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출발 지연... 분노 폭팔 ... ( 조언좀...) 잡담

요즘 주변에 아시아나 항공 출/도착 지연 불만사례가 너무 많네요...

ㅎㅎ 하루이틀일이 아닙니다...오늘 싱가폴 출국인데...역시나 지연되었습니다

한달에 10회정도 비행기를 타는데...아시아나 최악입니다

아시아나가 후발주자로 예전에는 코리아*보다 기종도 새것이고 서비스도 좋았습니다.

근데 최근 몇년사이에 기종이 노후화 되면서 서비스도 같이 노후화(?) 되가는 추세같습니다.

작년에 센프란 사고도 그렇고 지난주 엘에이항 고장도 그렇고 좀 징후가 않좋죠.

전 아시아나만 근 20년가까이 타서 마일리지가 많았는데 작년에 모두 털어버렸습니다.

저라면 이경우에 본사에 전화해서 항의전화를 할 것 같습니다. 

꼭 화나서가 아니라 이런경우 자체 매뉴얼이 없으면 알려줘야하고 대처가 미흡했던것은 사실이니까요.

서비스 업종인데 이런경우를 대비해서 비상우산을 준비못했다는 것은 문제가 있네요. 

아~~~ 이런,,,

저도 7월초에 아시아나로 방콕다녀와야하는데,,,

3시간 이상 지연일 경우에는 국토부 권고사항으로 compensation이 지급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물론 만족할 만한 수준은 절대 아니고 위의 경우는 천재지변으로 인한 지연으로 해당이 안될 수도 있지만 클레임을 걸어 주시는게 서비스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죠.

해당 사항은 아시아나 홈페이지 고객센터 등에 글을 남겨주시거나 전화연락 등으로 의견제시를 해주시면 바로 답이 올겁니다.

확실한 클레임을 걸어주시는게 분도 삭히시고 아니아나측의 문제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상해에 있는 공항  유독 출발 지연이 심한것 같습니다...

홍차오- 김포  노선  그중  동방항공 자주 이용합니다만  출발지연 정말 심합니다.

저도 악천후로 인해 착륙지연 + 착륙후 대기로 인해 거의 4시간을 기내에만 앉아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제주-김포 노선 아시아나였는데..

1시간도 안되는 거리를 5시간이 훨씬 넘게 비행기 안에 앉아있으니 미치겠더군요..

항공사에서는 택시비 오천원 외에 별다른 보상은 없었습니다. 

매번 비행기 탈때마다 지연이나 사고 없기를 바라는 마음밖에요...ㅠㅠ

컴플레인하면 꼭 블랙 컨슈머로 보는것같아 말도 제대로 못하고 있네요

저 예전에 두바이 한국 에밀레이츠 항공으로 그런적이있었는데 8시간 반정도 늦어졌습니다

마냥 기다리라고 하고 밥도 안주고 서비스 정말 엉망이더군요...

여러 클레임도 하고 그랬지만 안타면 말아라 우린갈꺼다 ...이런 말 뿐이더군요 머 자기네가 손해배상등을 해준다 머한다 이러다가 아무런

말도없길래 항의 Email과 여러 방법을 알아봤지만 항공사쪽에서는 미안한다고 마일리지 주고 답장온게 다였습니다

이런경우 머 ...소비자만 봉이더군요

제가 다 열이 받네요... 얼마나 화가 나셨을까요...

특히 약속 펑크 났다는거에서 미쳐버릴거같습니다 ...

기운내세요!

컴플레인 안하면 아무 대응도 없습니다. 푸동, 홍차우 노선 많이 타는 편인데 중국애들 면세품 때문에 짐도 발 밑에 놓고 다녔지요...

안타깝게도 상하이 공항이 이런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들은 바로는 중국 공군에서 수시로 사전통보없이 통제한다고 하네요. 이럴 경우 그냥 활주로에서 하염없이 기다립니다 밥도 못주는게 언제 뜰지 몰라 서빙할 수가 없다합니다.

저도 상하이 출장 다닐때 마다 기도합니다만, 종종 2-3시간씩 기다리고 합니다.

어떠한 문제로 상당시간 지연되고 할 때에 자사 상품권을 주는데 이게 비행기표 살 때 밖에 쓸 수 없다고 하더군요.

(누가 공식사이트에서 비행기표를 살지....)

에전에 김포 -> 하네다 공항으로 출장가는데 핸드캐리라서 당일 마지막 비행기로 돌아올 예정이었습니다.

비행기 타고 2시간 기다렸네요. 무슨 문제가 생겼나 헀는데 2시간정도 기다리니 몇명이 타더라구요. 그 인간들 때문에 기다렸다는게

너무나 어이가 없어서리 ㅡ.ㅡ (분명 티켓팅하고 들어와서 어딘가에서 뻐팅긴거 같은데 그 좁은 공항에서 어디에 숨어있었던건지..)

