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구 실바의 시계.. 잡담

실바의 비중이 얼마나 컸는지 다시한번 깨닫게 되는 경기였어요....눈물좀..ㅠ

정말 탈탈 털렸죠..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았습니다.

자국 개최 월드컵에서 저렇게 처참할 정도로

박살이 났으니 측은 합니다.

브라질이랑 아르헨티나는 다 잘한다고 해도 특정선수한테 몰리는 경향이 강하던데;; 아르헨티나전도 메시가 골 못넣으면 질 듯한 분위기

역시 멕시코 니킥의 힘인가? ㅡ_ㅡa

독일은 전통강호라는 수식어로는 부족한 감이 있는 유럽최강팀입니다. 최근 대회에 4강이하의 성적을 낸적이 없는데 이는 분데스리가를 바탕으로 한 두꺼운 선수층과 대체가능한 전력, 적절한 신구조화에 그 근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경기내용을 보더라도 화려한 공격진이라기보단 탄탄한 조직력과 수비능력, 신들린 골키퍼선방이 주된 승리요인으로 보입니다.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는 선수층이 얇다고 할 수 없을 정도의 전력을 가지고도 특정 스타선수에게 전술이 집중되어있는 상태로 보시다시피 네이마르나 메시가 결장하는 경우 대체전력이 없어 전술 자체가 무너질 수 밖에 없습니다. 같은 예를 포르투갈에서 보실 수 있겠는데, 화려한 커리어의 선수들이 완벽한 찬스를 가지고도 마지막순간에는 호날두에게 공을 돌리는 행동을 하거나 공을 패스받으면 호날두 위치부터 확인하는 모습에서 확연히 나타납니다. 그것이 호날두의 부상(부진)과 겹치면서 최악의 성적으로 월드컵을 마감하게 된것이죠.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시청하는 축구스타일은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의 스타일이지만 승리할 확률이 높은 쪽은 독일과 같은 스타일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오늘의 경기결과로 독일이 이번 월드컵 우승에 가장 근접한 것으로 보이는데, 보통 4강에서 난타전이 일어나면 부상이나 경고누적 등으로 결승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은데 독일은 너무 쉽게 이겨버리는 바람에 결승상대보다 하루 더 쉬면서 4강전도 무난하게 보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독일의 현실적인 에이스인 마리오 괴체는 이번 경기에서 나오지도 않았죠 ㅎ

아쉽게 끝이 났네요.

네덜란드 이겼으면 좋겠어요!

네덜란드 v 아르헨티나 경기가 연장전 간다면.. 독일 우승 확실시될듯 하네요..

평행이론

티아고 실바와 네이마르의 부재가 참으로 아쉬웠던 경기였네요

이야..아쉬운경기.

ㅜㅜ

티아고실바 ㅋㅋ

ㅠㅠㅠ

유정찡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