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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 3726 2007.06.11 00:05
 
 
 
 
 
수많은 시계의 종류가 있습니다...
 
브랜드도, 가격도 , 종류도 천차만별이지요...
 
그 중에서도 시계를 착용하는 상황에 따라 분류를 해보았습니다..
 
총알은 한정이 되어있기 때문에우리가 시계를 들여올 때는 신중에 신중을 기하되
 
모든 면에 주력할 수 없고 그러한 점을 손놓고 앉아 안타까워하기보다는
 
어느 한 쪽에 주력하여 다른 사람 눈에 나름대로의 주관과 매리트가 있는 매니아로 비춰지길 바라는 것은
 
비단 저뿐만이 아닐거라 생각해봅니다...
 
우리는 항상 여러가지 생활과 상황에 부딪히지만 시계와의 사랑에 빠져서 그 어느 순간이라도
 
왼쪽 손목이 비어있는 것은 참을 수 없이 허전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나름의 기준으로 나누어 보면...
 
 
 
①필드 워치
 
 
사진은 그냥 느낌이 좋아서^^
 
등산 또는 바캉스를 가거나 격한 운동을 할 때 우리는 부담이 없는 정도가 아니라
 
기스나 방수 걱정없이 안심하고 험하게 막 찰 수 있는 시계가 필요합니다...
 
가끔 거친 상황이 닥치지만 그 때문에 생활의 활력이 되고 자극이 되는.....
 
이 경우 무브, 방수, 피니싱, 브랜드 등 여러가지 시계선택의 기준 중에서도
 
디자인은 빼놓을 수는 없지만 평소보다 뒷쪽으로 밀려나지 않을까싶습니다;;
 
 
 
②데일리 워치
 
 
사진은 그냥 느낌이 좋아서^^
 
어쩌면 1번과 같은 개념으로 여기는 분들도 더러 있으시겠지만 필자는 그 둘을 구분하기때문에 나누어보았습니다..
 
반복되거나 혹은 그렇지 않더라도 그다지 특별할 것없는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우리와 가장 가까이에 있는...
 
수시로 눈을 마주치며 므흣한 미소를 머금을 수 있게 해주어 뿌듯하지만 
 
그 때문에 기스도 많아 업그레이드시 가끔은 애를 먹이곤 하지요;;
 
가장 원초적이고 본질적인 의미의 시계라는 점에 의견이 모아질 것 같습니다....
 
 
 
③드레스 워치
 
 
사진은 그냥 느낌이 좋아서^^
 
편의상 드레스워치라고 명명하긴 했지만 꼭 수트를 입지 않는다 하더라도
 
사람이 살다보면, 특히나 남자는 가끔
 
자기자신의 가치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려야하는 상황이 닥치기 마련 아니겠습니까!!!(괜시리 힘이 들어가네;;)
 
예를 들면.......................
 
적당한 예가 떠오르지 않는 관계로 그냥 '롤렉스 매장에 들어갈 때'라고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ㅡ.,ㅡ;;
 
 
 
④Collectible(소장용 시계)
 
 
 
우리가 어째서 시계매니아라고 불리울 수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가 될텐데요...
 
100개 이하로 생산된 한정판 제품이나 단종된 모델 그리고
 
외국의 오프라인 매장이나 본토에서만 구할수 있는
 
등의, 이른바 레어아이템이라고 일컬어지는 것들이 여기에 해당된다 하겠습니다...
 
우리는 가끔씩 보관함을 열어 이 레어아이템들을 들여다보고 만지작거리며
 
'돈이 있어도 물건이 없어 구할 수 없는 것들이 내 품에 있다 이거지, 으흐흐...'하며 좋아하곤합니다...
 
(뭐 ↑이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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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네 가지 상황이 있다고 했지만 사람에 따라 상황이라는 것이 달라
 
필자보다 더 많거나 혹은 더 적은 상황을 생각하는 가족분들도 있겠습니다.....
 
글을 써 내려오다보니 모든 경우를 아우를 수 있는 몇몇 모델들이 떠오르기도 하구요...
 
아끼는 몇몇 모델을 두고 적재적소에 착용하여 왼쪽 손목에서 조용히 빛나고 있다는 것은
 
시계 매니아로서의 가장 큰 행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는 시계(오토의 경우)가 주인과 함께 숨쉬며 생명을 함께하는 살아있는 생명체같다는 느낌에
 
시계를 좋아하지만 정작 우리 주변의 진짜 생명체들(?)에게도 그렇게 깍듯한가요..
 
아끼는 시계들을 대하듯 사랑하는 애인을 아껴주고 친한 친구의 가치를 높여주며
 
우리들의 가족들을 대함에 있어 그렇게 신중한지를 생각해보게 되는 밤입니다....
 
어쩌면 기계를 대하는 것만 못한 게 아닌가싶은 생각에 부끄러워
 
전 이불 속으로 숨어야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질문을 빼먹을 뻔;; 핫핫핫!!!)
 
자, TF 가족여러분은 과연 어디에 주력하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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