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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기계식 시계에 입문 하면서 과연 내 시계가 나와 얼마나 함께 갈수있을까... 라는
생각을 문득 하게 되었습니다... 시계를 소유하면서도 도중에 수많은 다른시계들의 유혹도
있을것이고 이로인해 사고팔기를 반복하기도 하고... 얼마전에 로렉스 매장에 들렸다가
직원분이 차고 있는 10년된 섭마를 보게 되었는데 세월의 흔적마저 멋드러지게 보이더
군여... 회원님들은 가장 오랫동안 찬 시계는 무엇이며 얼마나 함께하고 계신지 궁금해서
두서없이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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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1993
2008.11.0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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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검사
2008.11.07 17:15
정확히 얼마인지는 모르겠는데 한 3,4년정도 된 세이코 쿼츠 크로노그래프 SNA225가 제일 오래됐네요. 책상 서랍속에서 아직 쌩쌩하게 잘 가고 있습니다. 거의 차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방출하지는 않을겁니다. 기계식 시계도 3개가 있어 안차는것들이 있지만 제 손목에서 함께한 녀석이라 남들에게 보내는게 쉽지가 않더라구요... 아마 앞으로도 방출은 없을겁니다. -
소금시계
2008.11.08 01:44
정확한 대답은요.............아마...... 시계를 알고 나서는 ~~~~ 내가 직접 백화점 통해 산 로렉스가 제일 오래 간다.......왜?? 내이름 적었으니까..ㅋㅋ
왜? 로렉스니까.......... 왜? 어렵게 구했으니까..............ez get -> ez go ㅋㅋ
내가 낸 생활 기스의 흔적은.........나의 삶이고.......
나의 추억이고...
나의 과거니깐...
그럼 오래찰것은..로렉스는 군!!
로렉스 시계는 오래 찬다?? 중고로 산건 빨리 간다...ㅋㅋ 왜?
내이름이 안적혔으니까............
남이 만들어놓은...흔적과 흔적과
흔적들...
끈임없는.... 의문과 의문들....
남의 생활의 흔적은...
고치고 싶고....... 지우고 싶은...흠일 뿐이니까..
그 아무리 좋은 금통 데이토나라 하더라도..ㅋㅋ
^^ 암튼 제생각이라~~ 독백입니다. 좋은시계득템하셔서...보여주세요^^ -
유자와
2008.11.08 18:13
양복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누구는 양복을 사셔 10년 넘게 입기도 하고,
누구는 양복을 사셔 6개월 입다가 옷장에 넣어 놓고 곰팡이가 생기든 말든 관심도 없다가
나중에 곰팡이 생긴을 것을 발견하고 버리기도 합니다.
저도 2005년도에 처음 명품으로 구입했던 파네라이 183H를5개월 정도가 차고 다니다가 여러 이유를 들어
다른 분에게 입양을 보냈었습니다.
하지만 그 후에 입양한 로렉스와 파텍필립, 프레드릭 콘스탄트는 정장 시계로, 필드시계로
몇년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필드워치로 사용하는 프레드릭 콘스탄트는 시계 뒷면에 잔기스가 많이 생겼습니다.
그게 바로 흔적이죠 !!! 제 흔적 ~~~ -
-X
2008.11.10 02:13
맘에 드시는 시계를 구매 하시고요(중고던 새거던,,) 타포나 기타 시계관련 사이트에 안들어 오시면 오래차십니다... -
cookie
2008.11.14 01:18
전 .. 론진이요 ㅎㅎ
다음 목표를 이루기 위해 이놈과 함께한다는 다짐으로 계속 쓰고있습니다 ㅎㅎ -
컴뱃메딕
2008.12.08 08:32
저는 아직...^^;; -
뚱보곰
2008.12.21 21:42
오래차는 사람들은 그만큼 좋아하는것이구요 아니면 좀 덜 좋아하는것 아닐까요
여자친구 와 부인의 차이랄까 -
silbndg
2009.02.06 10:17
-X 님 말씀에 완전 100% 공감하는 바입니다^^ -
행복남
2009.03.04 17:32
저도 10년된 까르띠에 산토스가 가장오래된 시계군요 형이 유럽여행중에 사다준거라 그런지 더 소중하게 간직하고있습니다 -
하야똥
2009.03.09 12:50
저도 -X 님 의견에 동감이요~~ -
마추스
2010.02.02 12:20
저도 동감이요 -
바비맨
2010.11.13 23:17
저동 동감이요 -
펄스톤
2010.12.04 14:11
오메가도 차보고 론지도 써보았는데 론진에 한표던집니다 -
아카샤넬
2011.02.07 21:23
실용주의 카시오입니다^^
한 5년 정도 사용했었죠. 오토메틱 제품이었는데 그때는 분해소제가 무엇인지도 몰랐고 해서
시계가 잘 안가고 유리에 금 갔다는 이유로 시계를 폐기처분했던 기억이 납니다.
만약 그런 지식이 그때도 있었다면 아직까지도 제 곁에 있었겠지요. ^^
오히려 그때보다 많은 것을 알게된 지금은 시계를 오랫동안 차기가
더욱더 힘이 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시계를 경험하고 싶은 욕구 때문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