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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지지 10045 2007.03.16 18:21
 
여름의 시계
 
2007년 3월 개지지
 
아직은 봄기운도 계절의 문지방을 넘었다 말았다를 반복하는 혼란스러운
날들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지나면 여름이 오고 여름이 오면 예쁜 남자들과 멋낸
여자들이 지나가는 길거리 위에서 각기 다른 색과 모양의 맨 팔뚝을
보는게 일상이 될 날들이 요즘들어 더 자주 감기는 눈꺼풀 뒤로 그려집니다.
 
 
<사진은 본문과 조금 상관 있을까요>
 
 
 
정직하게 몸을 드러내는 티셔츠가 그려낼 직선을 통해 남성성을 드러내고 싶은
마음을 굳이 부정할수 없으면서도 흘러내리는 지방을 채워 가두고 있는 곡선을
숨기고 싶은 형태는 한켠으로는 여름에 대한 두려움을, 다른 한켠으로는 제 자신의
나태함에 대한 모질지 못한 원망을 자아냅니다.
 
 
 
 
<아직 이정도는 아닙니다만>
 
 
 
하지만 그리 나쁘기만 한 건 아닙니다. 작년 가을 끝자락부터 하이비트의 진동수
만큼이나 변덕과 번뇌를 이끌어낸 욕망의 모호한 대상이 제게 생겼는데 이 녀석은
여름날 벗겨진 사람들의 팔뚝 위에서 고지식한 분이 보기엔 천박할 정도로
도드라지게 자신을 뽑내니까요.
시계 자체에 관심을 두는 사람이 스쳐 지나갈때는 서로의 암호처럼.
드러나는 패션 도구로서의 시계에 관심을 두는 사람에게는 수컷 동물의 화려함처럼.
경제력의 지표로 시계를 보는 사람에게는 얕보이고 싶지 않은 몸부림처럼요.
 
 
 
 
<선글라스. 그리고 나는 왜 마크를 사지 않았던가 피눈물 흘리는 모습>
 
 
 
남이 보는 나의 시계란 어쩌면 내가 보는 나의 시계와는 시각의 초점, 광각, 명도, 채도에
이르기까지 너무도 다를 수 있다는 걸 알기에, 어쩌면 나의 시계가 은근함 없이
드러나 의도하지 않은 오해를, 질시를, 깔봄을, 경외를, 관심을…… 선입견을 불러일으켜
그 선입견이 착용자까지 둘러 싸지 않을까 조심스러워 질 때도 있겠지요.
 
 
 
그래서 그럴수록 더욱 더 여름의 시계를 선택할 때는 시계에 겉보여지는
나다움 (즉 나의 취향)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해야 하고 그리고 그 후에는
동시에 타인의 보는 눈을 넘어설 수 있는 자신감으로 더더욱 무장해야겠습니다.
그 후에는 시계 스스로가 내 손목 위에서
그 자신만을 뽑내도록 놓아두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
 
 
 
이러한 시계의 선택과 착용의 자세는 비단 여름에만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서도
저는 ‘나의 여름’에 특히 더 좋을 시계는 무엇일까 생각해 보곤 합니다.
 
 
 
추운 겨울길 저와 나란히 서 제 왼손을 잡으려 오른손을 내미는 누군가가 브레슬렛에서
느낄 차가움이 더운 여름길에서는 조금이나마 잠깐이나마 느껴질 다른 계절에서 가져온
서늘함으로 닿을수 있다는 생각이 들때면 청량한 브레슬렛이 달린 시계를 꼭 마련하고
싶다라는 욕심이 듭니다.
 
 
 
 
<어릴때 집에서 읅워먹던 사골보다 더 뽕을 뽑을 예정인 시니스터님이 찍은 마크16+브레슬렛 사진입니다>
 
 
 
하지만 브레이슬릿이 달린 시계를 갖는게 욕심이라면….
그것과 별도로 ‘저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마틴루터킹 목사의 꿈
같은 거창한 꿈은 아니라도 소소하고 일시적일지 모르는 꿈이라도요.
그 소망은 내가 매일 밥을 주어야 달릴 수 있고 방수도 잘되어 걱정없이
어디든 데려갈 수 있고 내가 시간을 조정하는걸 약간 오랫동안
잊어버렸어도 정확하리라 믿을수 있고 생채기가 생길 지언정 속은 튼튼한
시계를 하나 갖고 싶다는 꿈입니다. 그 꿈에 맞는 시계중에 가장 잘생겼고
여름의 시계에 대한 저의 소심함을 꾸짖듯이 커다란 크기에 비례해
상당한 존재감을 선사하는 시계가 있습니다.
 