결국 당일 귀국 못하고 하룻밤 자고 왔던거 생각나네요.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아직도 우리나라 서비스가 이정도니 후진국 소리 듣는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지연이 문제가 아니라 항공사 직원의 대처에 문제가 있어 보이네요.

저라면 본사에 정식 클레임을 걸것 같습니다. 그러면 다음에 비행기 이용할때 뭔가가 떨어져도 떨어지거든요

이런건 무조건 클레임 걸어야죠~그리고 일차적으로 승무원들 대처가 미흡한것 같습니다.

잘보고갑니다

아시아나.....저는....동남아 비지니스 마일 업글 위해서만 모으고 있습니다만...얼마전 방콕 갈때 서비스 아주 잘 받아 ..컴플레인 걸었습니다.

대한항공도 사실 똑같긴 한데...그냥 뭐....그러려니 해야죠...ㅡ.ㅡ 아시아나는 정말 동남아 노선 타고 갈때 보면 영화 품질이나 그런거 퀄리티가 깜놀입니다.

외항사 보다 못할때가 수두룩하죠..ㅡ.ㅡ

기분이 정말 나쁘셨겠습니다..

저는 예전에 비행 출발 시간이 지났는데 보딩도 안해주고,, 한참 뒤에 다음 비행기를 타라는 방송이 나오더군요..

이유인 즉슨,, 파일럿이 나타나지 않았더라는 ㅎㅎ

뉴져지에서 보스턴까지 차로 4시간 반이면 갑니다. 그런데 콘티넨탈항공 환승으로 8시간 대기한 적이 있습니다. 저녁 11시 도착이 담날 아침 7시 도착이 되었죠. 그 시간동안 감자칩하나에 콜라하나 받았습니다. 물 달라니 water fountain 즉, 수돗물 먹으라데요. 환불은 어림도 없고요. 그 비행기에 승객이 50명 정도 있었는데 그 누구도 단 한명도 항의하지 않았습니다. 비행기 지연의 이유는 단지 기장이 오지 않아서라는 말도 안되는 이유였는데도요. 그래서 제가 승무원에게 이건 너무한거 아니냐고 뭐라 했더니 미안한데 그건 내 잘못 아니니 나한테 화내지 말아라 하더군요. 클레임 받아주는 한국 정말 부럽습니다. 

참아야지요 별다른수가 없습니다

음 이건 조 ㅁ .....

참 후진국은 역시 달라도 뭔가 다른군요ㅜㅜ

2009년에 대한항공 타고 홍콩 갔었는데 당시 태풍이 홍콩 상공에 정체 중이어서

3차례 착륙 시도하다 회항해서 광저우 공항에 착륙해 대기했었습니다.

착륙 시도 3번할 때 기체가 너무 심하게 흔들렸고 이러다 추락하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였죠.

(옆자리 앉으신 홍콩?여자분은 제 구토봉지까지 쓰시며 열심히 웩웩 거리셨네요 ㅠㅠ)

아무튼 광저우 공항에서 무한정 대기했는데...

넓은 공항 놔두고 중국 비자때문에 공항에는 내리지도 못 하고 기내식만 5끼를 먹으며

비행기 안에서 꼬박 20시간을 대기했습니다.

결국 다시 인천공항으로 되돌아왔던 기억이 나네요 쩝...

물론 항공권 전액 환불 받았지만 신기하면서도 지루했던 경험이 떠오르네요 ㅎㅎ

중국 공항들 비행기가 많이 오가는 이유도 있겠지만 관제도 엉망인걸로 알고있습니다. 거기다 윗분 말씀대로 공군에서 통제하는 거라면 답이 없지요.

저도 5번정도 상해 청두 등을 다른 항공사로 오갔는데 공항의 문제 인듯 합니다.

물론 아시아나에서 더 나은 서비스를 했으면 좋았겠지만요...

그리고 예전에 알아봐서 정확한 시간은 기억이 안나지만 승객을 비행기에 탑승 안시키고 몇시간이(3-4시간쯤 됐던거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지나면

항공사에서 뭔가를 해줘야 하지만 일단 탑승을 시키면 몇시간 이상 지연되어도 승객들이 어던 보상을 받을수 있는건 없었던걸로 알고있습니다.

몇시간에 어떤조건이었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네요 ^^; 아시는분 계시면 설명좀 부탁 드립니다.

말그대로 항공사에선 비행기 제시간에 정비하고 준비해서 대기 했기때문이라고 그러더군요.

저 역시 드래곤에어로 상해갔다가 홍콩올때 비행기에 타고 4시간쯤 있었습니다 -_-

암튼 그렇게 재수없게 안 걸리길 바래야 하는데 다른데는 몰라도 중국은 제때 출발하는게 아주 운 좋은 경우인듯 합니다.

상해 공항 100번도 더 갔던 곳인데... 저는 딱 한 번 지연경험이 있네요...

운이 좋았다고나 할까요 ^^

상해 공항은 그런 일이 종종 있나봐요...

