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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흥이 나 한 번 끄적거려본 시처럼...
그져 재미삼아 제 생각을 표현해 봤습니다.
해를 두고 몇 번 해보니...재미있기도 하거니와 다루는 툴의 변화도 눈에 띄네요.
1. 몇 년 전...첫 번째...
스타휠을 파는 AP와 또 한 회사가 대표적이죠. 스타휠 시계를 높이 평가하거나 비싼 값을 매기는 것이 참 불만이었습니다.
그렇게 멋진 기술이거나, 아름다운 기술도 아니라고 생각했기에...
제가 한 번 스케치해봤습니다. 이정도 되면야 좀 받아도...멋있다고도 할 만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으로...
"스타휠 와치는 아름다움으로 승부하는 시계가 아니라
복잡함으로 승부하는 시계가 되어야합니다.
초등학교 다닐 때 마징가z 그려보곤 처음이네요."
복잡함으로 승부하는 시계가 되어야합니다.
초등학교 다닐 때 마징가z 그려보곤 처음이네요."
제가 썼던 글 중 첫 머리를 그대로 옮겨봅니다.
이때 몇 일 걸렸던가 모르겠네요. 짬이 나면 한 번 펜을 대어 보고...또 그러고...장난삼아...
보이는 수준이야 낙서 수준이지만... 저 그림도 상당히 많은 노력이...^^
(시계에 대한 설명은 줄입니다. 직관적으로 알 아 보실 분만 알아 보시길...)
2. 두 번째...2005.06
랑게의 빅데이트 시스템에 탄복하다가...그것을 점핑아워에 적용시키면 어떨까..
점핑아워의 그 눈꼽만한 인덱스가 맘에 안들어 한 번 극복해보자고 슬슬 그려 봤습니다.
첫 번째보다 훨씬 미술실력이 늘었지요? ^^
3.1. 세 번째..2006
레귤레이터라 불리우는 시분초가 따로 노는 시계의 내부 모습입니다.
레귤레이터 뿐 아니라 일반 시계의 바늘길이의 한계를 설명하고 있네요.
사진다루면서 익숙해진 포토샵을 드디어 아이디어 스케치에 이용하는군요. 중앙을 띄워 바늘 길이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한 의도가 보이시나요?
3.2. 2007
우연히 접한 3D설계 프로그램으로 다시 구현해 봤습니다. 아직은 어설픕니다만....^^
(google sketch up이라는 프로그램입니다. 무료이면서도 강력합니다. 예전부터 조감도나 모델링에 많이 쓰였던...)
중앙이 띄워져 바늘들의 통로가 되어 줍니다.
제가 설계한 철구조물의 안전도가 영 못 미더워 Pro E 라는 전문 설계 및 구조해석 프로그램을 익혀볼 참입니다.
아마 몇 년 후에는 시계 제조회사들이 보여주는 내부 구동모습이나 구조도 등을 그대로 어쩌면 더 멋지게 만들어 볼 수도 있겠지요...
물론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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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고
2007.03.23 01:56
ㅎㅎㅎ 예전에 비슷한 그림들을 다음 119에서 올리셨던 기억이 새롭습니다....^^ㅋ -
3D로 더욱 강력해 지셧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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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현실화되어가는 모습입니다. 몇년후면 실물로 볼 수 있을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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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1cc
2007.03.23 11:00
헉 그림이 일취월장을 넘어섭니다.
전 두번째 점핑 아우어 시계가 좋아보입니다. -
제 직관력이 부족한겁니까? 상상이 안됩니다. 푸허허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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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2007.03.23 11:33
혹시 여기 올리신 습작들이 훗날 경매 시장에서 엄청난 고가에 거래되는거 아닐까요?
저 하나만 주세요~ -
red4800
2007.03.23 15:30
사실
볼펜->연필->2D 포토샵->3D 설계프로그램
으로 변하는 툴들이 재미나서 올려 본 겁니다만..
마지막으로 ->구조해석 을 첨가하여
제가 올린 모든 스케치의 구동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올려 볼 생각입니다...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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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쏘는로맨스
2007.03.23 22:54
그림이 좀 어렵긴 하네요..........ㅎㅎ -
red4800
2007.03.24 13:30
수정이 잘 안되네요..
스타휠(윌) 시계는 본체 디스크 위에 시간 디스크를 얹고 본체 디스크만 회전시키면서...시간디스크 이빨을 케이스쯤에 달린(두 번째 스케치의 5시 방향 이빨)에 부딪치면서 회전시키는 시스템입니다. 보통은 3개나 4개의 시간 디스크를 얹고 3개를 얹으면 본체 디스크 1회전시 각 시간 디스크는 90도 회전 시기구요... 4개의 시간 디스크를 얹으면 각 시간 디스크를 본디스크 1회전시 120도를 회전 시키게끔 이빨들을 구성합니다. -
red4800
2007.03.24 13:35
제가 스케치한 것을 기준으로 말씀 드리면...
지금 12시 30분을 가르키고 있습니다. 안의 전 부분이 모두 회전하면서(날짜창이나 요일창도 같이)아래 1이라고 써진 디스크가 30분후에 다이얼의 0라고 써진 부분에 닿게 됩니다. 저 시계는 2시간에 본디스크가 1회전 하는 시계가 되네요. 1회전 하면서 두 디스크는 각각 60도 회전을 하게 되고요... -
사하
2007.04.02 21:31
자신만의 시계를 만들 꿈을 꾸고 있다니 대단하십니다.. 꼭 완성하시길.. -
빼어난미모
2007.04.10 00:40
그림이 매우 보기 어렵습니다.ㅡㅡ -
cr4213r
2007.04.11 05:07
런칭하시면 TF 회원에게는 공짜로~ ㅋㅋㅋ -
두리번
2007.05.01 10:28
레귤레이터의 아이디어는 정말 빼어납니다..
한브랜드에서 바젤쇼에 메인으로 내놓을 만한 아이디어..^^
근데 지금의 다이얼 위치는 레귤레이터라고 바로 생각이 안들기 때문에..
시침을 약간 왼쪽으로 더 빼놓는 것이 어떠실지요..^^ -
리클루스
2007.05.05 23:40
디자인이 아주 멋집니다. 저도 그런 멋진 디자인을 해보고 싶군요. ^^* -
파네랴이
2008.10.05 01:47
헉 이런 좋은글들도 많았었군요....// -
음 매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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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blesse
2009.06.07 11:24
흠... -
리리진
2010.06.13 01:41
......... -
시계구함
2010.11.22 23:19
ㅇㅇㅇㅇㅇ문워치 -
사랑이아빠
2010.12.28 15:50
그림이 매우 어렵네요...역시 디자인은 아주 멋집니다 -
아카샤넬
2011.02.07 07:02
계속 정진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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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탈리카
2020.04.30 03:21
멋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