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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전에 패키지나 다녀올까 했는데.
다들 뜯어말리길래.. 에라모르겠다 심정으로 항공권을 사버렸습니다. 다행히 원하는 일정에 항공권이 있더라구요!
(좀 비쌌지만... 런던으로 갔다가, 로마에서 한국오는 일정이 110만원입니다 tax포함..)
이제 출국까지 약 1주일이라 백방으로 알아봐야겠지만 그전에 질문.
코스가 영국(런던) - 프랑스(파리) - 스위스(루체른,인터라켄) - 이태리(로마)
해서 점점 내려오다가 로마에서 비행기타고 귀국하려고합니다.
스위스가면 시계회사가 혹시 이동거리내에 있다면 몇몇군데는 꼭 방문해보고싶구요.. 융프라우도 가보고싶긴한데 일정이 될랑가..
아무튼 현재는 아무것도 모르는관계로.
혹시 자유여행 다녀오신분들의 가감없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대충 돈은 얼마정도 들고가면 된다 라던지.. (14일 체류입니다), 숙박은 이런게 좋았다, 이 나라에서 이런걸 해봐라 등등등...
좋은 하루되세요 ^^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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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성각
2010.12.0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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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늑대
2010.12.02 16:38
쪽지 보내드렸습니다 ^^ -
새벽공기
2010.12.02 18:15
예산은 숙박비 제외, 하루 10만원이면 충분할듯하구요^^ 입장료가 상당히 비싸므로 고려해야합니다. 더불어 해외에서 사용가능한 카드 하나 준비해가면 걱정을 크게 덜게 되실겁니다.
유럽은 어디든 소매치기와 경찰을 사칭한 어리버리한 사기꾼 조심하시구요, 그렇다고 너무 긴장하셔서 위축되실 필요는 없습니다.
의외로 파리ㅡ 로마, 자정까지 돌아다녀도 괜찮습니다.
파리에서는 루브르보다 노틀담성당을 중심으로 소르본대학거리를 거닐면서 햇살을 맞는게 더 좋았구요, 로마에선 바티칸박물관 투어 꼭 강력추천합니다. 아는만큼 보이는데.. 시간이 없어서 많이 준비못하므로 도시마다 한나절정도는 데이투어 받으시는게 상당한 도움이 될겁니다. -
마스크
2010.12.02 19:20
다른곳은 잘 모르겠고 프랑스 파리에서는 상제리제쪽에 민박도 싸고 좋습니다.
(꼬꼬하우스)는 하루 40유로에 아침 저녁식사 포함입니다. -
watcher
2010.12.02 20:24
배낭여행 갔다온지 5년이 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전 런던에선 유스호스텔 찾다가.. 종제네 민박이란 곳에서 해결했습니다. 가격도 싸고 여행이 첨이었던지라... 이것저것 정보 수집하는데 도움을 많이 받았던 곳입니다. 네이버에서 치면 민박집 나오구요.. 파리에선 전 소매치기 한번 당하고 흑인놈한테 지하철 표 맞겼다가 한번 털리고.. 전 파리에선 정말 조심하시구요.. 영어쓰면 무시 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스위스에선 인터라켄에 머물면서 거기서 쭉 유스호스텔에서 잤습니다. 근처에 유스호스텔이 몇개 없어서 제일 크고 술집 딸려있고 탁구장 있던데 였는데.. 상당히 쾌적하고 좋았지만 침대가 철제로 되어있어 위에서 무슨짓을 하면 밑에 사람이 자는데 상당히 받해를 받습니다... 전 다음 카페에서 이것저것 수집 많이 해서 갔습니다. 가기전에.. 사이트에서 동선 맞으면 어디서 한번 만나자.. 이런식으로해서 같이 여행도 다시고 했씁쬬..
여튼 .. 건강하게 여행 잘다녀오세요 -
라키..
2010.12.03 00:38
감사합니다!! 과감하게 런던을빼고 (유로스타 포기) 독일을 넣었습니다
현재는
파리 4박5일
스위스 3박 4일 (시내,인터라켄)
독일 3박 4일
야간열차 1박
이태리 3박 4일 (로마 하루보고 피렌체,친퀘테레? 등을 보려곤합니다)
해서 총 14박이 되었네요.
