 미끄러지는 초침을 기계식 시계의 매력으로 꼽으시니 차치하고, 분침에 대해 항상 들던 의문을 얘기해볼까 합니다.

시침은 한시간에 한칸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레 이동하는 것이 시간을 확인하는 데 쉽습니다. 3시 55분인데 시침이 3시 정각에 있다면 아주 가끔은 이게 3시 55분인지 2시 55분인지 헷갈리겠지요.

다만 분침은 1분에 한칸 움직이는 것이 시간을 확인하는 데 있어 더 쉽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0분 50초정도 되면 분침은 거의 (특히 다이얼이 작은 시계라면 더더욱) 11분을 가리키고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역시 아주 가끔은 이게 11분인지 10분인지 헷갈리게 됩니다.

두서없이 말하긴 했지만, 요는 분침은 1분에 한칸 딱딱 움직이는 것이 시간 확인에 더 편리하지 않는가, 와. 왜 시계를 처음 만든 사람은 분침이 1초에 1/60칸씩 움직이게 만들었을까 하는 것입니다.

현재의 기술력으로 1분에 1칸 움직이는 분침을 만드는게 어려울 것 같진 않은데 왜 계속 전통을 고수하고 있는지 역시 궁금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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