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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고 3892 2007.04.20 15:28
시계를 구매하는 이유에 대한 토론
 
 
 
 
 
1. 프롤로그
 
올해는 참 비가 많이 옵니다....
 
오늘도 또 비가 내리는 군요....
 
너무도 당연하게 생각했던 햇살이 요즘 처럼 반가운 적도 없었던 것 같네요....^^*
 
 
 
2. 토론 제안
 
 
 
가장 원초적인 질문인데....
 
매니아들 사이에 아직 한 번도 앙케이트 조사나 토론해 본 적이 없는 듯합니다....
 
여러분들은 왜 시계를 구매하십니까????
 
토론이 되어도 좋고, 단순한 앙케트 조사가 되어도 좋습니다.
 
 
 
 
1. 그냥 시계가 좋아서...
 
왜 구입하게 되는 지 잘 모르겠지만, 그냥 시계가 좋다.
 
다른 물건에서는 느낄 수 없는 묘한 매력이 있다.
 
시계의 디자인, 용도, 무브먼트 등이 다양하므로 여러개의 시계를 질르게 되었다.
 
과거에 다른 것을 수집했던 경험이 전혀 없다.
 
오로지 시계에 대해서만 다른 것들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묘한 매력을 느끼고 있다.
 
 
 
2. 패션 도구로서...
 
멋진 정장에 어울리는 시계, 청바지에 어울리는 시계, 운동복과 잘 어울리는 시계 등
 
복장의 일부이자, 패션의 일부로서 시계를 구입한다.
 
나와 가장 잘 어울리는 시계가 무엇인지 몰라서 구매, 판매를 반복하고 있다.
 
혹은 가장 잘 어울리는 시계를 찾았는 데, 새로운 시계들이 발표되면서 나와 가장 잘 어울리는 시계도
 
자꾸 변하기 때문에 판매와 구매를 반복한다.
 
혹은 패션이 매년 변화하므로, 새로운 패션 조류에 따라 기존의 시계를 팔고 새로운 시계를 구입한다.
 
 
 
3. 나의 신분 혹은 부의 과시를 위해서....
 
남들이 시계로 신분이나 부를 과시하려고 하므로 이에 동참하기 위해...
 
혹은 남들로부터 무시를 받지 않기 위해서....
 
현대는 자기 PR 시대이다. 나를 남들에게 알리기 위해서는 고가의 자동차, 고가의 시계 같은 것들은
 
기본적인 아이템이다. 눈에 잘 띄므로...
 
그래서, 조금 부담스럽더라도 고가의 시계를 질러준다.
 
나의 시계를 남들이 알아주면 너무 행복하다.
 
 
 
4.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일체감을 위해
 
내가 좋아하는 가수, 탤런트, 혹은 운동선수, 정치인 등이 사용하는 장신구를 나 역시 사용해 보고 싶다.
 
그런 장신구를 사용하므로써 그 사람과의 어떤 동류의식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5. 원래 소유욕이 강해서 무엇엔가 미치면 수집하게 되는 오랜 습관 때문에....
 
태어날 때부터 무엇인가 수집하는 습관이 있었다.
 
동전도 모아보았고, 만년필 등 필기구도 모아 보았다.
 
우연히 시계라는 것을 알았고, 나의 강한 소유욕이 발동한 것이다.
 
언젠가 충분히 소유했다고 느끼고 다른 테마가 발견되는 순간 나의 수집대상은 다른 것으로 변하게 될 것이다.
 
 
 
6. 남들이 다들 사므로 왠지 몇 개는 질러줘야 할 것 같은 압박감 때문에....
 
나의 주변 사람들이 시계에 관심이 많다.
 
혹은 우연히 시계 사이트를 알게 되었다.
 
다들, 열심히 질르고 있다.
 
그들이 올리는 스캔데이의 사진이나 사용기들을 읽으니 너무 멋진 것 같다.
 
나도 이 사람들의 행사에 동참하고 싶다.
 
이들의 생활에 동참하기 위해서는 적당히 질러줘야 한다.
 
 
 
자, 여러분들은 어떤 유형에 속하십니까?
 
 
그 외에 다른 이유로 시계를 질르고 계신다면 어떤 이유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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