 
 
네, 파네라이입니다.
파네라이의 루미노어 베이스 모델을 가지고 싶습니다.
 
 
 
 
<역시 시니스터님의 사진입니다. 정말 제가 밥 한끼 삽니다.>
 
 
 
 
 
이탈리아의 유서깊은 가문인 펠라치오 가문과는 별 상관 없는 파네라이
가문에서 1860년에 세워놓은 브랜드이지요. 피렌체 지방에서는 흔히
찾을수 있는 성인데 파니에라이오 혹은 파네라이오라는 버들가지로
빵 바구니를 만드는 직업에서 유래된 이름입니다.
 
 
 
 
 
 

 
 
 
 
 
워낙 이곳 저곳에도 많이 언급된 역사이니 조금 짧게 정리해 보자면…
(파네라이에 익숙하신 분들은 이 단락은 뛰어넘어 읽으셔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왼쪽이 지오반니 그리고 오른쪽이 귀두 파네라이 입니다. 왼쪽 사진이 이상하지요? 제가보긴 CG입니다.>
 
 
 
 
 
지오반니 파네라이 아저씨가 창업해 아들내미 레온씨에게 물려주고
그리고 그 레온씨는 아들뻘 되는 귀두(-_-;…Guido) 파네라이씨에게
다시 물려준 1900년대에 이르러서 벌써 3대째 이르는 브랜드였지만
1936년에 귀두 파네라이의 아들인 Giuseppe 파네라이씨의 주도로
이태리 해군의 요청에 지금의 라디오미르 케이스에 담긴 시계를
이래 저래 만들기 시작했고 동인물에 의해 루미노어 케이스도
등장하게 되었었습니다. 1956년에는 이집트 해군에도 시계를
납품했었고 같은 해 이태리에서 류즈가드 구조의 특허를 얻습니다.
(미국에서는 1960년도에 발현한 특허입니다) 그리고 그 후에도
계속 근근히 시계를 포함한 이것저것 만들긴 했다지만 2차대전
이후 파네라이는 거의 망해있는 상태였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1972년 Guisppe 파네라이씨의 사망으로 인해 엔지니어였던 디노자이
아찌가 거의 문닫은 회사를 인수하여 가족회사로서의 파네라이의
시대는 완전히 끝나게되고 디노자이는 근근히 회사는 꾸려져나가다가
1993년부터 기계식 시계의 부활 시기에 맞춰 민간인들에게도 시판할
시계를 내놓게 됩니다.
 
 
 
 
 
 
 
 

 
그리고 1996년 그때 그 시절 남성호르몬의 동의어였던
람보와 코만도…… 스탤론과 아놀드 아저씨가
각각의 영화 Daylight와 Eraser(이레이져!!! 쿠쿵!!!!!)에 차고
나오는 등 할리우드를 기점으로 파네라이는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고
1997년 지금은 리치몬트로 이름이 바뀐 벤돔 그룹이 파네라이를
인수하여 지금은 리치몬트 개발팀의 도움을 받아 자사무브먼트를
속속들이 내어놓는 그런 위치에 까지 도달합니다.
 
 
 
 
<파네라이의 자사무브>
 
 
 
 
 
 
 
파네라이의 역사는 이미 세심히 잘 다루어진 글들이 있으니
제가 굳이 여기서 동어반복을 할 필요는 없었습니다만 위의 요약된
역사를 제 마음대로 다시 한번 요약하자면…..
 

 
 
 
1990년대에 뜨기 전까지는 ‘근근함’의 역사…… 그리고 시계의 길을
다른 전문 시계 브랜드들과는 다르게 어쩌면 그들보다 조금은 후달리게
‘도구’로서만 접근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최근들어 패션 세계에서 시들해 지기는 했지만 패션 시계로서의 유행의
정점에 서있기도 했습니다.
 