나머지 열차는 현지에서 끊으면 된다고하는데
파리에서 스위스가는 TGV와 독일에서 이태리가는 야간열차는 미리 예약해야한다고 하길래
방금 이렇게 두개는 예약을 완료한 상태입니다
이제 숙박을 알아보려하구요... 유레일패스로 끊었고... 으 또 뭐가 빠진건 없나
오늘 잠은 다 잔거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Almost
2010.12.03 02:21
독일에서 약간 날짜가 긴 감이 없지않아 있네요.. 오히려 독일을 2박 정도 하시고 이태리 날짜를 조금 늘리는 것이 좋으셨을 텐데.. 로마는 정말 하루정도로는 부족하거든요.. 바티칸만 갔다와도 하루 일정이니..ㅎㅎ 그리고 야간 열차는 현지에서도 충분히 예약 할 수 있어서 날짜를 조정 하시려면 현지에서 알아보는 것도 좋겠네요.. 날짜기 비성수기라서 아마 자리는 많이 남을것 같구요.. 그리고 만약 야간열차가 로마 도착이라면 로마에서 out 하시는 만큼 그냥 로마를 둘러 보시고 나중에 따로 이태리를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는 "유로 자전거 나라"에서 로마 시내 투어랑 바티칸 투어 받고 2일은 저 혼자서 로마 이곳저곳 누비고 다녔었거든요..ㅎㅎ 이태리에서 일정이 9일이었던 지라 여유가 있었지만 만약 이태리의 첫 도시가 로마라면 3박 4일은 이동하는데 시간을 너무 많이 쓰실 수 있을 것 같네요.. 특히 친쿼테레는 해안가를 걸어가서 마지막 도시에서 해수욕을 함으로써 마무리 되는 일정인데 겨울이니 만큼 해수욕은 감수하셔야 하고요.. 특히 바다를 주변으로 해안에서 피서를 즐기는 외국인들 구경하는 맛이 친쿼테레의 제맛인데.. 그것도 포기해야 하니..;;ㅋ 떠나시기 까지 날짜가 촉박하니 정보를 가져가시는데 열정을 쏟으셔야 겠네요.. 저도 네이버 카페 "유랑"이곳 많이 이용했구요... 가실 때는 이지 유럽같은 여행서적 가지고 가시는게 좋아요... 가는 나라와 도시만 잘라서요.. 저는 갈때 외국인이 주로 본다는 론리플래닛 가지고 갔었는데 확실히 한국사람 취향에 맞게 만들어 놓은게 도움이 더 되더라구요... 이상 주절주절이었네요..ㅎㅎ -
이치타카
2010.12.03 02:38
독일이 너무 기네요 개인적으로 전 독일이 재미가 없었습니다. 전 프랑스로 들어가서 런던으로 나왔거든요.
유레일 패스 끊으셨으니 스위스에서 유람선 꼭 타세요~ 공짜예요. 그리고 사진 많이 찍으세요 남는건 사진 밖에 없는것 같아요.
짐 꾸리실때 옷같은건 많이 가져가지 마시고 라면 많이 가져가세요. 옷은 가서 싼거 사입으시면 됩니다.
제가 25살때 다녀 왔었는데 그때 당시에 프랑스에서 라면 파는걸 봤는데 우리나라 돈으로 2만8000원정도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전 음식이 입에 안맞아서 햄버거 많이 먹었던거 같아요.
대략 하루에 밥값, 간식비 등등 해서 5-6만원 정도는 잡으셔야 하구요(숙박비 제외), 숙박은 호스텔이나 민박에서 머무시면 좋을겁니다.
네이버에 '유랑'이라는 카페 등록하셔서 정보 많이 입수하시고..
런던에 가시면 기본적으로 대영박물관이나 버킹검 궁전은 보고 오시고 걸어서 시내를 돌아다니시는 것도 나름 좋습니다.
파리는 말이 필요없는 곳이니.......하지만 소매치기 주의하시고..
스위스 가시면 융프라우 보다는 체르마트에 가셔서 고르너그라트 전망대 가서 마테호른을 꼭 보세요(저는 융프라우하고 마테호른 둘 다 다녀왔지만 마테흐른이 더 좋더라구요^^). 만일 융프라우 가시면 인터라켄에 있는 롤렉스 샾에 들려서 롤렉스 스푼 꼭 받으세요(스위스 관광청 홈페이지 들어가시면 공짜 쿠폰 있습니다). 루체른은 신시가지는 볼 것이 없으니 구시가지 구경하시고 부커러 샾이 크게 있으니 여러 시계 많이 보고 오세요.^^
로마는 걸어서 모든 명승지(트레비 분수, 진실의 입, 포로 로마노, 콜로세움, 스페인 광장)를 다 볼 수 있으니 하루면 다 보실 수 있습니다. 로마만 가지 마시고 베네치아를 끼워서 가시면 더 좋은 여행이 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소매치기는 항상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