미국, 유럽 등의 항공사 서비스 경험에 비하면 그래도 국적기는 좋은 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작년에 제네바 방문 시 에어프랑스의 경험은 정말 최악이었는데... 사과 한 마디 하지 않더라는 ...

휴 아시아나,.,,

얼마전 저도 황당한 경험을 했는데 아시아나는 아니고 에미레이트 였습니다.

에미레이트가 스크린에 띄우면서 광고하는게 출발시간 전 45분전 게이트 이동, 20분전 게이트 close 입니다.

아프리카 00국 라운지에서 대기하는데 보딩 call도 없고 스크린에 보딩 현황도 안나와 또 지연되나보다 하고

여유있게 있다가 출발 30분 전에 그냥 가서 기다리자 하는 심정으로 게이트에 가니 이미 보딩이 끝났다고 하데요..

그러면서 이미 비행기에 실었던 제 짐은 빼버렸다고 하고... 허 참... 

티켓팅도 했고 아무론 보딩콜도 없이 어찌그러냐하고 항의해도 니가 늦었다며 꿈쩍않던 모습에 참 황당하더군요..

덕분에 소중한 하루 날리고 transit 할때도 개고생 했던 기억이 납니다.. 

홍창우, 푸동등 상하이 공항의 외국항공사 delay 및 gate 변경은 모든 항공사에 악명이 높습니다. 대분분의 delay 원인이 관제탑에서 이륙 허가가 안나오는 상황이며

이때 기장에게 이유가 전달된 않은채 대기가 나오기도 합니다. 그럴경우 기장은 객실 승무원/승객에게 설명 할수가 없는 상황이 됩니다.

위에 말씀하셨던 바와 같이

- 우천시 대응 미흡 : 정확한 원인은 알수 없으나 갑작스러운 gate 변경을 조심스레 추측합니다.

- Bording 후 기내 대기 : 관제탑에서 대기가 탑승후 요청되었을 것입니다. 거의 90%.

                                  탑승전 대기 시간을 알수있을 경우 탑승 시키지 않습니다.

- 식음료 서비스 : 갑자기 이륙 허가시 문제될수 있으므로 서비가 안됩니다. (이륙 대기 시간을 알 경우 제외)

- 같은 항공사 다른 비행기 이륙 : 여기에 특이점이 있네요. 아마도 이용하신 비행기에 특이한 점으로 이륙 지연이 된것으로 보입니다.

                                  baggage 문제, 탑승 인원 중 문제점 등. 이러한 사항은 특별한 원인이 있지 않을시 관제 탑에서 알려주지 않고

                                  나름데로 확인후 이륙 허가를 진행합니다.

말씀하신데로 객실 승무원의 대응이 조금 더 세련되었다면 이해 하셨을텐데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상하이 공항, 자국기 위주의 이륙허가 검사등을 보면...  KE,OZ 를 왜....

저는 그동안의 경험을 제 사견으로 짧게 말씀드린것 뿐 전혀 관계없는 행인이었습니다. 

ㅠㅠ

비추천 받아도 어쩔수 없이 댓글 답니다.

유독 왜? 한국사람과 중국사람들 이 타 외국인들(유럽인들 북미인들등등)에 비해 더

이런것에 더 유난인건지요.

일찍이 항공편을  평범한 대중교통으로 생각하는 나라들이나 

우리보다 몇십년 더 먼저 관광이나 비즈니스가 발달한 국가에서는

안전등의 이유로

기상문제나 활주로, 공항으로 접근해오는 비행기등의 다양한 이유로  관제탑의 승인

혹은 비행기의 정비 수리등의 메인터넌스 문제로 지연되는

기타 등등의 이유

에 대하여 탑승객들은 너그럽게? 당연히 필요한것으로  받아 들이고 있습니다.

이건 인도에서 기차가 늦게 오거나 시간 맞지 않는 것과는 다른 것입니다.

좀 비약적인 비유일지는 몰라도

세월호(원천적인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도 몇몇 이유에서 출발을 지연하고 있었지요.

더 늦어지거나 아에 점검을 다시 했어야 하는 것인데

출발 늦어진다 항의 하는 승객들, 화물의 배송지연 할증료 등, 상부, 관계사의  누군가의 독촉으로 ....

출항을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말입니다.

결국 사고 안나서, 내가 이렇게 불통터졌다, 클레임 어떻게 할껀가, 논의 하는게 다행인게 아닙니다.

만약, 그때 그 비행기가  출발해서 사고 났으면 이런글도 못 쓰고 있는 겁니다.

기장이 그냥 아.. 날씨도 구린데  한시간만 타포질하다가 출발할까? 이러고 있었던게 아니라면 말이죠.

승무원들이 승객들 엿이나 먹여야 겠다. 이럴 맘이 었겠습니까?

SP634님의 경험담처럼 생각하면, 한결 맘이 편하실 겁니다.

어제 오늘 핫이슈인 파파이스 진상녀 가 과연 우리들이 아닌지 생각도 해 볼 필요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