 
 
 
<파네라이를 차고있는 지젤번천의 롤모델 하이디 클룸. 바텀라인님의 게시물에서 펐습니다. 한대 맞죠 뭐.>
 
 
 
 
 
워낙 강렬한 유행이었기에 그 유행이 한때 돌풍으로 끝날 것인가……
혹은 신데렐라 파네라이의 큰 발걸음 중 하나인것인가 하는데에는 의견이
분분하며 아무도 파네라이가 유행할 줄 몰랐듯이 유행을 떠나 꾸준할 발걸음을
걸을 수 있을지도 사실은 아무도 모른다고 할 수 있습니다.
 
 
 
파네라이가 비슷한 가격의 다른 시계들과 비교했을때의
시계 브랜드로서의 약점이라던가, 끝나지 않는 무브먼트에 대한 시비,
결국에 마케팅과 유행의 접목일 뿐이라는 의견은 저도 파네라이를 탐탁치
않게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던 의견이었습니다.
 
 
 
아무리 개개인의 취향이 다르다 해도……
영화의 경우 ‘박하사탕’보다 ‘조폭 마누라’가 더 많은 관객을 동원했다고 해도…
조폭마누라가 박하사탕보다 좋은 영화가 아니듯이……
많은 사람들이 구매하고 한번쯤은 관심을 두는 시계라서 굳이 뛰어난
시계라고 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계매니아의 첫걸음을 저도 모르게
내딛던 그때에는 패션과 결부된 유행의 중심이었던 파네라이를 쉽게 비판하고
제 자신의 얕은 지식을 뽑내곤 하였었습니다.
 
 
 
파네라이 유저들의 독특하고 끈끈한 커뮤니티에 편입되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도 아니고…… 제 손목이 마초스럽긴 커녕 빈약하기만 해서
커다란 시계에 대한 두려움도 있고…… 무브먼트의 에보슈마저 똑 같은
페이크를 구할수 있는는데다…… 이미 그런 페이크를 가지고 있는데다 그
페이크가 분해소제 및 간단한 조정을 한번 거치자 실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는 정도를 떠나 크로노미터급 오차를 체험시켜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의 파케라이 인증샷입니다>
 
 
 
 
 

 
제가 파네라이를 원하는 이유는, 다른 여러가지 이유들도 있으나
길어지다 못해 늘어지는 글을 읽으시며 선하품을 하시는 분들을 굳이
걱정해 지금 이 자리에서는 하나만 집어 이야기하자면…. 파네라이의 방수기능입니다.
 
 
 
더 콕 집어서 말하자면 세련된 방수방식에 대한 집착입니다.
 
 
 
 
<역시 바텀라인님의 게시물에서 퍼왔습니다. 두대 맞지요>
 
 
 
사실 생활방수 이상의 방수라는건 수영장에 조차 들어갈 일 조차 별로
없는 저에게는 별 의미가 없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100m방수로도 성이
차지 않아 200m 방수, 300m 방수를 찾는게 제 자신이 보기에도
우습습니다. 하지만 어딘가로 여행을 떠날 때 이번 여행에서는
10만원만 써야지… 그 이상은 쓸일도 없을거야… 하고 문밖을
나서면서도 정작 10만원만 주머니에 넣고 길을 나서면 왠지 불안합니다.
쓰지 않을 돈이라도 혹시나 하고 챙겨가는 돈은 많을수록 마음이 든든하죠.
이 여름에…… 언제 한번은 꼭 바다에 가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 때, 그
바다 속에 함께 뛰어들어도 별 문제가 없을 시계…… 10m의 깊이마다
제곱센티미터 단위면적당 1kg이 가해지니까…… 300m의 깊이에선
30kg의 힘이 제곱센티미터 마다 가해질텐데…. 시계가 얼추 16제곱센티미터
의 넓이라고 하면 이 시계에는 480kg의 힘이 가해지는데도 문제가
없는 강건한 시계…… (억지 계산 맞습니다.) 이런 시계는 세이코에서
더 저렴하게 지샥에서 좀 더 저렴하게 구할수 있지만서도 전
류즈가드의 세련미가 욕심납니다.
 
