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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추운데 건강히 잘 지내시죠?
요즘 왜 이렇게 네이트온 사기가 많은지 모르겠네요.
벌써 저만해도 3번째 경험하네요.
한 번은 몇 해전 같이 일했던 친구가 말걸더니 뜬금없이 돈 빌려달라고..
뭐 이건 단박에 알아챘죠!
전화해 봤더니 깜짝놀라더군요. ㅡ.ㅡ;
신고하고 다 했는데도 그냥 뭐~ 그렇게 넘어가버렸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학교 후배가 말을 걸더니 급하다고 돈을 빌려달래요.
이녀석을 그래도 꽤 친한녀석이라 깜빡 속을뻔 했습니다. ㅡ.ㅡ;
다행히 그 때 제가 바쁜 일이 있어서 입금을 해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ㅠ.ㅠ
드디어 세 번째!
오늘 전에 다니던 회사 이사님이 말걸더니 거래처로 입금 좀 먼저 해달랍니다!
600 해주면 이따가 610 주겠답니다. ㅡ.ㅡ;
애들 장난도 아니고..
암튼! 또 신고하고 했는데, 이거 정말 네이트온을 탈퇴하던가 해야지 뭔 보안이 이리 허술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도 너무 어설퍼 누가 속겠어! 하시겠지만 정말 주의하고 또 주의하셔서 피해없으시길 바랍니다!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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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메가
2010.11.04 17:52
네이트 뿐만이 아니고 개인메일로 친한친구 계정으로부터 메일이 오더라구요...정말 주의해야겠습니다. -
남구보안관
2010.11.04 17:52
음....무슨사기인거죠? 네이트온 안해서 모르겠어요 ㅎㅎㅎㅎ -
enchante
2010.11.04 18:24
전 그런 사기보다, 전화로 확인 한번 안해보고(말투나 분위기도 다를텐데) 돈 입금하는 사람이 더 신기 합니다 -
화려한편지
2010.11.04 18:40
요즘 문자나 전화는 기본이고 그런 메신져나 윗분 말씀처럼 개인메일 심지어 게임에서도 -_- 어떻게 정보가 유출되는지 하... 신기하더군요 -
hckdgus
2010.11.04 18:50
우와 이거 제가 아시는분도 당했던건데 ..//갑자기 그분 남편이 네이트온으로 돈달라고해서 .. 하지만 바로 전화해서 괜찮았다는,, 네이트 요즘 좀 이상하긴해요 네이트에서 비밀번호 바꾸라고 직접 쪽지온적도있음 ㅋㅋ -
껌랑
2010.11.04 22:28
하하... 비슷한일이 저도 있었습니다.
아는 선배가 문자와서 저에게 돈을 빌려달라 하는데 존댓말을 하더군요.^^
어이없어서 안넣어주고 이틀이 지났는데... 치사하게 돈빌려달랬더니 외면한다고 하면서... 예전에 자기가 2번 빌려준걸 운운하면서 얼마나 쪼아대는지. 풀어주느라 애먹었습니다.;;;
원래 돈빌려 달라고 할때는 염치없어서 존댓말 한다네요.;;;
그리고 한번은 와이프폰번호로 500좀 입금해죠. 이런문자가 왔길래.뒤에 계좌는 안읽어보고 바로 와이프의 평소 보내던 계좌로 송금했는데... 집에 오니 와이프가 왜 돈넣었냐고 하더군요...
바로 "용돈이야?^^" 이러더군요. 아차차!
떨어진돈 주으면 10% 갖는거라며 450 송금해주더라구요.-.-;; 제길슨ㅋㅋ -
지구인
2010.11.05 10:16
껌랑님 10%면 양호하십니다! ㅎㅎㅎ -
브릭스
2010.11.05 14:03
뭐.. 해킹당하고 쉬쉬하는 업체나... 자기 이득위해서 정보팔아먹는 업체나.. 비일비재 합니다. 오히려 보안이 안전한 회사가 더 드뭅니다.
대부분 뚤리셨다고 보심됩니다. -
벌크 매니아
2010.11.05 21:22
네이트 온이 머에요?..죄송 합니다,,^^ -
학봉리
2010.11.06 11:56
전 이런 사기가 한 4달전에 있어서 비번이랑 바로 다 바꿨습니다.
저역시 연락안하고 지내던 동생이 오빠 돈은 구했어..라고 물어보더라궁...ㅋㅋㅋㅋ -
설령이
2010.11.07 10:35
항상 조심해야될듯하네요./..