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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4800 4111 2007.03.16 02:52
시계에 관심 가지고 있다가...
두 번째로 실 사용을 위한 시계를 샀습니다.
그 때는 시계라는 것에 많을 돈을 쓰는 것이 참 어리석어 보이면서도 관심은 가는 그런 시기였기에...
무브먼트 가격만 주고 사자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7750을 탑재한 웽거의 실패작을 아주 저렴하게 입수한 직후...
2892를 사용한 중고 시계를 옥션을 통해 저렴하게 사게 됩니다.  저의 첫 정장용 시계지요.
그 때 막 욕심나던 맘을 가라 앉혀준 고마운 시계이기도 하구요...
(그 유명한 *선생이라는 분께 샀는데...처음 올때 부터 로터축에 이상이 있는지 서걱 서걱 소리가 나더만..지금은 아파서 쉬고 있는 시계입니다. 최근 반 년 정신없이 바쁘다가 요즘에야 삼실에서 이런 글도 적네요.. 하지만...여전히 야근이라는 거...몇 시간 후에는 현장에 가봐야 한다는거...그래도 어려운 과정을 끝낸 직 후라.. 마음만은 가뿐합니다.)
 
방금 찍은 따끈 따끈한 사진입니다. 사무실 불 다 꺼놓구, 스탠드만 켜놓고 일 하던 중에...
족보를 잘 모르는 오메가의 시계입니다만..^^
(Maison Fondee ev 1848 이라고 케이스 뒷백에 각인 되어 있네요...말 한마리도 없고...)
 
 
 
한 1년 전 쯤에 같은 시계의 무브를 찍은 사진입니다. 렌즈(50mm)를 거꾸로 카메라에 대구 찍는 접사 사용기를 카메라 동호회에 적는 와중에 찍어 봤습니다. 나름 접사라는..^^
 
 
역시나..위 원본의 사진을 100% 크롭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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