 
 

 
1900년대 이후 시계가 손목위에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1920년대 들어서
시계의 가장 4대 주적……. 충격, 물, 먼지, 자성을 하나씩 정복하려는 시도가
진전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충격에 관한 해답은 인카블록과 KIF에 의해
30년대에 이르러 제시되었고 자성의 문제는 헤어스프링의 합금 재질 또는
연철에 의한 자성 차단에 의해 20년대부터 해결되었습니다. 방수는 당시의
금속가공 및 고무 소재의 활용 수준 때문에 이런 저런 어려움이 있었으나
1925년에 2명의 스위스인에 의해 발명된 트윈록 시스템의 특허를 롤렉스의
아버지 윌스도프가 사들여 그 기술이 적용된 오이스터 케이스를 1926년에
내놓으면서 방수기능의 새 지평을 열었었습니다.
참고로 1936년 오메가는 시계 밖에 케이스를 하나 더 만들어서 그 안에
시계를 집어넣는 방식의 방수기능을 제시했었으나 지금은 그런 시계를
찾을 수가 없지요.
 
 
 
 
<오메가 마린 입니다>
 
 
 
파네라이는 최초에는 롤렉스의 기술을 받아들여 거기에 자신들의 특기인
야광도료를 발라 시계를 만드는 수준이었습니다만, 거 자꾸 수동시계에
일일히 용두를 풀어서 밥을 주려다보니 귀찮기도 하고 게다가 자주
용두를 풀었다 조였다 하는 과정(수동 시계의 경우…. 매일 이죠)에서
부품의 마모로 인한 누수 현상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러한 문제를
롤렉스는 자동무브먼트로의 전환으로 해결하려고 하였으나 2차대전
이후 망하다시피 한 파네라이는 근근하게 회사를 꾸려나가면서
원래 시계 제조는 전문이 아니다 보니 케이스 구조에서의 해답을
찾으려고 노력합니다.
 
 
 
 
<오호라>
 
 
 
그래서 용두의 압력으로 구현되는 방수 시스템을 고안해냈는데
사실 거대한 시계 사이즈에 큰 쇳덩이를 하나 더 붙이는 구조인지라
당시에는 민간용으로 팔 생각도 못하고 있었고 1956년 류즈가드
구조의 특허만 내놓습니다.
 
 
 
 
 
 
 
 
 
<파네라이가 미국에 특허냈던 자료입니다>
 
 
 
의도 자체는 그리 세련되지 못한 궁여지책에 불과할 수도 있는
방수구조이지만 그 결과물은 수동 무브먼트와 가장 궁합이 잘 맞는
방수구조였습니다. 레버를 딸깍 내려주고 밥을 주고….. 그리고 레버를
다시 딸깍 올리기만 하면 되니까요.
 
 
 
지금은 제조기술의 발달로 류즈가드를 굳이 잠그지 않고도 300m 방수도
거뜬하다고 하지만 물속에서 크라운이 실수로 당겨질 가능성도 막아준다는
의미 또한 있습니다.
 
 
 
지샥 같은 시계가 패널백으로 200미터 방수를 이루어
내는데도 그게 너무나 존경이 가는 부분임을 알고 있음에도
 
제가 류즈가드를 찾는 이유는 이러한 ‘운치’가 있는 방수를 찾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운치는 수동무브먼트라는 시대와 맞지 않을 수 있는 운치와
더불어서 더 깊이를 더하니 루미노어 베이스 모델을 저는 찾습니다.
 
 
 
 
<6152-1 역시 바텀라인님의 게시물에서 퍼왔습니다. 몇대째 맞아야 하나요>
 
 
 
저 역시 파네라이의 의도적인 한정생산과 높은 충성도를 가진
매니아층에 기반한 가격에 쉽게 납득이 가진 않습니다만…….
방수 능력을 떠나 여러 각도에서 보았을때도,
 
 
 
파네라이 같은 시계는 파네라이 밖에 없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한국에서 현대차를 살 수 밖에 없는 소비자의 마음과
아주 조금은 비슷하게 파네라이라는 ‘사치’ 역시 꿈꿉니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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